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등학교 급식 잘 나오나요?

Dd 조회수 : 1,597
작성일 : 2017-03-02 18:49:36
올해 고3, 고1맘이에요.
아이들이 같은 학교라 오늘부터 같은 학교를 다니는데
작은애 오자마자 급식이 정말 맛이 없었다고 하더라구요.
원래 이 학교가 급식이 별로라고 얘기있는 학굔데 큰애 입학때부터
학생들 학부모들이 꾸준히 건의를 했어요.
급식비가 3,900인데 급식비를 올려서라도 급식의 질을
높혔으면 좋겠다는 의견이 꾸준히 나왔거든요.
오늘도 작은애는 맛이 없다고 하는데
큰애는 그나마 오늘은 입학 첫날이라 맛있는 편에 속한대요 ㅎㅎ
밥이 비벼지지 않을 정도라는데...ㅎㅎ
일반고라 급식이 맛이 없는 걸까요?
다른 학교는 어떤지 궁금하네요.
IP : 118.36.xxx.100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들
    '17.3.2 7:01 PM (220.86.xxx.240)

    큰 아들 과학고,작은 아들 특성화고인데
    둘 다 맛 없대요.제가 학부모 급식위원인데 급식비 높이면 잘나오겠지만 반대하는 학부모도 많아요.

  • 2. ..
    '17.3.2 7:10 PM (211.197.xxx.96)

    엄마가 너무 요리사라서 그런거 아닐까요? 전 학교다닐때 급식 진짜 맛있던데 엄마 미안 ^^

  • 3.
    '17.3.2 7:17 PM (117.111.xxx.144) - 삭제된댓글

    공립이 괜찮고요 사립은 변수가 있나봐요

  • 4. 원글
    '17.3.2 7:32 PM (118.36.xxx.100)

    ㅎㅎ 저 보통솜씨예요 ㅎㅎ
    한번 검식 나간적 있는데
    밥, 국(감자두조각 들은 빨간국), 김치, 생선까스 하나
    이렇게 나오더라구요.
    심지어 이 날도 잘나온편이래요 ㅜㅜ

  • 5. 학교마다
    '17.3.2 7:40 PM (58.127.xxx.89)

    식단 짜는 영양사의 능력 차이인지는 모르겠으나
    같은 동네 공립고들끼리도 많이 다르더라고요.
    서로 다른 학교 보내는 아이 친구 엄마들끼리 얘기 들어보면
    한 아이는 급식 먹으러 학교 간다 할 정도로 맛있다 하고
    또 한 아이는 밥이 너무 맛없어서 석식까지 두 끼 먹는 게 너무 힘들다고 한대요.
    요즘은 학교 홈피에 급식 앨범 코너가 있어 매일 사진이 올라오니까 한번 들어가보세요.

  • 6. 그리고
    '17.3.2 7:42 PM (58.127.xxx.89)

    우리 아이는 과고 다니는데(맨 윗님 댓글에 과고 얘기가 나와서)
    급식 맛있다 합니다.
    급식 앨범 사진 한번씩 들여다보면
    저도 껴서 함께 먹고 싶을 정도로 메뉴가 잘 나오더라고요ㅎㅎ

  • 7. 원글
    '17.3.2 7:43 PM (118.36.xxx.100)

    급식 잘 나오는 학교 정말 부럽네요.
    학교에서 공부하고 급식 먹는 재미라도 좀 있으면 좋으련만 ㅜㅜ

  • 8. 제제
    '17.3.2 7:55 PM (119.71.xxx.20)

    3월엔 애들 마음 잡으려고 맛난거 많이 해준대요.
    그뒤론 서서히 맛없어진다네요^^
    석식은 선택이니 애들 적어 더 잘나오구요.
    공립고에요.

  • 9. ㅡㅡㅡ
    '17.3.2 7:57 PM (218.152.xxx.198)

    그가격에 부실하네요 급식재료비 먹는 학교 많다던데;

  • 10. ...
    '17.3.2 8:50 PM (218.236.xxx.162)

    교장 행정실장 영양사 다 급식에 신경을 써야 맛있는 급식이 제공될 수 있을 것 같아요 선생님들과 아이들 좋은 음식 먹고 즐겁게 지낼 수 있으면 좋겠네요

  • 11. 랄라리요
    '17.3.2 9:17 PM (58.72.xxx.114)

    전 급식 무상될 때 사실 좀 예견했어요!!

    제 나이때부터 중/고등 학교에서 급식을 하기 시작했는데
    초등학교 사립다닐 때 먹던 것과 너무 달라서 눈물나더라구요..

    결국엔 몇몇친구들은 엄마가 반찬을 또 싸주었구요.
    급식비는 학교에서 전원 다 먹어야한다고 난리치니까 내는데 도시락 따로 싸오는 경우도 많았죠.
    저는 엄마가 반찬통에 엄청 다양하게 7개 8개씩 싸주던 그런 걸 먹고자라서 급식 강제가 너무 싫었어요.

