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양 사이즈가 작다고 해서 그런 줄 알았어요.
지역 대학병원이나 큰 병원을 알아보려다가,
초기라고 하고, 종합검진을 한 지역 대형병원도 수술을 잘 한다고 해서 오늘 수술을 받으셨는데,
생각보다 종양 사이즈가 컸고, 임파선 전이까지 되어서 전이된 부분까지 절제하느라
수술 시간이 꽤 오래 걸렸어요.
그런데, 임파선으로 전이되었다고 하니, 다른 곳으로도 전이되어 있는데 발견을 못 한 건 아닌지 좀 걱정이 되네요.
제가 좀 잘 알아보고 큰 병원으로 모셔서 수술받게 해드렸어야 하는 건 아닌가 좀 죄송스럽기도 하고요.
일단은 수술 받고 입원 중이신데 좀 회복되면 다른 병원 가 보는 게 맞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