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50대인데 30-40대보다 더 체력 좋은분 계세요?

뭐든 노력 조회수 : 2,812
작성일 : 2017-03-02 21:57:16
힘을 얻고 싶어요. 40대인데 체력이 너무 쉽게 방전이 되네요. 거기다 머리도 점점 나빠지는 듯. 30-40대보다 젊은 50대는 어떻게 그렇게 되셨는지 궁금하네요. 가능이나 할까요??
IP : 199.207.xxx.96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
    '17.3.2 10:05 PM (180.68.xxx.43)

    운동으로 길러질수도 있지만 가본적으로 타고난 사람이예요~~
    동안처럼요.
    주위보면 운동전혀 안하는(지금은 하니 다더 좋아져요)저보다
    수년이상 근력운동하신분아 더 골골대더라구요@@
    결론은 어느정도 타고나는게 받쳐줘야 되는거 같아요.

  • 2. 운동으로도 됩니다
    '17.3.2 10:29 PM (223.33.xxx.88)

    다만 정말 빡세게 포기하지 않고 끈질기게하면 됩니다
    제가 그증거거든요 사람들은 해보지도않고 안된다고 하대요 ㅎㅎ

  • 3. ......
    '17.3.2 10:32 PM (118.38.xxx.231) - 삭제된댓글

    50 후반인데 정말 거짓말 안하고(거짓말이면 천벌 받아도 좋아요)
    20대보다 몸매 더 좋아졌어요
    20대때 비쩍 마르고 가슴은 크고 늘어져 항상 왜그리 힘이 없냐고 했어요
    가슴이 크다 보니 그걸 감추려고 움추리다 보니
    어깨는 구부정했고 저혈압에 소음인이었어요

    그렇게 어깨 자세가 안좋으니 30대때 허리디스크 왔고
    정형외과에서 치료받는 와중에 목디스크도 왔어요
    그때 물리치료사의 권유로 처음 운동이란걸 해봤어요
    학교 다닐때 매달리기 3초를 넘긴적이 없었을 정도로 체력장도 엉망 이었는데
    걷기부터 시작해서 등산까지 했어요
    그래서 어느정도 나았는데 목이 아프니 자주 두통이 왔고
    흐리거나 무리하면 골반이 돌아가고 허리가 아파 죽을지경이었어요

    남편이 하는말이 안아픈곳이 어디냐고 할 정도로 20년 가까이 비실거리며 지냈는데
    2년전부터 근력운동 하고나서 모든게 달라졌어요
    어깨 근육이 생기니 목으로 인한 두통도 사라지고
    허리 근육이 생기니 자세도 군인자세 처럼 정자세 걸음걸이가 되었어요
    어깨운동으로 어깨근육과 함께 그렇게 보기싫던 가슴도
    85c에서 80b 사이즈로 줄었는데 정말 탄력있게 되었고
    하체운동으로 다리바지 길이를 다 늘렸어요
    이곳에 운동법 몇번 올린적이 있는데
    동네 운동기구 이용해서 해보세요
    운동을 한가지 정해서할때 이젠 힘들어서 그만해야겠다 싶을때
    그때부터 근력이 붙기 시작하니
    힘들다 싶을때까지 해보세요

  • 4. 되는 사람도 있고
    '17.3.2 10:32 PM (180.65.xxx.11)

    안되는 사람도 있어요.
    한 20여년 해봤지만 저는 안되는 쪽.
    확실히 타고난 체력(혹은 영유아기에 형성된 발달의 바탕)과 체질이 가장 크기는 합니다.
    그래도 운동을 좋아하기도 하고 하는게 좋다고 생각해서 꾸준히 노력중.

  • 5. 50중반
    '17.3.2 10:35 PM (220.79.xxx.179) - 삭제된댓글

    제가 좀 그런 것 같아요;;
    건강은 자신하지 않지만.
    하루종일 돌아 다녀도, 오래 여행을 다녀도 지치지 않아요
    20대 딸, 아들보다 더 쌩쌩해요
    사업도 하며 주부 일도 다 하고요
    놀러도 항상 다니고,
    백화점도, 시장도 종일 다니고요
    그런데 평생 보약도, 비타민도 안 먹고, 운동도 안 했어요.
    대신 삼시세끼 잘 먹고요
    162에 55 키로 나가요
    아직 아픈데 없고요
    치과 가면 충치가 하나도 없대고,
    뼈도 20대 뼈라며 골다공증 전혀 없다 하고
    생리도 꼬박 꼬박하고
    아직 아픈데는 없어요
    이제부터는 비타민 좀 챙겨 먹으려고요
    피부를 위해서요.
    비결은 없고 골고루 밥 잘 먹어요
    왹식, 매식도 잘하고
    입맛 없은 적이 평생 없어요;;
    잘 먹어서인 듯 싶어요..

