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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가 싫어하는 사람들은 왜 잘 될까요?

ㅐㅐㅐ 조회수 : 2,180
작성일 : 2017-03-03 07:27:23
어떤이유로 팽당했던(제가) 옛날 친구는 아이 대학 잘가서 만나자고 연락 오고
교육비로 엄청 나게 쓰는 얘기를 자랑스럽게 얘기하더군요.그걸로 행복을 느끼는거 같았어요.
이친구도 대학 입학증 프사에 올렸데요.

너무 너무 자랑하기 좋아하는 예전동네 엄마는 (유난히 저한테 더 )아이가 중딩입학선서 하고 졸업때 받은 이러저러한 상을 주르르 늘어놓고
프사에 올렸더군요. 
아기때 돌선물 (시댁이 부자라)받은 금반지들도 싸이월드에 올리더니
여전하더군요. 시댁사업이 잘돼서 아파트도 8억짜리 받았는데 최근 몇억 더 오른거 같더라구요.

그사람들은 저를 신경조차 안쓸텐데 저만 혼자 이러겠죠..저한테 상처 준사람들이라 더 그렇네요.

IP : 124.49.xxx.61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싫어하는사람들
    '17.3.3 7:36 AM (125.180.xxx.52) - 삭제된댓글

    프사는 왜들어가서 보고 부러워하나요?
    그사람들 복많아서 아이들 공부도잘하고 잘사는거죠
    그런거 부러워말고 원글님형편에맞게 최선을 다해 살아보세요
    그럼 원글님도 조금씩 자랑할일이 생길거예요
    전 그렇게 살아요
    절대 남의가정과 우리가정 비교안하고 살았더니 부러운게 없더라고요 남의일이잖아요

  • 2. ...
    '17.3.3 7:38 AM (223.62.xxx.215) - 삭제된댓글

    저도 그래요..회사 사장이랑 대판 싸우고 나왔더니
    얼마 안있어 회사 더 번창하고..나한테 상처준 전남친은
    더 좋은여자 만나 결혼해 잘살고..억울하면 출세하는수 밖에 없지요 뭐..

  • 3. ..
    '17.3.3 7:38 AM (114.203.xxx.133) - 삭제된댓글

    그 사람들이 예의 없죠.
    그런데 예의없는 사람들 투성이라 내가 예민도를 줄여야죠.
    날마다 도 닦아야 살 수 있는 세상이에요.
    그래, 자랑하고 싶구나..
    특정한 그 사람이라고 생각하지 말고, 사람은 그 상황에 자랑하고 싶구나..
    그저 발견하고 넘어가야죠.
    웃기는 것은 나도 뭔 좋은 일 있으면 자랑하고 싶더라구요.
    특히, 내가 평소 약간의 열등감을 느꼈던 사람이나 나를 주늑들게 한 사람, 잘 나가는 사람, 혹은 나를 아프게 했던 사람..
    나도 저 중에 하나에 포함될 거에요.

  • 4. ..
    '17.3.3 7:39 AM (114.203.xxx.133) - 삭제된댓글

    그 사람들이 예의 없죠.
    그런데 예의없는 사람들 투성이라 내가 예민도를 줄여야죠.
    날마다 도 닦아야 살 수 있는 세상이에요.
    그래, 자랑하고 싶구나..
    특정한 그 사람이라고 생각하지 말고, 사람은 그 상황에 자랑하고 싶구나..
    그저 발견하고 넘어가야죠.
    웃기는 것은 나도 뭔 좋은 일 있으면 자랑하고 싶더라구요.
    특히, 내가 평소 약간의 열등감을 느꼈던 사람이나 나를 주눅들게 한 사람, 잘 나가는 사람, 혹은 나를 아프게 했던 사람..
    나도 저 중에 하나에 포함될 거에요.

