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장수는 재앙: 병원에 가기위해 사는 노년의 고난

천형 조회수 : 4,646
작성일 : 2017-03-03 01:23:49

60대 이상은 한 해 문화·예술행사를 두 번도 채 안 보고,
70대 이상은 죽을때까지 10년간 온갖 질환에 시달리면 죽음의 문으로 다가간다. 
옷 입기나 세수, 목욕이나 대소변 조절 등 일상생활 중 하나라도 하기 어려웠던 경험이 있는 노인은 100명 중 7명.  한달 의료비 지출은 1인당 27만5천원.

그런데 현실은,
노인 10명 중 4명만 국민연금이나 공무원연금 등 공적연금을 받고,
그마저도 월 평균 31만원 정도에 불과해 의료비 내기에도 빠듯한 슬픈 진실.
그런데 게시판에서는 풍족한 노인들만 허세인지, 윈도우라이프인지 ㅎㅎ
여튼 통계는 인스타그램이나 페이스북과는 다르다는.

부자는 다를거라고?
물론 좋은 병원, 근사한 요양원에 가지만, 컨셉은 죽음과 치매가 드리운 천형일 뿐이다.
돈이 나를 보호해줄거라고?  거야 정신이 멀쩡해야 하는데,  통계는 65부터 9명중 1명은 치매고, 매 5년마다 그 수는 두배로 기하급수 증가.  내 정신이 내 것이 아니니 내 돈은 더 이상 내 돈이 아니라는 ㅎㅎ
IP : 121.148.xxx.158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천형
    '17.3.3 1:25 AM (121.148.xxx.158)

    http://news.naver.com/main/ranking/read.nhn?mid=etc&sid1=111&rankingType=popu...

  • 2. . . .
    '17.3.3 1:25 AM (211.36.xxx.41)

    그래서요

  • 3. 천형
    '17.3.3 1:29 AM (121.148.xxx.158)

    현명한 자는 환상특급에서나 보는 백세시대, 행복한 노년 사기극에 놀아나지 않죠.
    멍청한 인간들만 노년 병원비와 치매 간병비 마련을 위해 젊음을 희생하는 웃지못할 촌극.
    말하자면 공포 마케팅의 호구

  • 4. 그러니까 결론은
    '17.3.3 1:44 AM (59.6.xxx.151)

    몇세 이상은 자살해도 사회적 편견을 갖거나, 혹은 권장하는 계몽이 필요하단 말이죠?

  • 5. 천형
    '17.3.3 1:47 AM (121.148.xxx.158)

    국민연금 수혜 시기도 67-70으로 늦추는 안으로 간보는데,, 연금받아서 노년 똥기저기 사는데 써야 할 듯ㅋ
    100세 시대 어쩌구 드립치면서 수십년 불입한 연금을 가로채려는 공공 사기극.
    봄빛이 따스할 때 즐기지 못하고, 아끼고, 또 아끼고, 허리때 졸라 존재하지도 않는 노년을 기대하는 슬픈 민초.

    까르페 디엠이란 말만 알지,, 그 뒤에 나오는 더 현실적인 "꽘 미니뭄 크레둘라 포스테로(미래는 최소한만 믿어라"는 낯선가?.

  • 6. 결론
    '17.3.3 1:49 AM (121.148.xxx.158)

    행복한 노년은 없다. 절대로 이길 수 없는 치매와 질병이 있을 뿐이다.

  • 7. 큐큐
    '17.3.3 1:57 AM (220.89.xxx.24)

    자기 정신이 없으면 돈뺏기는건 한순간이죠.. 악용하는 자식들도 있구요..

  • 8. ....
    '17.3.3 2:00 AM (211.109.xxx.246) - 삭제된댓글

    뭐래니..
    그래서 빨리 마감하시려고요?

  • 9. ㅎㅎ
    '17.3.3 2:13 AM (121.148.xxx.158)

    혀짧은 말투를 보니 벌써 치매온 듯,
    뒤지는 것은 자유니 초이스 이즈 유어스.

  • 10. 그러게
    '17.3.3 7:08 AM (110.45.xxx.194)

    뭔 영화를 보시려고 태어나셨나요?

