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음식 나눠먹기 싫어요
각자 시켜도 내것좀 먹어봐라 니것좀 먹어볼께 하고 젓가락이 왔다갔다하는거 싫어요. 여기저기 나눠주다보면 제가 먹을건 한입만 남을때도 많구요.
그래서 이제부터 나는 내거 내가 먹을테니 내것 안나눠줄거고 다른사람것도 안먹을거다...나눠먹고 싶은 사람끼리 시켜라..그랬더니 저는 나눠먹기 싫어하는 사람 식탐이 많은 사람으로 찍힌것 같아요.
음식 시킬때마다 저사람은 혼자먹는거 좋아해..하면서 살짝 웃음섞인 말이 들리는데, 저땜에 다른 사람을도 못 나눠 먹고 각자 먹는 분위기라는 느낌이... 왜 그리 다른사람거 못먹어봐서 안달들일까요? 저도 미식을 좋아하지만 다른사람들 것을 탐낼만큼은 아닌데...
1. ᆢ
'17.3.3 10:44 AM (221.146.xxx.73)나눠먹는건 가족끼리나 해야죠 남이랑은 싫음
2. ㅇ
'17.3.3 10:47 AM (39.7.xxx.179) - 삭제된댓글저도 싫습니다
그래서 모임에서 말했어요
님도 말하세요
말 안하면 안 바뀝니다3. ㅇ
'17.3.3 10:48 AM (39.7.xxx.179) - 삭제된댓글저도 싫습니다
그래서 모임에서 말했어요
님도 말하세요
말 안하면 안 바뀝니다
뒷말 듣고 가만히 있지 말고
여기 썼듯 말하세요4. 나눠먹자는 사람이
'17.3.3 10:50 AM (218.237.xxx.131) - 삭제된댓글식탁 터지는 사람입니다.
결국 먹다보면 그 사람들은 지꺼 다 먹고
남의것까지 먹어요.
쩝쩝 빨아먹던걸로...
위생문제도 문제지만
식탐이 문제에요.
먹고싶은 메뉴 한가지면 됐지
뭘 돼지같이 이것저것 먹나요.
그러려면 부페를 가야지.
메뉴 선택실패해서
남의 것 맛있겠다 생각해본적은 있지만
다음을 기약하는거지 그걸 손대진 않아요.
메뉴하나 가격 지불하고 이것저것 맛보는게
합리적인거 아냐? 라고 합리화 시키는 분 계시다면
가족과 그렇게 하세요.
친구나 직장동료 일부는 당신을 혐오할수도 있습니다.5. 나눠먹자는 사람이
'17.3.3 10:51 AM (218.237.xxx.131)식탐 터지는 사람입니다.
결국 먹다보면 그 사람들은 지꺼 다 먹고
남의것까지 먹어요.
쩝쩝 빨아먹던걸로...
위생문제도 문제지만
식탐이 문제에요.
먹고싶은 메뉴 한가지면 됐지
뭘 돼지같이 이것저것 먹나요.
그러려면 부페를 가야지.
메뉴 선택실패해서
남의 것 맛있겠다 생각해본적은 있지만
다음을 기약하는거지 그걸 손대진 않아요.
메뉴하나 가격 지불하고 이것저것 맛보는게
합리적인거 아냐? 라고 합리화 시키는 분 계시다면
가족과 그렇게 하세요.
친구나 직장동료 일부는 당신을 혐오할수도 있습니다6. ㄹㄹ
'17.3.3 10:51 AM (175.124.xxx.137)저도 골고루 시켜서 같이 먹는거 싫어요. 지난번에 네 명이 분식집 갔는데 누가 골고루 시켜 먹자고 하길래 저는 그냥 돈가스 먹겠다고 하니까 돈까스로 통일이 됐어요ㅜ
음식보다 대화에 집중돼서 좋았어요7. ***
'17.3.3 10:51 AM (211.228.xxx.24)공감하는데 말은 못하겠어요.
그래서 음식 나오면 얼른 제 개인접시에 제가 먹을 만큼만 덜어내고 먹어요~
나머지야 숟가락을 담그든 젓가락으로 휘젓든 신경안써요~~ㅋ
전 술도 못마시고 음료수도 안마시고 먹는 양도 적고..
