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이랑 밖에서 술 자주하나요?

조회수 : 2,261
작성일 : 2017-03-02 18:34:07
울부부 이야기입니다
일주일에 두세번이나 밖에서 술을 마셔요
이상하다고 생각한적없는데
가끔씩 부부 아닌 오해도 하고
친구들이 우리보고 이상하다해서요
요즘은 생활비에 술값 비중이 높아져서
집에서 마시고 좀 자제해야겠다는 생각도 드는데
집에서는 술이 맛이 없어요
둘다 같은 생각이예요
참고로 40대 후반부부입니다
애 하나는 유학중이구요
우리부부 이상한가요?
IP : 121.180.xxx.132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7.3.2 6:43 PM (223.62.xxx.157)

    30대 중후반 부부인데 밖에서 술 자주 해요. 주말 부부 아니었음 두세번은 했을텐데 아쉽네요 . 술이든 밥이든 부부중심 데이트를 자주해야 서로에게 집중할 수 있고 이성으로서의 설렘도 적당히 유지해요.
    너무 애들 포함 가족중심적으로 가면 둘만 있는 시간이 어색하고 재미 없어져요 .

  • 2. 00
    '17.3.2 6:43 PM (49.175.xxx.137) - 삭제된댓글

    저희는 외식을 그렇게 하는데 남편이 술을 전혀 못해서
    저만 반주로 맥주1병 소주1병 마셔요
    남편이 술친구로 제일좋아요

  • 3. ...
    '17.3.2 6:47 PM (125.177.xxx.135) - 삭제된댓글

    밖에서 술 마시면 비싸잖아요.
    특히나 안주 ㅠ
    게다가 일주일에 두세번 술이면 빈도도 너무 높다고 생각해요.

  • 4. ...
    '17.3.2 6:51 PM (121.180.xxx.132)

    님 그게 요즘 큰고민이예요
    술은 많이 마시지는 않지만
    안주하고 대략 기본해도 솔솔찮게 나가더라구요
    예전에는 일주일에 한번정도였는데
    그게 좋으니 두번 세번 이리되었어요
    댓글에서 여러의견듣고 조율 좀 하려구요

  • 5. ...
    '17.3.2 6:52 PM (61.79.xxx.35)

    미생에서 천과장이 그랬죠.
    퇴근 후 집에서 팬티만 입고 마시는 술이 제일 맛있다고^^
    제 남편이 그래서 일주일에 2번정도 같이 마셔요.
    그래서 우리집 냉동실으 안주재료가 참 많다는 ㅋㅋ
    그런데 50넘어가니까 주량도 주네요^^
    슬픈건지 다행인건지...

  • 6. ....
    '17.3.2 6:55 PM (223.33.xxx.203) - 삭제된댓글

    분위기 좋다는 소문난 와인바 가봐도
    우리집만 못해요
    편하게 집에서 조도 낮추고 음악 골라서 분위 내가면서 마셔요

  • 7.
    '17.3.2 7:00 PM (112.211.xxx.102)

    밖에서 먹으면 비싸서 아깝던데...
    같은 술 사다가 집에서 먹는게 전 더 편하고 좋더라고요.

    물론 가끔가다 집에서 먹을 수 없는 술(칵테일 같은거) 마시러 기분내러는 가지만요.

  • 8. ..
    '17.3.2 7:11 PM (211.197.xxx.96)

    애가 있어서 술집을 못가요 ㅠㅠ
    거기다 제가 약간 알콜중독필이라 그런지 그 돈이면 집에서 몇캔을 먹는데 하면서 생각나더라구요 ㅎㅎㅎ
    취향 맞으면 좋을것 같아요 ㅎㅎㅎ

  • 9. .....
    '17.3.2 7:29 PM (125.186.xxx.68) - 삭제된댓글

    밖에서 드신다는 분들 노래방도 가시나요
    제 남편은 저랑 밖에서 종종 먹는데 노래방은 죽어도 안가려고 하네요.

  • 10.
    '17.3.2 7:38 PM (223.62.xxx.245) - 삭제된댓글

    밖에서 술마시는거하고 노래방하고 무슨 상관관계가???
    기분좋게 술마시고나서 가기 싫은 노래방가자고 하면 진짜 짜증날듯

  • 11. 아이를
    '17.3.2 8:13 PM (182.224.xxx.120)

    유학까지 보내신거보니 경제사정이 빠듯하지 않으신것같은데
    무슨 걱정이세요?

    부부끼리 나가서 한잔하는게
    원글님에겐 편하고 좋으니까 그런건데
    다른사람들 의견이 뭐가 중요한건지...

  • 12. 밖에서
    '17.3.2 8:14 PM (121.128.xxx.130)

    남펀이랑 먹고 있으면
    막 집 생각나요.
    왜 여기서 이러고 있나,우리집이 더 좋은데
    머릿속에 계속 맴돌아요.
    남편에게는 말 안했어요.ㅎㅎ

  • 13. ..
    '17.3.2 8:51 PM (114.206.xxx.173)

    집에서 애 보는데서 술 먹는거보다는
    둘이 나가는게 낫다고 봅니다.

