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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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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카가 인제대 의대 입학했네요

... 조회수 : 11,941
작성일 : 2017-03-03 10:13:59

조카지만 넘 기뻐서, 씁니다. 공부잘했고 (경기도소재 일반고등학교, 전교에서 3등정도),  연대붙었는데, 인제대 의대로 갔어요. 

얼핏들었는데, 수능에서 1개 틀리면 서울대의대, 2개틀리면 연대의대, 3개틀리면 순천향/인제/한림 이런식으로 가나보더군요.  근데, 의대는 커리큘럼이 다 같은 건가요..? 지방의대에 입학했지만, 간발의 점수 차이로 서울대나 연대의대와 갈리니, 좀 아쉽기도 하고..  과거에는 어땠는지 모르겠지만, 요즈음은 서울대의대나 연대의대나 지방의대에 입학하는 학생들의 실력차이가 크게 차이가 없는 거 같아요.
IP : 61.74.xxx.243
3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3.3 10:18 AM (1.176.xxx.24)

    의대는 머 전부 한두문제 차이죠
    그래도 엄연히 지방대의대 다니다가
    재수해서 더 좋은의대 가고 합니다
    왜냐면 거기 의학계 내에서 학벌 엄청 따지거든요
    개원할거면 돈버는데야 크게 차이 없지만
    좀더 크게 되려면 명문대의대 나와야 알아줘요

  • 2. ㅇㅇㅇ
    '17.3.3 10:19 AM (175.209.xxx.110)

    사실 출신대보다도.. 수련병원이 더 중요해서.. 수련병원 잘 가면 돼죠.

  • 3. 부산엄마
    '17.3.3 10:24 AM (118.223.xxx.120)

    인제대 의대도 대단한 겁니다.
    다 한문제 차이예요. 전교 1-4등 안에 아이들이고
    축하 많이 해 주세요. 인제대는 수련병원이 좋아서 나중에 의사되면 아마 잘 할겁니다

  • 4. 속물들
    '17.3.3 10:29 AM (128.199.xxx.132) - 삭제된댓글

    진짜 같잖아서 정말.

    그놈의 의대가 뭐라고. 웃기지도 않아요. 속물들 하여간

  • 5. 속물은 개뿔
    '17.3.3 10:31 AM (122.128.xxx.172)

    의대면 대단하지.
    배가 아프면 솔직하게 배가 아프다고 하든가.
    저렇게 속물타령 하는 사람이 또 자기보다 못한 사람들에게 갑질은 더럽게 해대지.

  • 6. 그런데
    '17.3.3 10:32 AM (14.32.xxx.47)

    인제대는 어디 있나요?
    저도 아이가 의대갔음 싶은데 의대는 굳이 서울 안따져도 되나요?
    인제대는 처음 듣는 학교라...
    어느 광고에 보니 을지대도 있던데 이런 곳도 의대라면 좋은 건가요?
    의대 무식한 사람이라 죄송;;;

  • 7. ....
    '17.3.3 10:34 AM (211.245.xxx.178) - 삭제된댓글

    서울대는 과탐2필수..
    나머지 과탐2필수아니구요.
    그래서 틀린 갯수로 대학순위결정 아니구요.
    표점만 보는 대학, 백분위도 보는 대학, 과목별 비율 달라서 어느 과목을 틀렸느냐에 따라서 또 다르구요.
    순천, 한림, 인제 붙어도 집근처로 가는 경우도 흔하구요.
    조카가 잘한거 맞습니다만,
    여기서 말하듯이 의대 다 돌고 설대 공대도 아니구요.의대를 성적순으로만 맞춰가는것도 아니구요. 장학금, 가까운곳,적성따라 다양한 선택에 따라서 갑니다.

  • 8. 아니요
    '17.3.3 10:34 AM (115.136.xxx.122) - 삭제된댓글

    수능 100점도 서울대의대 못가요 과탐2안하면.

  • 9. 푸하하
    '17.3.3 10:35 AM (128.199.xxx.132) - 삭제된댓글

    이러니 우병우 조윤선 같은
    괴물같은 인간들이 득세하는 세상이되는거지요
    그저 의대니 서울대니 하면 박수쳐주는 그런 세상이니
    그걸 꼬아보면 또 질투니 열등감이니 이런 프레임으로 몰고가고
    진짜 같잖고 우스워요. 저 위엣분이 저보다 더 못한 사람한테 갑질할꺼라 그랬는데 저보다 못한 사람 거의 없어요. 보통 갑질은 이런 속물적인 소식에 박수 보내는 분들이 하는거지 엄한 사람한테 뒤집어 씌우면 곤란하죠

  • 10. ....
    '17.3.3 10:46 AM (211.245.xxx.178) - 삭제된댓글

    그냥 입학 축하만했어도 될텐데...
    조카 엄마가 뻥좀치신듯..
    한두문제 차이 맞습니다만, 순천 한림 인제가 병원 많다고 선호도가 높은것도 맞습니다만,
    ㅎㅎ
    조카가 공부 열심히 한거 맞구요..
    의대 순위 뭣이 중하다고...

