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댁이랑 집안차이 많이 나시는 분들

ㅋㅋ 조회수 : 3,940
작성일 : 2017-03-02 18:07:50

<경제력, 사회적 지위>


딱 2개로만 봤을 때.


이 2개가 친정보다 압도적으로 높은 집안으로 시집가신 분들.


첨에 그 집에서 싫어하셨나요?


그랬다면 어떻게 대응해서 결혼까지 가셨고, 또 지금은 어떻게 살고 있는지 궁금합니다.


IP : 175.209.xxx.82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3.2 6:19 PM (203.228.xxx.3)

    제 절친 케이스인데 당연히 계속 며느리감 반대하셨고,,결국 임신해서 결혼했어요. 그집 형제들 다 임신해서 결혼.. 그런데 이혼한 시동생은 돈 펑펑 쓰고 다니는데,,여자사귀다 헤어지면 2억씩 준대요..주로 연예인들..근데 며느리한테는 돈 하나도 안풀어요. 남편 월급으로만 살아요. 집하고 차는 해줬지만.

  • 2. 첨엔 좀 투명인간취급 당하다가
    '17.3.2 6:39 PM (211.36.xxx.77)

    시간가면서 괜찮아져요..아들이 좋다는데별수없죠..ㅎㅎ매일 얼굴보고사는것도 아니고..
    10년넘으니 별로신경안써요

  • 3. 호호
    '17.3.2 6:56 PM (175.192.xxx.3)

    제 친구 남동생이 차이나서 반대하는 결혼을 했어요. 집에서 반대가 심해서 친구까지 고민할 정도였어요.
    그런데 부모님이 올케를 만나보시더니 워낙 싹싹하니깐 반대가 누그러졌다고 해요.
    저도 친구네 놀러갔다가 올케를 만나봤는데 애가 괜찮더라구요.
    지금은 결혼2년차인데 친구 올케가 시댁에 정말 잘해요.
    친구네 부모님도 자식도리 요구 안하시는 분이고, 친구와 친구동생도 그다지 자식도리 안하는 편인데
    싹싹한 며느리 보시니깐 좋아라시는 것 같더라구요.

  • 4. 그게
    '17.3.2 7:22 PM (211.176.xxx.245)

    당연히 첨에는 안 좋아해요
    근데 나중엔 나아지죠 손자낳고 그러다보면요
    어쩌겠어요 이미 결혼한 걸

    그냥저냥 시댁에는 큰 기대없이 살아야죠
    사람이란게 비슷한 수준이어도 내 자식이 더 잘나보이는게 인지상정예요 하물며 차이나면 더 그리보이죠

  • 5. ㅇㅎ
    '17.3.2 7:30 PM (118.221.xxx.32) - 삭제된댓글

    무엇보다 시가 마인드가 가장 중요해요.
    차이 나도 신경을 안 쓰는 (혹은 설사 그런 마음 있다 하더라도 티를 덜 내는) 집안이면 괜찮은데
    그게 아니라면 좀 그렇죠..
    특히 자존감 혹은 자존심 높은 사람은 견디기 힘들 가능성이 높아요
    저는 결혼은 아니고 연애때요,
    나름 자존감 높은 편이여서 집안 차이 나도 내가 내 페이스대로 잘 끌고 갈 수 있겠다 했는데요, 일단 예전남친 부모님 마인드는 전자인 편이였어요 ^^;; 좀 티를 내시는... 그래도 내 페이스대로 잘 나갔고 결혼 승낙도 받았는데 결국엔 제가 찬 꼴이 됐어요. 가장 큰건 남친에 대한 마음이 변하고 현재 남편을 알게 되서 그런것도 있지만, 간혹 대놓고 무시(?)까지는 아니여도 이상한 늬앙스 풍기는 경험 했던 게 생각나서 그런 결혼생활하는게 싫더라구요.
    그걸 견딜만한 사람인지가 생각해보세요.