  • 5. 그냥
    '17.3.3 7:40 AM (114.203.xxx.133) - 삭제된댓글

    그 사람들이 예의 없죠.
    그런데 예의없는 사람들 투성이라 내가 예민도를 줄여야죠.
    날마다 도 닦아야 살 수 있는 세상이에요.
    그래, 자랑하고 싶구나..
    특정한 그 사람이라고 생각하지 말고, 사람은 그 상황에 자랑하고 싶구나..
    그저 발견하고 넘어가야죠.
    웃기는 것은 나도 뭔 좋은 일 있으면 자랑하고 싶더라구요.
    특히, 내가 평소 약간의 열등감을 느꼈던 사람이나 나를 주눅들게 한 사람, 잘 나가는 사람, 혹은 나를 아프게 했던 사람..
    나도 저 중 하나에 포함될 거에요.

  • 6. 경험자
    '17.3.3 7:53 AM (211.107.xxx.200)

    저도 유독 저에게 더 들이대던 어떤 엄마가 있었어요.
    자기 자식 자랑을 앉으자리에서 두시간넘게 하는데 속으로 그 자리를 뜨고싶었어요.
    우리애랑 동갑이고 같은반이었는데도 자기자식 자랑만 줄기차게 해대는데 유독제게만..
    그게 받아주는 사람도 있는거지만요.
    어떤 잘못된 우월감이 형성되면 그리되는거더라구요.

  • 7. 나랑, 반대
    '17.3.3 8:35 AM (118.221.xxx.16) - 삭제된댓글

    나랑, 안 좋았던 사람들은 정말 잘 안되요...
    나의 수호신이 있는것처럼~~~
    근데, 항상 저는 안 좋다가, 마지막 만날때, 이렇게 생각하고, 말하죠~
    "잘 먹고 잘 살아라" 하지만,,풍문으로 들리는 소문은~ ㅠㅠ 이혼했거나, 망했거나, 죽었거나, 암에 걸렸거나...

  • 8. 사랑니
    '17.3.3 8:39 AM (118.221.xxx.16) - 삭제된댓글

    나랑, 안 좋았던 사람들은 정말 잘 안되요...
    나의 수호신이 있는것처럼~~~
    근데, 항상 저는 안 좋다가, 마지막 만날때, 이렇게 생각하고, 말하죠~
    "잘 먹고 잘 살아라" 하지만,,풍문으로 들리는 소문은~ ㅠㅠ 이혼했거나, 망했거나, 죽었거나, 암에 걸렸거나...
    그래서, 현재, 만나고 있는 사람들이랑, 잘 지내려 노력해요...하두 많이 봐서,,안좋게 되는거,,나랑 안좋았던 사람들의 말로를~

  • 9. 나랑, 반대
    '17.3.3 8:41 AM (118.221.xxx.16)

    나랑, 안 좋았던 사람들은 정말 잘 안되요...
    나의 수호신이 있는것처럼~~~
    근데, 항상 저는 안 좋다가, 마지막 만날때, 이렇게 생각하고, 말하죠~
    "잘 먹고 잘 살아라" 하지만,,풍문으로 들리는 소문은~ ㅠㅠ 이혼했거나, 망했거나, 죽었거나, 암에 걸렸거나...
    그래서, 현재, 만나고 있는 사람들이랑, 더더욱 잘 지내려 노력해요.하두 많이 봐서,,안좋게 되는거,,나랑 안좋았던 사람들의 말로를~

  • 10. 랄라리요
    '17.3.3 9:18 AM (175.223.xxx.223)

    저도 윗님이랑 비슷! 제가 잘 안되길 바라는 사람은 망하거나 몸이 아프거나 그렇더라고요. 대신 전 더 혹독하게 이상해야 싫어하긴 해요.

    근데 싫다고 써놓으신 유형이 잘된건지 모르겠어요.
    그 정도는 아무것도 아닙니다~~

  • 11. 기싸움
    '17.3.3 10:19 AM (61.82.xxx.122)

    부정적인 기를 무의식적으로 받아들이는가 그런거에 달린것 같아요
    마음약한가 아닌가죠
    잘되는 사람은 그런거를 넘어설 만큼 기가 센거고
    잘 안된 사람은 그런거에 영향받을 만큼 약한 기운의 상태였을거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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