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리틀 포레스트 봤는데요..

헐... 조회수 : 1,709
작성일 : 2017-03-02 14:00:24
요즘 살림 좀 하신다는 분들 사이에서 하도 리틀 포레스트 이야길 많이 해서... 오늘 1편 2편 한꺼번에 몰아봤어요.
이건 뭐... 현실성이라고는 거의 없고 이쁘게만 보려주려고 안간힘을 쓴듯....
킨포크 스타일이니 휘게니....각박한 생활에 판타지를 건드리기 위해 영화나 드라마를 만들었다고해도..보고만 있어도 한숨이 다 나오더만요...밭농사 논농사까지 짓는 처녀 손은 하얗다 못해 창백할 지경이고 저 정도면 손끝에 굳은 살이라도 박혀도 이상하지 않을 정도인데 논에서 잡초를 뽑라내는 손톱에서 조차 검은 빛은 흔적도 없고...심겨진 채소와 작물들은 마치 삼시세끼 마당에다 급조해서 꽂아놓은 듯 흙도 보슬거리고 잡초도 하나도 없고...ㅋㅋㅋ

예전에 4월초 어느 라디오에서 봄나물 이야기하면서...
시골 시어머니집에 내려왔더니 봄나물이 지천이고 아침에 나가서 텃밭에 고추랑 호박이랑 두릅이랑 따와서 풋고추에 된장찌개해서 먹었더니 환상이더란 사연이 나오길래 욕했던 기억이 나네요.
방송국 피디며 드라마 영화만드는 사람들이 몰라도 너무 모르니 풋고추와 두릅과 호박이 한 계절 텃밭에서 나오는구나.. 하고 생각하나봐요.
검게 그으른 농부며 시골할머니들의 깊은 주름이며 꼬부라진 허리는 멋인줄 아는지...에휴...
아무튼.... 눈호강하긴 딱 좋은 그림들이긴 하네요..


IP : 121.163.xxx.163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0
    '17.3.2 2:02 PM (49.175.xxx.137) - 삭제된댓글

    ㅋㅋㅋㅋ 그렇긴해요
    그래도 영화를 현실에 대입해 보면 감독들 다 망상증 환자게요?

  • 2. !!!
    '17.3.2 2:03 PM (1.238.xxx.132) - 삭제된댓글

    너무 꼬였다

  • 3. 헐...
    '17.3.2 2:06 PM (121.163.xxx.163)

    윗님... 그렇게 되는건가요??ㅋㅋㅋ
    역시 영화나 드라마는 현실성이 좀 없어야하는건가봐요...ㅠㅠ

  • 4. 드라마
    '17.3.2 2:29 PM (61.102.xxx.46)

    보면서 이게 말이 되냐고 흥분하면 남편이 옆에서 꼭 한마디 해줍니다.
    제발 드라마와 현실을 혼동 하지 말라고
    언제 드라마가 말 되는게 있더냐며 ㅡ.ㅡ

  • 5. 1편만 봤는데..
    '17.3.2 2:30 PM (123.111.xxx.250)

    논에서 일하는데, 피부가 너무 뽀얀해서.... 나는 한시간만 서있어도 얼굴에 기미 잡티 난리날텐데..그생각만 들더라구요..ㅋㅋㅋ

  • 6. 헐...
    '17.3.2 2:40 PM (211.36.xxx.118)

    기미 잡티...ㅋㅋ 그죠???
    저는 텃밭 농사지어보겠다고 설치던 어느 봄날에 미용실 갔더니 제 두피가 까맣게 탔다고 하더라구요..ㅋㅋ 근데 논농사 밭농사까지 본격 농사지으면 얼굴 난리날꺼라고...

    영화보기전에 인스타나 카페에 이렇게 살고싶다고 다들 그러길래 제가 너무 기대하고 봤나봐요...다들 캡쳐해 놓고 그러길래..

