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화양연화 보려다가 정신 사나워서 ㅠㅠ

ppp 조회수 : 3,949
작성일 : 2017-03-03 16:37:27
얼마전 어떤분이 화양연화 좋다고 글 올리셔서
볼려고 틀었는데
뭔가 잔잔한 그런 감성의 영화 기대하고 있는데 중국어가 너무 정신 사나워서 보고싶은 마음이 쏙 들어가 버리더라고요.
결국 안봤는데 문득 우리나라 말은 외국인들에게 어떤 느낌으로 들릴까 하는 궁금증이 생기네요.
선입견인지는 몰라도 불어는 우아하게,독어는 딱딱하게,일어는 애교 넘치게 들리는거 같아요.
IP : 125.178.xxx.106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3.3 4:40 PM (121.160.xxx.103)

    북유럽 쪽 영화 보시면 더 몰입 안되실 겁니다...
    잇 사이로 바람새는 발음에 이름들은 다 왜 이리 길고 어려운지... 이름 때문에 몰입이 안되요...

    그나마 화양연화는 광둥어 쪽이라서 다행이죠 ;; 북방어는 계속 쌈 붙이는 거 같고 더 답없음... ㄷㄷ

  • 2. ㅎㅎ
    '17.3.3 4:40 PM (112.148.xxx.86)

    그런가요?
    전 오늘 새벽에 잘봤는데요,
    새벽이라 다들 자기에 소리 줄이고 자막만 봤어요,
    그렇게라도 하시지,
    볼만한데요,
    그리고 둘이 마지막 불륜 맞네요, 손 깍지끼고 그날밤 일치르고 애기 생겼나봐요;
    감독이 작품성을 위해 정사씬은 찍었는데 뺏다네요,

  • 3. 화양연화
    '17.3.3 4:41 PM (183.104.xxx.108) - 삭제된댓글

    제 인생 탑 텐에 드는 영화죠

    한 명의 미국인말이 한국말 다다다다
    로 들린데요

  • 4. 화양연화
    '17.3.3 4:41 PM (183.104.xxx.108) - 삭제된댓글

    제 인생 탑 텐에 드는 영화죠

    한 명의 미국인말이 한국말 다다다다
    로 시끄럽게 들린데요

  • 5. 선입견 맞아요
    '17.3.3 4:44 PM (182.211.xxx.221)

    그 선입견을 내려놓고 들으면 신세계가 열릴텐데.

  • 6. ㅗㅗ
    '17.3.3 4:45 PM (211.36.xxx.71)

    에로스 왕가의 감독 그녀의 손길 강추

  • 7. ㅎㅎ
    '17.3.3 4:49 PM (112.148.xxx.86)

    그녀의 손길 ,, 오늘 새벽 또 접수 들어갑니다^^

  • 8. 윗님말 처럼
    '17.3.3 4:49 PM (59.28.xxx.177)

    내려놓으시고 빨리 보시길‥
    정말잔잔하고 재미있고 매력적인 영화예요‥
    그작은 골목 골목을 누비던 장만옥과
    시끌시끌 중국어랑 너무 매력적이고 오묘해요
    화양연화 분위기가 몽환적이고 저는 너무 좋던데‥
    꼭 보시길~

  • 9. ppp
    '17.3.3 4:50 PM (125.178.xxx.106)

    다들 권해 주시니 아무래도 내일 꼭 봐야 겠어요!!

  • 10. ....
    '17.3.3 4:52 PM (121.140.xxx.220)

    광동어가 시끄럽고 북경어는 잔잔한데요.

  • 11. ㅇㅇ
    '17.3.3 4:52 PM (24.16.xxx.99)

    우리말이 다다다다 도 아니고 따따따따 로 들린다고 하네요.
    중국영화 많이 본 저는 거슬리는지 어떤지 아무 생각이 없었던 거 같아요.

  • 12. ppp
    '17.3.3 4:54 PM (125.178.xxx.106)

    우리말이 따따따로 들리는군요...