    지금은 무상급식화 되면서 급식이라는 프로세스를 누구나 다 누리는게 되다보니까
    딱 시장규모가 형성되어 있고
    대기업이나 중견기업뿐 아니라 소형상인(학교 관계자 가족?) 까지 붙게 되면서
    저희때 무조건 먹어야 했던 그때보다 질이 더 낮아지는 거 같아요.

  • 12. 건강
    '17.3.2 9:47 PM (222.98.xxx.28)

    고등학교는 무상 아니예요
    초,중등만 무상급식입니다
    그래도 잘나오더군요

    제 아이 학교는 4,000원입니다
    오늘 먹고오더니 괜찮다고 하네요

  • 13. 울 아들
    '17.3.2 10:02 PM (175.223.xxx.230)

    큰 아이 졸업하면서 제일 서운한게 학교 급식 못 먹는거라고 할 정도로 급식이 맛있었어요. 사립인데...
    피자 굽는 차 와서 피자도 주고 그랬다고
    공부는 안 하고 만날 집에 와서 점심 저녁 급식 얘기만 할 때는 속터졌는데 생각해보니 한창 먹을땐데 그거라도 어디먀 싶네요 ㅠㅠ
    제가 여기저기서 들은 바로는 중학교든 고등학교든 공립이든 사립이든 과고든 일반고든 자사고든 학교에서 얼마나 신경쓰고 관리하느냐에 달려있는거 같습니다. 급식비가 조금씩 차이가 나긴 해도 몇천원씩 나진 않잖아요

  • 14. 영양사 능력
    '17.3.8 6:50 AM (121.160.xxx.222)

    급식이야말로 영양사 능력입니다. 위에 무상급식 말씀하신분 정말 초무식...
    초중등만 무상급식이고요, 무상급식이어도 영양사만 야무지면 정말 맛있어요.
    우리동네 공립 초중등마다 어디는 맛이있네 어디는 맛이없네 다 평판이 짜해요.
    무상급식 한끼당 식대 작년에 3300원이었어요. 올해 고등 들어가니 한끼에 4300원인데
    아이 말이 중학교 급식이 더 맛있다고 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57807 사드는 미국 무기회사와 박근혜 일당간의 개인거래임 4 전쟁게임시작.. 2017/03/03 669
657806 인터넷결합상품 변경 사은품 2 00 2017/03/03 582
657805 식욕없는것도 짜증나요. 7 ... 2017/03/03 1,687
657804 까페 데아뜨르라는 2 ..... 2017/03/03 437
657803 하나카드 출금시간이 언제에요~? 2 하늘바라기2.. 2017/03/03 1,687
657802 제가 담근 고추장 좀 살려주세요. 4 현성맘 2017/03/03 1,969
657801 김어준총수 월급얼마일까요ㅎ 14 ㄴㄷ 2017/03/03 4,716
657800 MBN서 어제 고영신이한 깜짝놀랄 자당후보얘기... 4 ........ 2017/03/03 951
657799 닭볶음탕 국물.. 어디에 버려야 할까요? 6 제발 2017/03/03 1,531
657798 출산휴가 들어가는 시기 고민됩니다. 조언부탁드려요. 6 타이홀릭 2017/03/03 1,432
657797 부모님께 너무 차별하는거 아니냐 했더니.. 11 .... 2017/03/03 4,128
657796 옛날 여노비들은 아이를 낳으면 그게 누구 아이인지 103 구별을 하나.. 2017/03/03 29,470
657795 안철수 의원,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 방지법’ 대표발의 8 블랙리스트 .. 2017/03/03 507
657794 화양연화 보려다가 정신 사나워서 ㅠㅠ 15 ppp 2017/03/03 3,929
657793 친구가 놀러왔다 갔는데요, 7 ㅁㅁ 2017/03/03 2,889
657792 레깅스 어디서 사면좋은거 사나요 1 ^^* 2017/03/03 724
657791 (급질) 국어 띄워쓰기 질문드려요~sos!!! 9 ㅇㅇ 2017/03/03 933
657790 1일1팩한다고 남편이 걱정이 태산입니다 27 오글주의 2017/03/03 15,183
657789 성형 안한 걸 덕볼 때는 7 성형 2017/03/03 4,060
657788 여지껏 살면서 기억에 남는 수필집(에세이) 추천해주세요 8 마음밭에 무.. 2017/03/03 1,111
657787 꼭 주요과목 담임쌤이 아니여도 추천서에 불이익 없겠죠 3 ㅜㅠ 2017/03/03 769
657786 아버지 핸드폰 선물 2 스마트폰 2017/03/03 450
657785 헤나한 머리에 일반파마가 안나오네요. 7 생머리 2017/03/03 2,536
657784 나는 오늘 문재인의 친구가 되었습니다. (경선선거인단 등록 관련.. 9 tonyM 2017/03/03 699
657783 내일 촛불집회가 마지막임을 예감해 봅니다.| 6 ,,, 2017/03/03 8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