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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따라 미국연수 1년 들어왔어요.쇼핑리스트 작성중..

^^ 조회수 : 3,596
작성일 : 2017-03-03 12:07:07
직구도 되고 배대지 이용도 해 봤지만,
와서 직접 보고 살 수 있으니 좋네요.
벌써 아마존 장바구니에 20개나 넣어놨어요.

일닷 장바구니 넣어두고 심사숙고 하면서 결제 하려고요.

아이들이 있으니 옷,신발도 구입예정이고,
전 옷 보다는 그릇,컷트러리 등 테이블웨어를 선호하는 편이라,
그릇이나 주방용품 사가려고 해요.

혹시 추천 리스트 있을까해서 조언 구합니다.

이사짐은 회사에서 한국 들어올 때 실비로 100만원 지원 예정인데
솔직히 어느정도 부피가 될 지는 모르겠네요.
여기와서 구입한 냉장고,쇼파도 가지고 가고 싶거든요.

미국에서 생활 하셨던분들의 조언 부탁드립니다~

미리 감사드립니다^^
IP : 98.215.xxx.28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3.3 12:09 PM (106.102.xxx.211) - 삭제된댓글

    냉장고는 가져오지 마세요.
    커다란 트랜스 연결해서 써야하고 결정적으로 전기요금 폭탄 맞아요. 외국 냉장고들은 우리나라처럼 소비전력 낮게 만들지 않거든요.

  • 2. 123d
    '17.3.3 12:11 PM (221.166.xxx.105)

    직장에서간 연수인가요?

  • 3. 다 부질없어요
    '17.3.3 12:12 PM (223.62.xxx.150)

    그릇 유행도 취향도 금방 지나갑니다
    그냥 여행 많이 하시고 미국공기나 실컷 마시다 오세요.진심 그게 남는 거.

  • 4. 먼저
    '17.3.3 12:23 PM (175.209.xxx.109) - 삭제된댓글

    근처의 아울렛,
    macy나 딜라즈, 등의 백화점,
    티제이맥스 등의 할인점,
    sur la table, 윌리암 소노마, 크레이트 앤 배럴 등의 샵을
    다 위치 파악을 하세요.

    처음엔 무조건 둘러보면서 어떤 제품이 마음에 들어오는지, 어디 뭐가 괜찮은지
    마음속에 리스트를 만들구요.

    그리고 1년 계실 거니 그 동안, 언제 세일을 하고 그떄 세일 폭이 언제인지를 미리 알아두세요.
    처음에 맘에 들었던 제품도 시간 지나면 또 취향이 바뀔 수도 있어요.

  • 5. 벨에포그
    '17.3.3 12:28 PM (125.176.xxx.245)

    미국 어디신지는 몰라도 미국 웬만한 몰에
    sur la table, williams sonoma, pottery barn있는데
    저는 여기서 예쁜 앞치마와 오븐용 장갑 세트로 된 거 자주 삽니다. 기분 전환용으로 최고에요.
    그리고 그릇은 각자 취향이 있으니 많이 보시고 가끔 tjmaxx, home goods, marshalls가면
    빌레로이나 레녹스, 덴비 등등 아주 가~~끔 득템하실 수 있으니
    이런 곳에 가기면 매의 눈으로 꼼꼼히 보시면 됩니다.
    그리고whole foods market가시면 non-gmo식품이 많으니
    유통기한 넉넉한 소금, non-gmo 카놀라유, 건강식품 등등이 제가
    미국갈때마다 쓸어오는 것들입니다^^

  • 6. mmmm
    '17.3.3 12:32 PM (96.241.xxx.166)

    저 외국생활 여러번 해봤고
    현재도 미국 나와 있는데요...
    일부러 쇼핑 많이 하실 필요없어요.
    나중에 다 후회해요.
    그냥 아이들 어리면 옷이나 좀 사고
    필요하신 것들 사시면 되요.
    해외에서 살 때는 집에서 손님 초대도 많이 하고 해서
    얘쁜 그릇 욕심 많이 생기는데요...
    한국 가면 그렇게 많은 그릇이 필요하지 않더라구요.
    그릇세트 제대로 된거 없으시다면 적당한 걸로 한 세트 정도만 사세요. 평소 많이 쓰는 한식에 맞는 크기로...
    어른 옷이나 중고생은 많이 사지마세요.
    핏도 좀 다르고 중고생들은 유행이 있어서...
    냉장고는 가져오지마세요.
    소파는 크지 않다면 가지고 오시구요..