  • 11. 분별
    '17.3.3 7:41 AM (58.230.xxx.247)

    다람쥐가 어쩌다가 태어나서 평생 채바퀴 돌리는 삶
    무슨생각으로 사는지 아마 그냥 본능적으로 배고프면 먹고 싸고 자고
    문화생활이 꼭 현장에 비싼티켓사서 봐야하는 목마른 사람도 있겠지만
    그냥 집에서 티비로만 봐도 되는사람이 더많을것이고
    나의 경우 그시간에 파릇파른 커가는 허브같은걸 기르는게 가슴이 벅차오르니
    시간내서 찾아가지 안을뿐
    팔순 구순의 엄마와 가까운 친지들
    아프면 병원가고 가까운 절이나 성당가고
    순리적으로 운명이라 받아드리며 희노애락이 반복되는 삶을 살아갈뿐
    뭐가 옳고 그르고 행복하고 불행하고도 순간순간의 감정변화에 자연스럽게 적응하는것

  • 12. 그럼
    '17.3.3 9:39 AM (110.47.xxx.46)

    빨리 죽으세요. 지금도 별반 건강치도 않은거 같은데

  • 13. 저도 장수는 재앙이라 생각해요.
    '17.3.3 10:35 AM (1.246.xxx.122)

    나 아닌 누구한테 폐를 끼친다면 장수는 복이 아니라 '화'가 되는거라 생각합니다.

  • 14. 그러게
    '17.3.3 11:39 AM (121.147.xxx.126)

    죽어야 할 쓸모없는 잉여들은 악플이나 다는 하찮은 인생인데 ㅎㅎ 저런인간들이 노년에 치매걸려 돌아다는 세상이 바로 지옥.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57146 중학생 신문사설 숙제는 어느 신문 택해야 할까요? 8 궁금해요. 2017/03/03 1,580
657145 귀는 어떻게 씻으시나요. 13 . 2017/03/03 3,981
657144 대부분 잘 모르는 이야기 #2 15 투명하게 2017/03/03 4,695
657143 자유경제원은 뭐하는곳이죠?? 3 ㄱㄴ 2017/03/03 564
657142 탄핵반대 세력의 합당한 주장이 있어요 15 이상한탄핵 2017/03/03 1,662
657141 주영훈 아빠본색 자막 쓴 놈들이 더 구림. 4 .... 2017/03/03 2,950
657140 뿌리또 비닐장갑 고객센터에 전화했더니 비닐장갑 1000개 보내줬.. 4 .. 2017/03/03 2,067
657139 중학교 서류 늦게 제출시 3 중1맘 2017/03/03 813
657138 이재명이나 안희정이 나와서 이야기하는걸 들으면 9 문지지자이지.. 2017/03/03 1,820
657137 볶음 율무질문해요. 8 별빛 2017/03/03 2,138
657136 길에서 얼굴 복있다고 12 이상도하네 2017/03/02 4,585
657135 인접면충치라고 엑스레이찍어보라는데요 .. 2017/03/02 890
657134 변호사나 법무사 사무장이 뭐하는 사람이에요? 3 사무장? 2017/03/02 6,062
657133 시판 드레싱 소스 중 완소제품 있으신가요? 6 완소 2017/03/02 2,097
657132 복층 테라스 빌라 희소성 12 빌라빌 2017/03/02 6,014
657131 업소 갔다왔는지 확인하는 방법이라는데... 6 .... 2017/03/02 6,410
657130 김현정의 뉴스쇼 김현정 피디말이죠... 7 ........ 2017/03/02 2,110
657129 (급질) 중학교 입학생이 제출하는 등본은 7 ㅇㅇ 2017/03/02 1,246
657128 동대문 사입.. 블로그?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까요 9 침묵 2017/03/02 3,597
657127 민주당 경선 방식이요 민주당 경선.. 2017/03/02 369
657126 아~ 김과장~ 7 .. 2017/03/02 2,896
657125 여자분들 음식배달시킬때 절대조심하세요!!! 34 무서운세상ㅇ.. 2017/03/02 25,657
657124 전원책은 오늘도 실망시키지 않네요. 7 정권교체 2017/03/02 2,120
657123 양파가 충치 예방에 도움이 되나요? 1 양파야 2017/03/02 893
657122 당뇨 남편과 사는거 참 힘들고 우울하네요. 41 당뇨인 2017/03/02 22,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