  • 11.
    '17.3.3 10:52 AM (39.7.xxx.179) - 삭제된댓글

    똘똘한 조카 두셨네요

    인제대 의대는 그 아프리카 가서 봉사하다
    돌아가신 신부님이 공부한 곳 아닌가요?
    학풍이란 게 있죠...


    그리고 고대 의대 성폭행범 감싸는 글도 아니고
    조윤선 우병우 감싸는 글도 아니고
    학벌지상주의 글도 아니고
    성취에 대한 글인데 그거 가지고
    푸하하 하는 것들은, 그냥 많이 뒤틀렸거나
    적어도 의대는 아닌가 보다 하시면 됩니다 ㅎㅎ

  • 12. ...
    '17.3.3 10:54 AM (220.122.xxx.150)

    조카에게 축하 해 주세요~
    그런데 이글이 조금 불편하네요. 열심히 하고도 떨어지거나 어째튼 재수를 결정하면서 힘들 엄마들이 보면 고통스러울거 같아요~오지랖 넓은 초등 맘입니다

  • 13. ㅇㅇ
    '17.3.3 10:54 AM (116.124.xxx.148)

    이태석 신부님이 인제대 의대 출신이예요.
    축하합니다^^

  • 14. ...
    '17.3.3 10:55 AM (223.62.xxx.148)

    뭘 저렇게 부정적으로 보는지?
    조카의 노력이 대단했겠네요.
    축하할만한 일입니다^^

  • 15. ........
    '17.3.3 10:57 AM (114.202.xxx.242) - 삭제된댓글

    아무리 그래도 서울대 의대를 지방의대와 동급으로 만들어 버리는 이 글은 좀 너무 나간듯 싶네요;;
    서울대는 입학조건부터 타대학하고 달라요. 과탐2를 안하면 입학원서조차 안받아줍니다.
    그냥 가만히 있는 서울대나 연대의대 끌어오지 마시고. 조카 대학이나 칭찬하고 끝내는게 좋을듯 싶어요.

  • 16. 제가 아는
    '17.3.3 10:58 AM (210.221.xxx.239)

    수사님도 인제대 의대 나오셨어요.
    진짜 학풍이 그런 걸까요.

  • 17. 원글
    '17.3.3 11:07 AM (61.74.xxx.243)

    사실, 저 조카는 의대갔지만, 다른 조카들중에는 재수하는 아이도 있고, 삼수하는 아이도 있어요. 조카가 많다보니, 이런저런일로 잘되는 아이도 있고, 힘들어하는 아이도 있고 그렇습니다. 특히 대학입학은 학부모들의 초미의 관심사라서 희비가 엇갈리다 보니, 이쪽에서는 축하해주고, 저쪽에서는 서로 위로하고 격려해주고,.. 보니까, 아무리 노력해도 안되는 경우도 있고, 결과가 안좋게 나오면 많이 안타깝고..

  • 18. ㅇㅇ
    '17.3.3 11:09 AM (221.157.xxx.226)

    인제대는 부산에 있습니다.
    백병원이 인제대 병원이구요
    김해에서 수업하다 부산으로 옮겨 수업하더군요
    인제대 한림대는 to가 많아서 선호하는 학생들이 많습니다. 의대합격 축하합니다
    어느 학교 어느 과든 들어가서 어떻게 하느냐가 중요한것같아요
    대학입학후 본인의 의지로 어떤길을 개척하고 어떤길을 취하는지 그때부터 새로운 스타트가 되더군요
    의대도 마찬가지인것같습니다
    입학후 꿈을 크게 가지고 ..훌륭한 의사가 되었으면 좋겠네요

  • 19. ..
    '17.3.3 11:23 AM (114.206.xxx.173)

    축하합니다.
    열심히 공부해서 좋은 의사, 실력많은 의사가 되길 바라요.

  • 20. 그러게요
    '17.3.3 11:25 AM (121.66.xxx.186) - 삭제된댓글

    그냥 축하만 해주면 될껄 뭔 우병우 조윤선 운운하면서 남의 노력을 폄하할까요 성격 엄청 이상한듯

  • 21. ...
    '17.3.3 11:43 AM (175.213.xxx.30)

    본인 위해서 열심히 한건데, 모르는 사람들이 박수까지 쳐야 하나요?
    나중에 사회적으로 공헌하고 좋은 일하면 그 때 박수 쳐주고 싶네요.