    혹시 tv 필요하시면 한국에서 사용 가능한지 체크하시고 (요즘나어는건 lg제품만 가능하다고해요.) 필요하시면 사가시고...한국보다 싸니까..
    회사에서 이삿짐 지원을 100만원 밖에 안해주니 부피 많이 나가는 물건 사시려면 신경쓰셔야겠네요.
    쇼핑은 그때 그때 맘에 드는 물건 사신다고 생각하고 하시면 되고 일부러 쇼핑 하는데 신경쓰고 그러진 마세요.
    1년 정말 금방 가요... 정착하고 적응하고 나면 또 짐싸서 한국갈 궁리 해야하죠.
    여행도 하시고 아이들과 가까운 동네 나들이도 많이 하시고
    한국에서 하기 어려운 골프도 하시고
    영어고 배우시고 미국 사럼들하고 교류도 하고 하세요.
    그게 남는겁니다... 해외이사 몇 번 하니 그릇도 다 짐이고 후회가 되더라구요...

  • 7. 실비 100만원이면
    '17.3.3 12:32 PM (175.198.xxx.219)

    3큐빅도 안돼요. 미국 공기 마시는게 남는거예요. 진짜.

  • 8.
    '17.3.3 12:52 PM (61.253.xxx.159)

    언니네 맨첨 주재원 갔을때 옷 한보따리 사오더니 두번째 주재원갔을땐 되려 한국서 다 사가더라고요 한국옷이 이쁘대요.
    그릇이랑 컷코칼 코치가방 사와서 잘쓰더라고요.

  • 9. ㅇㅇ
    '17.3.3 3:43 PM (221.155.xxx.185)

    저도 미국 유럽 많이 다니며 엄청나게 쇼핑했는데요 정말 부질없구요 여행 많이 다니고 맛있는거 많이 아먹고 사진찍고 그게 남는거예요 특히 그릇 비추요 지금 다 갖다버리고싶어요 한국에서는 진짜 쓸데없어요 코렐만써요 집에 아무도 안오구요

  • 10. 저도
    '17.3.3 3:45 PM (112.170.xxx.103)

    귀국맘인데 저는 주로 외투 위주로 많이 사왔거든요.
    질좋은 코트와 패딩 종류. 그리고 부츠나 샌달이요.

    패딩은 좋은거 사온거 후회안해요.
    오히려 부츠도요.

    근데 코트는 여기가 디자인이 더 예쁘고 한국식 유행이 있구요.
    샌달은 미국꺼 여기랑 안맞네요.
    결론은 너무 많이 사오지 마시란 얘기입니다.

  • 11. 패딩 코트 부질없어요
    '17.3.3 4:00 PM (182.211.xxx.221)

    패딩 길이, 칼라모양 다 유행타고요 미국옷 소재가 딱히 좋지도 않아요. 이년전 미국에서 사온 겨울겉옷 벌써 이쁘지 않아요.
    지난가을 유럽에서 산 진한 낙타색 막스마라 라마 반코트는 올겨울 너무 잘 입었고 보는사람마다 -지금의 제나이와 폼안나는 체형에-잘어울린다고 칭찬 일색이예요.워낙에 무난한 디자인에 소재가 좋으니까요.

    미국 어패럴은 상하이의 그것들과 많이 비슷한거 같아요 디자인도 색조합도.

  • 12. 로즈마리
    '17.3.3 4:59 PM (118.36.xxx.235)

    다이슨 무선 청소기 브라바 물걸레 청소기는 미국 가면 꼭 사야 하는 아이템이고요.
    요리 좋아하시면 키친에이드 스텐드 믹서 : 변압기 사용해야 하지만, 충분히 감내할 만큼 가격이 좋아요.
    빌보나 레녹스는 워낙 미국이 저렴하니까 좋아하시면 사오시고,
    칼-컷코나 우스토프 한국보다 많이 저렴해요.
    쇼파도 많이 사고요, 전 레이지 보이 사왔는데, 한국에서보다 디자인도 다양하고 저렴해서 운반비 감수하고도 사올만 했어요.
    신발도 저렴한데, 아주 기본형만 사세요. 디자인 특이한건 한국 오면 신기 힘들어요.
    옷도 저렴하다고 산 것들 한국 오니까 이상해서 못 입겠어요. 아주 기본형만 샀는데도 그러네요.
    그리고 아마존은 가격이 비싸요.
    주방용품은 홈굿,티제이맥스,마샬스 같은데 가시면 저렴하게 많이 나오고요, 아울렛 가셔도 저렴해요.
    BBB나 Mayc's에서 쿠폰 사용하시면 아마존보다 더 저렴하게 사실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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