  • 13. 괜찮던디
    '17.3.3 4:58 PM (221.167.xxx.125)

    배우 보는낙으로 봐여

  • 14. ...
    '17.3.3 5:03 PM (210.51.xxx.75)

    저도 광동어 시끄럽다고 생각해요.
    어떤 미국인은 한국어가 높낮이 없이 둥둥둥~~하고 들린다고 했어요ㅎㅎ

  • 15. ㅇㅇ
    '17.3.3 5:21 PM (223.62.xxx.148)

    우리가 다른나라 언어 특징별로 가짜로 읊듯이 흉내내는것처럼
    외국인이 한국말 흉내내는 영상은 없나요?
    저도 궁금하네요 어떻게 들리는지

  • 16. 중경삼림
    '17.3.3 5:23 PM (210.183.xxx.241)

    저는 화양연화는 못 보고 중경삼림은 여러 번 봤어요.
    중경삼림은 화면도 아름답지만
    반복적으로 나오는 캘리포니아드림 노래도 좋았죠.
    중국어지만 시끄럽다는 느낌은 없었는데
    화양연화도 보고싶네요.

  • 17. ---
    '17.3.3 5:33 PM (121.160.xxx.103)

    외국인들은 한국말이 받침이 많아서 분절되고 딱딱 끊어지니까 딱딱딱 거린다고 표현 많이 해요.
    물흐르듯이 부드러운 언어는 아니죠 한국어가 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71283 안보와 경제는 민주당입니다. 5 .. 2017/04/09 287
671282 [펌] 역사학자 박찬승 "안철수가 집권하게 된다면..&.. 17 ㅇㅇㅇ 2017/04/09 2,016
671281 소통이 몸에 밴 대통령이 필요합니다 8 힘들겠다 2017/04/09 412
671280 시의원에게 자몽차뿌리고 폭행한 서구국회의원 대체누구인가요? 1 ㅇㅇ 2017/04/09 406
671279 5월 연휴에 묵을 만한 서울 숙소 추천 좀 .. 1 아이가 셋 2017/04/09 677
671278 文 측 "'문모닝'만 해온 국민의당, 국정운영 가능한가.. 13 검증의 시간.. 2017/04/09 685
671277 안철수 후보, 목소리는 그렇다 치고 연설투 말이에요... 7 심각 2017/04/09 686
671276 국민의 힘으로 문재인 됩니다 13 대응 3팀 .. 2017/04/09 502
671275 문알바가 발광을해도 치매한테 나라를 맡길순 없어요 38 ㄷㄷㄷ 2017/04/09 1,188
671274 공학용계산기 좋은거 사야하나요 3 대1 2017/04/09 673
671273 현충원 목격자의 추가 증언입니다. 35 ㅇㅇ 2017/04/09 3,180
671272 거지갑 의원이 지지하는 대통령 7 무무 2017/04/09 849
671271 안철수 천안함 vip보다 더 소름끼치는건 16 .. 2017/04/09 1,393
671270 수개표를 위한 촛불이 필요할 것 같아요. 7 새 시대 2017/04/09 363
671269 그래서 문재인딸은 대체 어디살구 재산은 얼마나 있대요?.. 23 문할배딸 2017/04/09 9,995
671268 국민의당 조폭논란에 이어 폭행사건 8 또릿또릿 2017/04/09 595
671267 종편이 미는 자가 되면 촛불은 헛수고 박근혜는 풀려난다 9 ㅇㅇㅇ 2017/04/09 363
671266 안철수 현충원 목격자 추가사진 36 정말 2017/04/09 2,329
671265 펌) 대통령도 1 1을 원하는 안철수부부 17 정말? 2017/04/09 1,056
671264 세상 어려운 요리가 콩나물무침이랑 두부조림이네요ㅠ 4 헤효 2017/04/09 1,119
671263 안철수 제2의 박근혜네요. 15 lenvan.. 2017/04/09 789
671262 안철수님이 임금을 깍으시겠답니다. 12 .. 2017/04/09 1,222
671261 공동육아 그만 두어야 할지 고민이예요.. 11 ... 2017/04/09 2,305
671260 안후보측 어제 자기들도 놀라서 작전회의 했나봐요 28 .... 2017/04/09 1,828
671259 머리 좋은 훌륭한 후보님 11 수평선 2017/04/09 5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