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년생인 5학년딸애가 생일도 늦고 키도 이제 140좀 넘어서 아직 때가 아니라 생각했었어요.
다른 애들은 4학년때부터 가슴도 제법 나오고, 엄마랑 말싸움도 하고, 키도 껑충 큰다는데, 저희애는 그다지 그런 게 없길래 아직은 멀었구나 했어요.
근데 5학년 봄이 지나 여름이 오면서 가슴이 나오기시작하더라구요.
아.. 이젠 밥도 많이 먹고 키도 크겠구나 했는데, 여전히 밥도 안먹고, 키도 안큰데 글쎄 겨드랑이에 털이 좀 나는 거같네요.
그럼 생리를 할때라고 하던데, 남들보다 늦게 2차성징이 나타나기 시작했는데, 너무 진행이 빨라 걱정이에요.
한의원에 가봐야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