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장수는 재앙: 병원에 가기위해 사는 노년의 고난

천형 조회수 : 4,715
작성일 : 2017-03-03 01:23:49

60대 이상은 한 해 문화·예술행사를 두 번도 채 안 보고,
70대 이상은 죽을때까지 10년간 온갖 질환에 시달리면 죽음의 문으로 다가간다. 
옷 입기나 세수, 목욕이나 대소변 조절 등 일상생활 중 하나라도 하기 어려웠던 경험이 있는 노인은 100명 중 7명.  한달 의료비 지출은 1인당 27만5천원.

그런데 현실은,
노인 10명 중 4명만 국민연금이나 공무원연금 등 공적연금을 받고,
그마저도 월 평균 31만원 정도에 불과해 의료비 내기에도 빠듯한 슬픈 진실.
그런데 게시판에서는 풍족한 노인들만 허세인지, 윈도우라이프인지 ㅎㅎ
여튼 통계는 인스타그램이나 페이스북과는 다르다는.

부자는 다를거라고?
물론 좋은 병원, 근사한 요양원에 가지만, 컨셉은 죽음과 치매가 드리운 천형일 뿐이다.
돈이 나를 보호해줄거라고?  거야 정신이 멀쩡해야 하는데,  통계는 65부터 9명중 1명은 치매고, 매 5년마다 그 수는 두배로 기하급수 증가.  내 정신이 내 것이 아니니 내 돈은 더 이상 내 돈이 아니라는 ㅎㅎ
IP : 121.148.xxx.158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천형
    '17.3.3 1:25 AM (121.148.xxx.158)

    http://news.naver.com/main/ranking/read.nhn?mid=etc&sid1=111&rankingType=popu...

  • 2. . . .
    '17.3.3 1:25 AM (211.36.xxx.41)

    그래서요

  • 3. 천형
    '17.3.3 1:29 AM (121.148.xxx.158)

    현명한 자는 환상특급에서나 보는 백세시대, 행복한 노년 사기극에 놀아나지 않죠.
    멍청한 인간들만 노년 병원비와 치매 간병비 마련을 위해 젊음을 희생하는 웃지못할 촌극.
    말하자면 공포 마케팅의 호구

  • 4. 그러니까 결론은
    '17.3.3 1:44 AM (59.6.xxx.151)

    몇세 이상은 자살해도 사회적 편견을 갖거나, 혹은 권장하는 계몽이 필요하단 말이죠?

  • 5. 천형
    '17.3.3 1:47 AM (121.148.xxx.158)

    국민연금 수혜 시기도 67-70으로 늦추는 안으로 간보는데,, 연금받아서 노년 똥기저기 사는데 써야 할 듯ㅋ
    100세 시대 어쩌구 드립치면서 수십년 불입한 연금을 가로채려는 공공 사기극.
    봄빛이 따스할 때 즐기지 못하고, 아끼고, 또 아끼고, 허리때 졸라 존재하지도 않는 노년을 기대하는 슬픈 민초.

    까르페 디엠이란 말만 알지,, 그 뒤에 나오는 더 현실적인 "꽘 미니뭄 크레둘라 포스테로(미래는 최소한만 믿어라"는 낯선가?.

  • 6. 결론
    '17.3.3 1:49 AM (121.148.xxx.158)

    행복한 노년은 없다. 절대로 이길 수 없는 치매와 질병이 있을 뿐이다.

  • 7. 큐큐
    '17.3.3 1:57 AM (220.89.xxx.24)

    자기 정신이 없으면 돈뺏기는건 한순간이죠.. 악용하는 자식들도 있구요..

  • 8. ....
    '17.3.3 2:00 AM (211.109.xxx.246) - 삭제된댓글

    뭐래니..
    그래서 빨리 마감하시려고요?

  • 9. ㅎㅎ
    '17.3.3 2:13 AM (121.148.xxx.158)

    혀짧은 말투를 보니 벌써 치매온 듯,
    뒤지는 것은 자유니 초이스 이즈 유어스.

  • 10. 그러게
    '17.3.3 7:08 AM (110.45.xxx.194)

    뭔 영화를 보시려고 태어나셨나요?

