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짠돌이 남자 중에 이런 성격은 뭘까요?

..... 조회수 : 1,709
작성일 : 2017-03-02 22:46:07
어렸을때부터 가정환경이나 경제적으로 풍족하지 않고
현재도 좀 못버는 수준에 속하는 남자인데요.
하도 좋다고 따라다니길래 그냥 몇번 만나봤어요.
전 누굴 만나거나 할때 웬만해선 똑같이 내거나 더내거나 먼저 계산하는 성격이에요.
특히 처음 만난 사람하고는 더치페이 하기도 곤란하고 얻어먹기도 그래서 여자든 남자든 제가 먼저 계산하는데요.
짠돌이도 자기가 좋아하는 여자한테는 돈을 안아낀다는데 제가 몇 번 만난 남자는 자기가 먼저 맘에 들었다 어쩐다 따라다녀놓고 제가 돈 내면 가만히 보고 있습니다. 그리고 자기가 뭘 살땐 싼거 위주로 고르고 부족하냐 어쩌냐 권하는 법도 없구요. 그래서 제가 만날때 1.5배 정도 더 쓴거 같아요. 한번은 지갑을 아예 놔두고 온적도 있네요. 그럴만한 사정이 있었지만 사귀기 전이라면 만나기전에 지갑이 없다 라던가 애초에 안만나지 않나요?
큰 돈은 아니지만 전 저보다 나이 많은 사람 만날때도 양심껏 제가 그만큼 내려고 하고 뭐 작은 선물이랄지 그런걸로 대충 서로 지출이 비슷하게 맞추는 편이라서 더 안맞는거 같기도 해요.
근데 웃긴게 그 사람이 몇 일전에 친구만난 얘길 해주더니 친구가 밥을 사줬는데 미안해서 자기가 주머니에 자기 밥값을 주고 왔다네요..
제가 샀을땐 별 생각 없어보이던 사람이....
돈 쓰기 아까운 여자를 왜 만나려고 하는지 이해가 안되요.
제가 돈을 쓰고 만날 정도로 매력있고 괜찮지도 않구요.
몇번 만날때마다 기분만 안좋아지고 이해도 안되요.
대체 무슨 심리일까요?
IP : 223.33.xxx.228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짠돌이
    '17.3.2 11:00 PM (112.144.xxx.142)

    염전밭에 끌려갔다 탈출한 남자인 듯.

  • 2. 봉을
    '17.3.3 12:06 AM (221.127.xxx.128)

    잡고 싶은거죠
    도대체 왜 참고 만나요?????

  • 3. 내가
    '17.3.3 6:17 AM (182.230.xxx.127) - 삭제된댓글

    아는남자랑 똑같네요똑같아

    나이가어케되세요?

  • 4. 아휴
    '17.3.3 6:28 AM (182.230.xxx.127) - 삭제된댓글

    찌질이거지근성

    돈은 쓰기싫고 연애질은 해야겠고 여자는만나야겠고

    업소는돈드니 공짜섹스 돈써주니 따봉~

    저런놈들특징이 돈에예민해서 돈안쓰면 가차없이 안만날듯

    꼴에ㅡ 한여자한테 올인못하고 돈은 안쓰면서 여자들은 드럽게밝혀요

    핸폰은 공유하던가요?

    한마디로 님을 우습게알고 만만하게 여기는거죠

    배려? 지입만생각하고 지밖에모를껄요?

    아마내생각했을땐 말과행동이다른 주둥이만 산 전형적인찌질이

    말로는천상유수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58016 영작 부탁드려요 1 궁금 2017/03/04 357
658015 (이사 고민) 서울에 학군 무난한 동네.. 27 디딤돌 2017/03/04 7,239
658014 음식조절하니 세상 다 산 거 같아요 7 .. 2017/03/04 2,982
658013 광화문역 나갈 수 있나요? 3 홧팅!! 2017/03/04 544
658012 상사랑 친해지면 일 하기 훨씬 수월한가요? 6 미니 2017/03/04 1,313
658011 초등1학년때 3월 생일파티 해줘야하나요? 10 궁금해요 2017/03/04 2,284
658010 중등 참고서 9 학부모 2017/03/04 1,178
658009 동대문역사에서 광화문가는 전철 엄청나네요~~ 6 2017/03/04 1,647
658008 미국산 소고기 드시나요~~ 23 고기고기 2017/03/04 3,144
658007 질문.. 약이 듣지 않는 이유가 궁금합니다. 3 약이 듣지 .. 2017/03/04 693
658006 [포토엔]조진웅 '가슴에 세월호 노란 리본 배지 착용하고 무대인.. 1 박근혜없는봄.. 2017/03/04 1,327
658005 비정규직은 현대판 노예인듯싶어요. 29 90프로는노.. 2017/03/04 3,383
658004 일드 좋아하시는분들‥취활가족 잼있네요~ 5 봄봄 2017/03/04 2,130
658003 다들 지갑 어떤거 쓰세요? 추천좀 ㅠ 6 ........ 2017/03/04 2,464
658002 68년생쯤 되면 보통 자식들이 몇살쯤 되나요..??? 30 .. 2017/03/04 7,133
658001 산만하고 장난심한 아들.. 도와주세요 18 아정말 2017/03/04 3,354
658000 미국 상표등록 2 아이러브마이.. 2017/03/04 374
657999 망설이던 바른정당의원들이 5 .... 2017/03/04 1,284
657998 대기중~~~부산 횟집 추천좀요^^ 4 happy 2017/03/04 928
657997 뇌새김 영어 써보신분~ …… 2017/03/04 831
657996 탄핵반대집회 사람들은 모자랑 선글라스를 많이 착용하네요 5 탄핵찬성 2017/03/04 1,370
657995 내게 덤터기를 씌우다니, 가만두지 않겠다 진상 2017/03/04 740
657994 구스배게 목아프나요? 1 .. 2017/03/04 550
657993 대출받아 집샀는데 다른 집사서 이사할때 빚갚고 재대출받이야하나요.. 5 궁금 2017/03/04 2,400
657992 남편과 같이 볼겁니다 300 갱년기 부부.. 2017/03/04 29,4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