  • 22. .....
    '17.3.3 11:49 AM (118.223.xxx.120)

    애 입시 한번 치뤄 보세요. 그럼 답 나옵니다. 조카 정말 잘한거 맞아요

  • 23. ㅎㅎ
    '17.3.3 11:58 AM (121.66.xxx.186) - 삭제된댓글

    아니 박수치기 싫으면 안치면 그만이지만 굳이 우병우 조윤선 운운하는 것은 그 노력을 폄하하는거죠
    저는 의사건 뭐건 관심 없지만 의대갔으니 공부 잘했군요 정도는 말해줄 수 있네요

  • 24. 윗님
    '17.3.3 12:15 PM (203.81.xxx.12) - 삭제된댓글

    심지어 저는 부럽기까지 해요~~^^

  • 25. ...
    '17.3.3 12:39 PM (182.209.xxx.49) - 삭제된댓글

    의대사회가 또 학벌은 철저하게 따져요
    서울대의대 연대의대 지방의대 그것도 엄연하게 몇문제차이지만 확실한 실력이구요
    몇개틀려입학했냐는 중요한개 아니더군요
    그래도 조카 열심히 한거네요 축하해요

  • 26. 와~정말 댓글들
    '17.3.3 12:39 PM (110.9.xxx.115)

    원글님이 너희 애들은 의대 못들어갔지? 라며 약올린것도 아니고 이제 의대갔으니 상류층으로 잘먹고 잘살아볼련다고 이야기한것도 아닌데 같잖다는 댓글과 이런풍토가 괴물을 만들어낸다는 댓글은 뭔지 모르겠네요
    조카가 좋은결과 얻어서 기쁘다는 말과 의대가는게 정말힘들다는 말인데....

  • 27. ...
    '17.3.3 12:40 PM (182.209.xxx.49) - 삭제된댓글

    의대사회가 또 학벌은 철저하게 따져요
    서울대의대 연대의대 지방의대 그것도 엄연하게 몇문제차이지만 레벨자체가 달라지더군요 작은차이가 아주 큰차이가 되어버리는 현상이 의대에 있어요
    몇개틀려입학했냐는 중요한개 아니더군요
    그래도 조카 열심히 한거네요 축하해요

  • 28. ㅋㅋ
    '17.3.3 2:44 PM (223.62.xxx.187) - 삭제된댓글

    학벌은 어딜가나 다 따지죠
    서울대랑 연고대 레벨이 다른것처럼요
    의대라고 하니 달리는 댓글들 참 재미있네요

  • 29. 의대는
    '17.3.3 3:52 PM (111.65.xxx.41) - 삭제된댓글

    근데 일반대랑 학벌따지는거 거의없는게..
    의대는 같은 학교내에서 학벌이 중요해요..
    그성적이 좋으면 서울 원하는병원에 가고 원하는과 갈수있고....
    그니까 들어가서 다시 경쟁해야되는 그런거라 학교를 어디나왔나 이런건 좀 의미없긴해요.

  • 30. 의대는
    '17.3.3 3:52 PM (111.65.xxx.41) - 삭제된댓글

    근데 일반대랑 학벌따지는거 거의없는게..
    의대는 같은 학교내에서 성적이 중요해요..
    그성적이 좋으면 서울 원하는병원에 가고 원하는과 갈수있고....
    그니까 들어가서 다시 경쟁해야되는 그런거라 학교를 어디나왔나 이런건 좀 의미없긴해요.

  • 31. 제발
    '17.3.3 3:53 PM (116.41.xxx.20)

    좋은일에 같이 축하해주고, 나쁜 일에 같이 욕해주고 하는건데 뭐가 그리 뒤틀렸는지..
    그 와중에 꼬였다 소리는 듣기싫은지 구질구질 합리화까지..

  • 32. ..
    '17.3.3 3:54 PM (183.98.xxx.95)

    의대 간 거 잘한게 맞긴한데요
    서연 고울카성 그리고 중대 한양대 경희대 등. 서울에 있는 의대
    아주대 (수원)그리고 지방 순천향 한림 인제(충청 강원 부산)이렇게들 말합니다

  • 33. 어머. 찌찌뽕 ㅎㅎ
    '17.3.3 4:18 PM (61.254.xxx.161) - 삭제된댓글

    저희 시댁 조카도 이번에 인제대의대 입학해요~
    그조카는 부산살고 고등학교에서 계속 전교1등 했어요~
    수시로 인제대 의대 붙은걸로 알아요~
    조카는 여학생이에요~괜히 방가워 글올려요!!
    저희 아주버님 댁인데 그집은 오빠는 또 서울대 경영학과고 둘다 공부를 워낙 잘해요~

  • 34. 어머 찌찌뽕님
    '17.3.4 12:33 AM (183.103.xxx.123)

    혹시 그 아이 여자 아이 아닌가요? 분포고등학교 전교 1등 하는 아이
    인제대 의대 갔군요 아버지가 대단하신 분이던데...
    축하 드려요.

  • 35. 어머. 윗님~~
    '17.3.6 10:52 PM (61.254.xxx.161) - 삭제된댓글

    어떻게 아세요?? 너무 신기하네요~~~~^^
    이래서 죄짓고 못사나봅니다 ㅎㅎ
    여튼 방갑네요~~근데 진짜 너무 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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