  • 6. 50중반
    '17.3.2 10:38 PM (220.79.xxx.179) - 삭제된댓글

    운동은 전혀 안하지만
    남편과 산책을 거의 매일 해요;;

  • 7. 00000
    '17.3.2 11:14 PM (116.33.xxx.68)

    타고난거에요
    골골대는사람은 아무리운동해도 타고난사람못당해요
    그나마 안하면 더골골대니 운동하기싫어도 해야해요
    저도 오장육부가 약하게 태어나
    소화기관 장관리 계속해줘야해요

  • 8. 타고난건
    '17.3.2 11:19 PM (115.140.xxx.180)

    별로 관계없는것 같아요
    전 원래 소화기관이 약해요 지금도 운동으로 체력은 좋아졌어도 소화는 약해요 조금만 많이 먹고 기름진거 먹으면 바로체해요 전 먹는거에 별로 관심없어서 굶어죽지 않을만큼 먹는데 대신 단백질은 신경써서 먹어요 과식도 잘안하구요

  • 9. ...
    '17.3.3 9:53 AM (174.110.xxx.38)

    잘먹고 특히 단백질 종류 위주로 드시면은 힘이 안날수가 없어요.
    거기에다가 운동하셔셔 근육 좀 붙여 놓으심 훨씬 낳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58446 학군 좋다고 아이한테 무조건 좋은게 아니예요. 13 경험자 2017/03/04 5,056
658445 유시민의 표현의 기술 읽고 있는데, 만화는 왜 들어간건지// 4 .. 2017/03/04 1,180
658444 안희정의 지적 수준 27 프락치 2017/03/04 3,896
658443 지금 무한도전 특집이요 진짜 재밌어요 눈물나게 웃었어요 2 찐삼이 2017/03/04 2,067
658442 대장내시경 알약처방 받아보신분~~ 5 물약싫어~~.. 2017/03/04 2,200
658441 파인애플 식초 만들때 식초를 잘못넜어요~ 종이학 2017/03/04 425
658440 글지워요 222 ... 2017/03/04 12,243
658439 학부모총회 여쭤봐요 5 총회 2017/03/04 2,215
658438 미라클 모닝이란 책 어떤가요? 2 올빼미 2017/03/04 923
658437 태극기 앞세운 노인들 “다리 아파도 멈출 수 없어" 8 촛불 2017/03/04 1,395
658436 프로폴리스 먹으면 몸에 열나나요 ? 2 프로폴리스 2017/03/04 1,876
658435 40대 미혼 여자가 갈만한 교회 있을까요? 11 .. 2017/03/04 2,922
658434 KBS 동행 2 하늘 2017/03/04 2,611
658433 강참치 2 궁금 2017/03/04 1,005
658432 샤워 저처럼 하시는 분 계신가요? 9 ㅍㅍ 2017/03/04 5,326
658431 중학교 방과후 4 질문 2017/03/04 923
658430 주식 최소 수량 몇정도일때 매수 할수 있어요..?? 2 2017/03/04 1,044
658429 혹시 노트북에 윈도우 깔아보신분 ? 4 ㅁㅈ 2017/03/04 851
658428 뜬금없이 생각해보니 중고대부터 연락해온 친구 모두가 첫째예요 3 ..... 2017/03/04 1,274
658427 흰콧털 나는분 있나요? 2 ... 2017/03/04 3,078
658426 촛불집회 함께 봐요~ ^^ - 오마이tv 1 . 2017/03/04 433
658425 지금 동행에 나오는딸 너무대단하네요 ㅠㅠ 11 에효 2017/03/04 5,305
658424 올해 47살 71년생들 어떤가요? 65 .. 2017/03/04 19,644
658423 부산 촛불 집회 참석중입니다. 3 뮤즈82 2017/03/04 633
658422 지금 광화문 왔는데 슬프네요 19 에효효 2017/03/04 5,2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