  • 7.
    '17.3.2 3:20 PM (175.118.xxx.94) - 삭제된댓글

    그렇다고 기미잡티짠뜩끼고 손톱에흙때끼어시커먼
    삶에찌든 아줌마주인공할순없잖아요
    누가봐요

  • 8. ㅎㅎ
    '17.3.2 3:46 PM (210.90.xxx.209) - 삭제된댓글

    옛날에 농활가서 논에서 피도 뽑고 밭일도 해봤는데
    그 며칠만에 저는 완벽하게 시골촌년이 되었지요.
    (아마 현지분도 이정도는 아니었을듯)
    논에서 피뽑기.. 아오..온몸이 땀과 진흙범벅
    얼굴은 벌겋고 뗏국물 좔좔 머리떡짐.
    허리 꼬부라진채로 접혀서 귀가. 논이 왤케 머냐.
    숙소에서 퍼짐. 못일어남.
    영화주인공이 피한쪽 뽑아 허리춤에 꽂는데 이쁘대요.
    그리고 집에 가서 맛난것도 해먹고...ㅋㅋ
    영화네 영화야.. 하면서 봄.

  • 9. ㅇㅇ
    '17.3.2 4:02 PM (152.99.xxx.38)

    어머 저도 어제 봣는데 ㅋㅋㅋ 여주인공이 너무 하얗더라구요 농사일 하는데 저런 얼굴색은 불가능이죠. 걍 환타지로 생각하고 봤더니 재미있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58268 쿠쿠밥솥이 고장났는데요 4 ... 2017/03/04 1,173
658267 헌옷삼촌에 옷 팔려고 하니 8 도서 2017/03/04 4,682
658266 길냥이 구조 후 11 냥이 2017/03/04 1,363
658265 두달째 혼자 광화문 운동 하고 있답니다...^^ 12 ... 2017/03/04 1,527
658264 윗사람몰래 아랫사람 병신만들고 괴롭히고 밑사람일못하게막고 함정빠.. 7 아이린뚱둥 2017/03/04 1,203
658263 보고싶어요..남편에게 카톡보낸 여자 대학원 동기 72 무명 2017/03/04 20,859
658262 한국 여행 오는 외국인들은 어딜가나요? 10 ... 2017/03/04 2,050
658261 아파트에 살고 계신 분들 옥상 출입문 비밀번호 알고 계세요? 8 ㅇㅇ 2017/03/04 2,448
658260 여수 엠블호텔 지금 가는데 혹시 주변에 맛집 아시눈분~ 7 여수 2017/03/04 4,126
658259 집회나가시는 분 컴온~~ 11 ㅈㅎ 2017/03/04 782
658258 목욕탕 세탁소 카드 왜 안받을까요? 11 잘이해가안됨.. 2017/03/04 3,110
658257 수원인데, 중고생들 교통카드 충전안하고 사용하는 방법 있을까요?.. 5 .. 2017/03/04 1,298
658256 주방칼에 대해 잘 아시는분 (빅토리녹스, 우스토프 비교) 8 봄봄 2017/03/04 3,201
658255 직장상사가 같이 밥이나 먹자고 하는데 , 안가면 좀 그럴까요?.. 9 츄잉 2017/03/04 2,382
658254 세탁비 너무 비싸서요 10 어휴 2017/03/04 2,313
658253 저도 고등아이 걱저되서 2 불안 걱정 2017/03/04 1,263
658252 오늘 가죽자켓입어도 되나요? 5 오늘 2017/03/04 1,365
658251 이 일로 시어머니가 싫어져서 마음이 안갑니다. 68 .... 2017/03/04 17,609
658250 대전에서 무릎관절 잘 보는 병원이요 병원 2017/03/04 1,665
658249 직원 나가게하는 상사유형 뭐있다보시나요? 5 아이린뚱둥 2017/03/04 1,392
658248 광화문역이요 어느 출구로 나가야 4 버스가 2017/03/04 718
658247 오늘이 헌재의 탄핵 판결 전 마지막 토요일 집회일 것 같은데 12 머릿수채우러.. 2017/03/04 1,221
658246 루꼴라 바질같은 채소 어디서 사세요? 3 zzzz 2017/03/04 1,419
658245 코스트코에서 또띠야 사보신분 계세요? 4 ... 2017/03/04 1,435
658244 제가 소심한건지 아님 기분나쁠만한 일인지 알려주세요 16 .. 2017/03/04 3,3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