  • 6. ㅇㅎ
    '17.3.2 7:31 PM (118.221.xxx.32)

    무엇보다 시가 마인드가 가장 중요해요.
    차이 나도 신경을 안 쓰는 (혹은 설사 그런 마음 있다 하더라도 티를 덜 내는) 집안이면 괜찮은데
    그게 아니라면 좀 그렇죠..
    특히 자존감 혹은 자존심 높은 사람은 견디기 힘들 가능성이 높아요
    저는 결혼은 아니고 연애때요,
    나름 자존감 높은 편이여서 집안 차이 나도 내가 내 페이스대로 잘 끌고 갈 수 있겠다 했는데요, 일단 예전남친 부모님 마인드는 전자인 편이였어요 ^^;; 좀 티를 내시는... 그래도 내 페이스대로 잘 나갔고 결혼 승낙도 받았는데 결국엔 제가 찬 꼴이 됐어요. 상견례를 파토냈거든요 ...
    가장 큰건 남친에 대한 마음이 변하고 현재 남편을 알게 되서 그런것도 있지만, 간혹 대놓고 무시(?)까지는 아니여도 이상한 늬앙스 풍기는 경험 했던 게 생각나서 그런 결혼생활하는게 싫더라구요.
    그걸 견딜만한 사람인지가 생각해보세요.

  • 7. 경우마다 달라요
    '17.3.2 8:43 PM (59.6.xxx.151)

    며느리감 자체가 마음에 들고, 우리만 못하다는 거지 큰 문제 없으면 무난하기도 하고
    며느리랑 아들이랑 잘 사니 시간 지나 좋아지는 경우도 있고
    며느리는 우리만 못한 집에서 들인다 고 하는 경우도 있고- 이건 별로 좋은 상황은 아닌듯요
    살면서 처가가 과하게 요구해서 실제로 이혼까지 간 경우도 있고,,,,

    문화가 바슷한 경우들이 무난하게 가는듯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5585 표정이 밝아 보이지 않습니다 3 ㅋㅋㅋ 2017/05/09 2,311
685584 40대 50대도 문재인이네요. ^^ 3 50대 2017/05/09 888
685583 안철수때문에 망했네요 16 ㅁㅇㄴㄹ 2017/05/09 4,248
685582 박지원표정 10 연꽃처럼 2017/05/09 2,832
685581 세상 뒤집혀도 1위는 바뀌지 않겠죠? 4 1위 2017/05/09 694
685580 안철수한테 화나네여 17 ..ㅜ 2017/05/09 2,879
685579 부동산정책좀 확실히 5 변두리인 2017/05/09 519
685578 사전투표도 반영된 출구조사인가요? 13 2017/05/09 1,882
685577 서울43%경기.인천42%가 넘네요 1 ㆍㆍ 2017/05/09 1,150
685576 만쉐이 만세 2017/05/09 236
685575 대선은 대선이고 밝힐건 제대로 밝혀야 12 상식인 2017/05/09 801
685574 개콘보다 더 웃기는 개표방송 sbs 미리 촬영한 거에요? 4 @@ 2017/05/09 1,605
685573 유승민은 좀 10%라도 넘었음 했는데 1 ,, 2017/05/09 728
685572 쇼핑몰이나 브랜드추천해주세요 168 77사이즈 ... 2017/05/09 522
685571 대구경북뿐만 아니라 경남도 홍준표가 1위했네요 15 ㅇㅇ 2017/05/09 1,802
685570 제가 대통령 세분을 제 손으로 뽑았네요 18 2017/05/09 1,261
685569 경상도 패권주의 1 선민의식 2017/05/09 443
685568 에휴. 경남은.... 1 브롬톤 2017/05/09 341
685567 대구경북은 답없네요 14 ........ 2017/05/09 1,632
685566 경상도는 독립해라 에라이~~ 1 hh 2017/05/09 557
685565 이제부터 시작 10 퓨쳐 2017/05/09 243
685564 이정도 차이면 개표부정 못하겠죠? 7 문재인대통령.. 2017/05/09 1,000
685563 와…문재인 대통령입니다!! 19 !!! 2017/05/09 2,226
685562 안철수 후보 2위를 기대합니다. 13 안철수 2017/05/09 1,363
685561 말도 안 돼 2 2017/05/09 9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