  • 11. 분별
    '17.3.3 7:41 AM (58.230.xxx.247)

    다람쥐가 어쩌다가 태어나서 평생 채바퀴 돌리는 삶
    무슨생각으로 사는지 아마 그냥 본능적으로 배고프면 먹고 싸고 자고
    문화생활이 꼭 현장에 비싼티켓사서 봐야하는 목마른 사람도 있겠지만
    그냥 집에서 티비로만 봐도 되는사람이 더많을것이고
    나의 경우 그시간에 파릇파른 커가는 허브같은걸 기르는게 가슴이 벅차오르니
    시간내서 찾아가지 안을뿐
    팔순 구순의 엄마와 가까운 친지들
    아프면 병원가고 가까운 절이나 성당가고
    순리적으로 운명이라 받아드리며 희노애락이 반복되는 삶을 살아갈뿐
    뭐가 옳고 그르고 행복하고 불행하고도 순간순간의 감정변화에 자연스럽게 적응하는것

  • 12. 그럼
    '17.3.3 9:39 AM (110.47.xxx.46)

    빨리 죽으세요. 지금도 별반 건강치도 않은거 같은데

  • 13. 저도 장수는 재앙이라 생각해요.
    '17.3.3 10:35 AM (1.246.xxx.122)

    나 아닌 누구한테 폐를 끼친다면 장수는 복이 아니라 '화'가 되는거라 생각합니다.

  • 14. 그러게
    '17.3.3 11:39 AM (121.147.xxx.126)

    죽어야 할 쓸모없는 잉여들은 악플이나 다는 하찮은 인생인데 ㅎㅎ 저런인간들이 노년에 치매걸려 돌아다는 세상이 바로 지옥.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59182 돌아가시기 전에 하고 싶었던 말씀이 ...... 24 잊혀지질않아.. 2017/03/08 4,309
659181 손주 안이뻐하는 친정아빠 .. 12 봄인가요 2017/03/08 3,596
659180 무슨 고양이가 이렇게 잠이 없죠?? 6 냥이 2017/03/08 3,549
659179 세타필 성분 안좋은거죠? 7 ..... 2017/03/08 5,602
659178 아이한테 문제가 있는건지 아닌지 너무 고민이됩니다 4 2017/03/08 1,011
659177 초등방과후에 사용할 바이올린은 어느정도 가격대로 구입해야 할까요.. 9 바이올린 2017/03/08 1,733
659176 블랙리스트 만든 문지지자들 103 블랙리스트 2017/03/08 1,839
659175 성장기 아들키우시는 분들께 여쭤봐요! 5 ..... 2017/03/08 1,422
659174 유방암 진단금 많이 나오는 보험 6 ㅡㅡ 2017/03/08 2,784
659173 이상돈 '국민의당ㆍ바른정당ㆍ비문 합쳐 100명 가능' 6 ??? 2017/03/08 810
659172 피고인 김어준은 우리의 미래다? -참여연대스토리펀딩 2 고딩맘 2017/03/08 686
659171 엄마가 백내장 수술 하려고 하는데 강남쪽 병원 선생님추천해주세.. 3 ㅡㅡ 2017/03/08 919
659170 가죽소파 때 닦는 약품 같은거 있을까요?? 2 ㄹㄷ 2017/03/08 1,166
659169 결론적으로 33평 거실에 벽걸이 에어컨으로 감당이 될까요? 18 2017/03/08 5,342
659168 공부잘하는 중등맘님들 가르쳐주세요 12 ㅇㅇ 2017/03/08 2,886
659167 롯데그룹 손실이 수십조 예상이래요. 25 ... 2017/03/08 4,923
659166 딸아이가 요즘 잠을 깊이 못잔다는데요. 마그네슘 먹이면 되나요?.. 9 ... 2017/03/08 2,742
659165 내지인이 다른사람과 더 친해질까봐 두려움 6 정신병 2017/03/08 960
659164 부동산 수수료 잘 아시는 분 계실까요? 4 .. 2017/03/08 695
659163 난임병원추천부탁드려요 8 노산 2017/03/08 2,782
659162 쫄깃대는연근의비밀 55 기쁘다 2017/03/08 8,313
659161 목림프 양쪽에 혹있는데 무슨진료과로 가야할까요? 5 고민 2017/03/08 1,446
659160 산지 2달된 차가..배터리충전이 필요하기도 한가요? 7 이런경우도 2017/03/08 759
659159 카누를 열잔씩 마시고 있어요 ㅠ 5 그린빈 2017/03/08 2,907
659158 이런 경험 혹시 있으세요? 3 ll 2017/03/08 6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