회비 절반이상이 술값~~
속상하긴 하지만 그냥 잊고 넘겨야죠~^*^
그렇다고 빠질 수 있는 모임도 아니라서
어느 정도 감수해야하는 부분은 어쩔 수 없네요~8. 코스
'17.3.3 10:52 AM (122.37.xxx.171) - 삭제된댓글한정식, 일식, 중식 등등 코스로 나오는 데로 가자고 적극 권하고
적극적으로 먼저 예약하세요. 그것도 도저히 안 되면 싫은 사람이 나가는 횟수를 줄여야죠.
어쩔 수 없더라고요. 다행히 제 주변에선 요새 코스를 선호하는 사람들이 많아졌어요.9. 코스
'17.3.3 10:52 AM (122.37.xxx.171) - 삭제된댓글한정식, 일식, 중식 등등 코스로 나오는 데로 가자고 적극 권하고
적극적으로 먼저 예약하세요. 그것도 도저히 안 되면, 싫은 사람이 나가는 횟수를 줄여야죠.
어쩔 수 없더라고요. 다행히 제 주변에선 요새 코스를 선호하는 사람들이 많아졌어요.10. ..
'17.3.3 10:53 AM (59.12.xxx.124)저두 싫어하는 티 냈더니 유별나다고 찍혔어요. 전에는 친한 친구랑 둘이 가서 제꺼 먹는데 맞은 편 친구의 숟가락인지 젓가락이 제 음식에 쑥~ 그 때 속으로 너 다 먹어라 하고 싶었어요.
또 친구끼리 중국집 가면 너는 짬뽕먹어라. 나는 짜장면 시킬게 그러잖아요. 그럼 전 나는 짬뽕 시킬 건데 너도 짬뽕 먹고 싶으면 짬뽕 2개 시켜라 그래요. 그러면 엄청 빡빡한 사람처럼 보이죠. 우리나라 사람들 잘 안바뀌더라구요.11. 네,메뉴통일 좋아요.
'17.3.3 10:54 AM (218.237.xxx.131)나눠먹길 바라는 눈치보이면
전 상대방이랑 같은거 시켜요.
그럼 해결되더라구요.
근데 역시나 식탐 부리는 사람은
그래?그럼 난 딴거 먹어야지.나눠먹자!^---^
이러더라는....
친밀하지 않은가보죠.이런 반응 있을텐데
친밀함의 기준이 꼭 음식 숟갈로 나눠먹는거
말고도 많으니까요.12. 저도
'17.3.3 10:54 AM (182.216.xxx.61) - 삭제된댓글자기가 좋아하는 것만 먹으면 되지 왜 여러가지를 시켜나눠먹는지모르겠어요. 개인접시를 사람 수대로 또 달라해야 하고 이리저리 뜨느라 정신없고 싫어요.
13. ㅇㅇ
'17.3.3 10:55 AM (223.39.xxx.110)그냥 나 혼자 따로 먹겠다고하고 본인금액만 내세요
다른 사람들은 같이먹게 두시고
보통 분식점같은 경우는 튀김 떡볶이 순대..골고루시켜서 같이 먹길 원하잖앙ᆢ14. ㅇㅇ
'17.3.3 10:55 AM (223.39.xxx.110)아요...
15. ㅇㅇ
'17.3.3 11:10 AM (221.158.xxx.207) - 삭제된댓글가족이나 친한친구 정도만..
근데 그렇게 먹든 이렇게 먹든
왜 "우리"와 다르면 이상하게들 보는지...
뭔짓을 해도 그 모임에서 하자는대로 해야만 되는
특유의 뭉치자 분위기 너무 싫어요
군대식 문화가 모임에까지도 있는듯16. 저도
'17.3.3 11:18 AM (125.140.xxx.1)각자 자기꺼 먹었으면 좋겠어요
너무 싫어요17. ㅇㅇ
'17.3.3 11:20 AM (223.39.xxx.156) - 삭제된댓글코스요리 드세요
모두 동일한 음식으로 서브되는.18. 아이사완
'17.3.3 11:26 AM (175.209.xxx.82)앞 접시 갖다 달라해서
나눠 먹으면 좋던데요.19. 윤
'17.3.3 11:29 AM (110.15.xxx.195)전 상관없어요.
배고프면 많이 먹는거고 배부르면 적게 먹겠죠.
요즘 다 덜어먹게 되어있지 않나요?
제가 양이 적어서 맨날 깨작거린다고 더 먹으런 얘기 듣는데요.
손해다라고 생각해 본 적은 없어요.