  • 14. 허허..
    '17.3.2 9:44 PM (114.207.xxx.152)

    재미나게들 사시네요... ㅠㅠ
    우린 부부끼리 술 마실 일이 없는디.. ㅡ,.ㅡ;

  • 15. 건강
    '17.3.2 9:48 PM (222.98.xxx.28)

    집에서 순하리,트로피칼이 톡소다^^
    한병 나눠마셔요 가끔^^

  • 16. 000
    '17.3.2 10:04 PM (116.33.xxx.68)

    30대까지는 주2회정도마셨어요
    아이들어리니 잘나가지도못하고 데이트를 집에서했어요
    지금50다되니 건강때문에 서로술안권해요 딱한잔정도

  • 17. 아이를
    '17.3.2 10:28 PM (121.180.xxx.132)

    님 말이 맞긴하죠
    남상관안하면 그만인데
    남들은 어떤가 궁금하기도하구요
    경제적으로 큰부담은 아니지만
    점점 술값비중 높아지니 이래도 되나싶기도하구요
    허허님 정말 남편분이랑 술안드세요?
    둘이 마시면 좋은데요 ㅎㅎ

  • 18. 조 위에 000
    '17.3.2 10:48 PM (118.220.xxx.155)

    님 때문에 일부러 로긴했어요
    50돼가니 서로 안권한다니... 참. 모범적이네요
    우린 50넘었는데. 점점 더 주량이 늘어가는데... 걱정을 하면서두. 그시간이 그렇게나 좋아서 도저히 끊지를 못하네요.

  • 19. 우리도 그래요
    '17.3.2 11:06 PM (211.199.xxx.141)

    남편이 워낙 술을 좋아해서 젊을때는 일주일 중에 집에 와서 저녁을 먹는 일이 드물었어요.
    저는 아이들 키우느라 바쁘고...
    아이가 둘인데 고등학교부터 두 아이 다 기숙사학교를 들어가면서 주말 일정이 아이들 챙기는 위주로 가고
    부부만 있으니 주중에는 부부 중심으로 나가서 간단히 저녁 먹으면서 술도 한 잔 하고 노래방도 가고 습관처럼 그렇게 되던걸요.
    아이들 없는 주말은 아침부터 동네 커피숍 가서 차 마시면서 수다 떨고요.
    요즘은 나가는 것도 귀찮아서 집에서 술 마시고 놀아요.

  • 20. 꼬냑XO
    '17.3.2 11:25 PM (171.249.xxx.177)

    밖에선 간단히 수다나누는정도로 맥주마시고
    집에선 주말마다 크래커 치즈 과일들과 칵테일 두어잔씩 만들어먹었는데, 향기로운 술이라 너무 맛있더라구요.
    지난번 정기검진에 살짝 안좋게 나온이후로 한사람이 금주를 하게 되면서 우리부부는 재미도 줄었다는 슬픈이야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58734 자기 자신을 쉽게 낮추는 사람 안좋아하시는 분 계시나요? 10 ........ 2017/03/05 3,958
658733 4~50대 옷잘입는 연예인 누가 있을까요? 20 롤모델 2017/03/05 5,285
658732 80년대 목동 1,2단지 사셨던 분들..엄지미 마을 기억 나시나.. 9 RmEi 2017/03/05 2,433
658731 호텔 예약..영어 좀 도와 주세요.. 7 .. 2017/03/05 1,045
658730 재미로 보는 안철수 문재인 사주 9 예원맘 2017/03/05 5,496
658729 야망있는 남자 어떻게 보세요? 15 ㅇㅇ 2017/03/05 7,858
658728 미용실 선불금이 남아 있었는데 주인이 바뀌었어요 1 아아 2017/03/05 1,077
658727 채널 A 외부자들 김문수 재방보는데 3 aoss 2017/03/05 1,166
658726 스포트라이트' 최태민 일가 재산 관련 조순제 장남 독점증언 JTBC 2017/03/05 467
658725 국민연금하고 퇴직연금으로 노후대책이 가능할까요? 5 심각한 고민.. 2017/03/05 3,378
658724 무료분양 강아지.. 사례해야할까요? 6 ㅇㅇㅇ 2017/03/05 1,590
658723 흰색 페인트칠 벗겨진 가스배관을 뭘로 감싸놓으면 좋을까요? 3 ㅁㅁ 2017/03/05 741
658722 국민연금 노령연금조회 잘 아시는 분? 1 노후 2017/03/05 1,422
658721 연락해서 맨날 힘든얘기하는 친구 7 . 2017/03/05 4,910
658720 아이 원룸가스비요... 23 허걱 2017/03/05 6,527
658719 밑에 실연글 보고 저도 써봐요 남자 시시하다 별로다 마인드컨트롤.. 2 .... 2017/03/05 1,327
658718 대권주자들의 말을 보면 사람이 보인다ㅡ불금쇼 3 고딩맘 2017/03/05 410
658717 화장실 세면대에서 아기 씻기는데요 3 이런 2017/03/05 1,812
658716 필러가6개월간다더니 열흘만에 다 빠졌어요.as안되나요? 9 예쁘니 2017/03/05 4,640
658715 애완동물과 같은 방에서 뒹굴며 사는 분들 대단하시네요 11 어휴 2017/03/05 3,052
658714 고2 아이가 취업 안한다고 해요. 그러니 대학은 중요하지 않다고.. 21 .... 2017/03/05 3,601
658713 초등 음악책 어디서 구하나요? 5 2017/03/05 987
658712 압구정쪽 아파트에서 유치원 어디보내세요? 6 클라스트 2017/03/05 1,588
658711 국정원인사도 최순실씨가 낙점한거였어요? 2 ㅇㅇ 2017/03/05 346
658710 오늘 도쿄 날씨 어떤가요? 3 chiro 2017/03/05 4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