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구가 남친을 보여주겠다는데..

소개 조회수 : 1,951
작성일 : 2011-08-27 11:23:19

 친한 친구가 얼마전 남자 친구를 만났어요. 내일 남자친구를 꼭 소개하고 싶다고 해서, 저녁 먹기로 했어요.

친구가 당부하기를, 30대 초반까지 모태솔로(ㅠㅠㅠ)인 저한테 꼭 센스있는 모습 보여달라고 하네요. 남친의 친구도 싱글이 많은데, 자기가 점찍어둔 남자가 있데요. 이번에 셋이 만난 후, 그 찍어둔 친구와 저를 소개해보자고 할거래요. 이렇게까지 배려심 깊은 친구가 아니여서 '왜 저러지' 싶긴한데ㅎㅎ그래도 이왕이면 잘 보이고싶은 제 맘은 뭔지ㅎㅎㅎ

친구 여러명과 그 중의 남친을 함께 본 적은 있어도,  이렇게 2:1로 만난적은 처음이라 제가 뭘 어떻게 해야할까요?

친구를 막 띄우면 되나요? 질문은 어떤거 해야할지....

사실 전 소개팅 나가도 아주아주 급한 남자가 아니면 애프터가 거의 없어, 자신감 완전 상실이거든요. 친구들은 제 말투나 대화에 제일 큰 문제가 있을거라고, 동영상이라도 찍어와보라고 하더라구요. 전 나름대로 활짝 열심히 웃고 고개 끄덕끄덕 하는데말이죠..

이러다보니 이런 전혀 엉뚱한 상황에도 긴장이 되네요. 82언니들~ 좋은 팁을 알려주실거죠^^

 

 

 

 

IP : 121.88.xxx.42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8.27 11:28 AM (14.41.xxx.187)

    듣기를 좋아하는 사람보단 말하기를 좋아하는 사람이 더 많죠.
    듣는자의 귀가 말하는 이의 혀를 부르는 법이라고...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자신을 보여주길
    원한다고 봅니다.
    귀를 기울여 상대방의 말을 경청해 줄 것.
    그리고 그의 관심사와 사연에 진심으로 대해 줄 것.
    남녀관계를 떠나
    인간관계의 기본이 아닌가 합니다. ^^

  • 2. ..
    '11.8.27 12:16 PM (119.192.xxx.98)

    친구남친하고 친구분이 님을 평가하는 자리같기도 한데..
    썡판 첨 보는 친구 커플앞에서 평가받는다는것..
    전 그자리 무척 어색할것 같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444 루이비통 가방에 곰팡이슬었어요.. 6 미쳐 2011/08/27 5,529
9443 대형평수엔 중앙난방이 지역난방보단 나은가요? 3 ... 2011/08/27 1,962
9442 전세2천만원을 월세로 하면 얼마? 2 오른전세 2011/08/27 2,041
9441 여자들을 불행하게 만드는 제사는 없어져야한다. 24 4대봉제사 2011/08/27 3,362
9440 서울역~일산킨텍스 1 스위밍 2011/08/27 1,182
9439 여자들 사이트에서 여자인척 하는 남자 있다더니 첨 보네요 26 포로럴 2011/08/27 2,657
9438 경제가 망하는 두 가지 요인 2 껄떡세상 2011/08/27 1,289
9437 위생개념 없는 음식점은 아예 가지를 맙시다 음식점 거의.. 2011/08/27 1,373
9436 삼각김밥 싸는 방법 좀 알려주세요..^^ 1 삼각김밥싸기.. 2011/08/27 3,670
9435 고1 인데 모의고사 언어점수가 안 나와요.. 19 ........ 2011/08/27 2,764
9434 둘째가 안생기네요~ 2 병원에 다녀.. 2011/08/27 1,720
9433 여인의향기 2 이게뭐야 2011/08/27 1,973
9432 아이가 있으면 외롭지 않을까요.... 29 ... 2011/08/27 3,611
9431 초5 남아 자위를 보고 '당장 일어나'하고 소리지른 후 ... 26 이제 할 일.. 2011/08/27 24,416
9430 일본에선 조상제사를 안 지내는데 지낸다고 우기고 답답하네요 26 포로럴 2011/08/27 2,853
9429 경주 지역 유치원, 초등 영어 학원 추천 절실... 2011/08/27 1,924
9428 문이 잘 안닫혀요. 1 여루지난후 2011/08/27 5,940
9427 나쁜 부동산 중개업자로 인해 고민중..도움 글 부탁드려요 1 도와주세요 2011/08/27 1,475
9426 칼 버리고 싶은데... 7 어떻게? 2011/08/27 2,726
9425 sk2스킨인 크림 파운데이션 어때요?? 3 동안 2011/08/27 2,458
9424 사람이랑 대화할때 잘 웃는사람 어떠세요? 22 덥구나 2011/08/27 15,624
9423 씽크대밑에서 퀘퀘시금털털한 냄새가 나요. ㅡ.ㅡ 2 2011/08/27 2,239
9422 급) 수학여행가는데 어떤 가방이 좋은가요? 9 고딩맘 2011/08/27 3,597
9421 글 펑할께요~ 45 못 고치는 .. 2011/08/27 4,334
9420 지난주에 갑자기 너무 선선하더라니 ㅋ 7 어쩐지 2011/08/27 5,9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