모임이 얼굴보고 얘기나누려고 만나는거지 밥먹으려고 만나는거 아니잖아요. 모자라면 더 시키면 되고 그냥 그 자리가 즐거우면 됐지 다른 생각은 안들던데요.
밥먹으러 가면 다 같이 먹고, 나눠내고 해도 좋고요.
따로 시켜서 따로 먹어도 상관없어요
그런데 계산하면서 하나라도 손해 안보려고 하는 사람은 싫어요.
요거만 먹었으니까 난 요것만 계산할게... 자주 가는 커피집에 도장찍고 본인은 공짜커피 먹고(전 빵이라도 사와요), 계산하고 짜투리돈은 그냥 내꺼~
그렇게 손해보기 싫은데 모임은 왜 나오나 모르겠어요.20. 전
'17.3.3 11:31 AM (211.245.xxx.178)모임따라 다들 성격이 다르니까요.
각자 시켜 먹는 사람들 만날때는 그렇게 먹고 다같이 먹는거 좋아하는 사람들하고는 또 같이 먹어요.
어쩌다 만나서 먹는데 딱 내 방식만 고집하기 저어해서요.
저도 내밥좋아해요.
한젓가락 맛만보는거 영 내 스타일 아니라요.21. 저도
'17.3.3 11:38 AM (223.62.xxx.62)밥을 느리게먹어서 음식 같이 시키면 내몫 먹기도전에 접시는 금방 비고 마지막 남은거 챙겨먹다보면 식탐 많은 사람으로 보이고 너무 싫어요
22. Bbb
'17.3.3 11:39 AM (118.131.xxx.61)저두 완전 시름
테이블도 넓은데 저쪽꺼 먹자고 팔뻗기도 뭐하고
그냥 안먹고말아요23. 음식
'17.3.3 11:53 AM (223.38.xxx.217)각자 먹자고 2년째 주장하는증인데 까칠한 사람으로 찍히는 중입니다..
그런데 먹기 싫다는데 자꾸 먹으래요 .그러고 내거에 손대려고 하는거겠죠. 제가 양이 많진 않지만 온전히 하나 먹고 싶을때가 있잖아요..그럴때 먹기싫은거 나눠먹고 제것도 나눠주기 싫더라구요.
윗 댓글처럼 나눠먹자 할것 같음 대다수가 시키는거 시켜버려요 저만 다른것 시키면 그 음식은 내것이 아님요..24. 어차피
'17.3.3 12:12 PM (223.33.xxx.171) - 삭제된댓글그런 모임이고 원글님은 양도 작으니까, 내 음식 나오면 앞접시 하나 달래서 먹을만큼만 남기고 그 앞접시에 떠서 테이블 가운데로 다른 분들 드세요~하고 밀어주세요.
이미 2년간의 주장이 무효했고, 같이 밥 먹을 때마다 불만스러워하지만 마시고 다른 전략을 시도해보세요.25. 욕심꾸러기
'17.3.3 1:08 PM (121.140.xxx.19) - 삭제된댓글욕심꾸러기들이 이음식 저음식 먹고 싶어서 같이 먹자고 합니다.
26. ...
'17.3.3 1:59 PM (114.204.xxx.212)그냥 난 싫다고 하면 돼요 각자 취향이니까요. 까칠하다고 생각도ㅜ안하고
뭐라고 안합니다 뒤에서 욕심이니 돼지니 하지마시고요
전 둘다 상관없는 입장이라서요27. 저도 너무 싫어요
'17.3.3 1:59 PM (180.69.xxx.218)니꺼 한번 먹어보자 하는 사람도 극비호 아 정말 짜증납니다 그거 하기 싫다고 하면 급 분위기 식고 왜들 그러는지 모르겠어요
28. 저도 진짜 별로예요
'17.3.3 7:06 PM (59.10.xxx.9)내가 가장 먹고 싶은 메뉴 한가지 시켜서 앞에 가까이 놓고 국물이랑 편하게 먹으면 될 걸...
왜 굳이 가운데 놓고 다른 메뉴랑 같이 먹느라 내가 시킨 건 조금 밖에 못 먹고 불편하게 먹는지...
각자 먹자고 얘기 꺼냈다가 까탈스럽다, 외동딸이냐는 소리도 들어 봤어요.
물론 처음에 음식 나왔을 때 조금씩 맛 보는 건 괜찮아요.. 근데 그놈의 쉐어 좀 안 했으면...
말 나온 김에 82에서 이 주제도 많이 토론됐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