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박사모의 성조기 흔들기, 무의식의 역사적 근원

정쉰분석 조회수 : 669
작성일 : 2017-03-02 12:27:19
대한민국의 자칭 보수 애국 세력은 집회에서 성조기를 흔드듭니다. 특별히 미국과 직접 관련이 없는 집회에서도요. 박사모들이 박근혜 탄핵 사유가 충족이 안된다고 생각하면 그냥 그 생각을 밝히면 되지, 왜 미국 국기를 흔들고 난리인가 이해하기가 어렵지요.

여기 82에도 그들이 왜 성조기를 흔드냐고 묻는 질문 글이 몇 차례 올라왔으나, 뽀족한 답은 제가 본 적이 없습니다.

그들의 그러한 무의식이 형성된 역사적 근원을 좀 살펴봐야 하겠습니다.

북한 혐오, 좌파 혐오가 그들의 무의식에까지 뿌리 깊게 형성되어 있는데, 이 형성 과정이 자유로운 정신활동의 결과와는 거리가 멉니다. 아마도 해방 후 일어난 민간인 학살의 공포를 통해 형성된 것으로 보입니다.

그런데 해방 후 한반도 남쪽은 미 군정이 지배하고 있었지요.

그 공포 분위기에서 북한에 대한 혐오, 좌파에 대한 혐오, 여기에 더해 자기들의 지배자인 미국에 대한 숭배를 경쟁적으로 밖으로 표출하는 것이 생존에 유리하다는 것이 무의식에까지 확고하게 자리잡게 된 것이 아닐까 합니다.

성조기 흔들기는 이런 역사적 집단 무의식 형성으로 설명을 해 봐야 할 것 같습니다.
IP : 98.10.xxx.107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오로지
    '17.3.2 12:34 PM (175.213.xxx.5)

    살고보자는 생존본능
    친일이던 친미던 먹고살기위해 어쩔수 없다는
    니들이라고 달랐을거같냐는 물귀신이론
    지겨운것들

  • 2. 코메리카
    '17.3.2 12:44 PM (222.233.xxx.22)

    반공에 세뇌된 파블로프의 개의 모습
    http://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2274996&page=1&searchType=sear...

  • 3. 들풀
    '17.3.2 12:53 PM (122.40.xxx.201)

    뿌리 깊은 사대주의
    그이상도 그이하도 아닌 그저 노예근성
    애국이니 보수니 태극기는 왜 거기다 갖다붙이는지 ㅉㅉㅉ
    박근혜가 좋으면 박씨 얼굴을 가져다 흔들던지
    누구맘대로 태극기집회래요? 미친것들

  • 4. ㅡㅡㅡㅡ
    '17.3.2 3:58 PM (115.161.xxx.235)

    기브 미 쪼꼬렛.... ㅠ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70833 문재인할배 국회서 쿨쿨 주무시는 사진 한두번이 아니네요 .. 13 항아리 2017/04/08 1,119
670832 그래도 이런 사람은 안돼요 13 문할배 2017/04/08 646
670831 피부맛사지실,효과가 없나요? 7 50대 2017/04/08 2,038
670830 안철수후보의 문제점.. 31 이유 2017/04/08 1,100
670829 고속터미널 -> 이수역 - 자동차로 몇분 걸릴까요? (오늘.. 4 교통 2017/04/08 485
670828 새날분석-안철수는 적폐의 연장일뿐..정권교체 아니다 1 적폐연장 2017/04/08 289
670827 가방, 향수에 대한 신기한 개인적인 깨달음 16 ㅎㅎ 2017/04/08 5,223
670826 산여행님 31 감사해요. 2017/04/08 1,359
670825 밥 그릇 집어던지는 남자랑 더 이상 못 살겠죠? 6 꿈꾸는 이혼.. 2017/04/08 2,485
670824 문재인과 문지지자들의 공격중 가장 기막힌것. 43 개인적 생각.. 2017/04/08 968
670823 치매 국가책임제 - 문재인 공약 3 서민가정 2017/04/08 394
670822 현 중3은 대입 100% 수시로? 4 .. 2017/04/08 1,692
670821 전세 묵시적 갱신 후 보증금 증액 6 내가 이럴려.. 2017/04/08 1,335
670820 안철수 결국 사드 찬성으로 돌아섰네요. 40 뱀의 혀 2017/04/08 1,291
670819 산수유축제 1 ㅠㅠ 2017/04/08 504
670818 꽃이 진다고 그대를 잊은 적 없다 3 두분이 그리.. 2017/04/08 962
670817 생일날 남편에게 요구하는게 뭔지요? 13 참신한 생각.. 2017/04/08 1,708
670816 미리 예상해보는 안철수 정권의 앞날(픽션) 11 꺾은붓 2017/04/08 779
670815 포스코 이사였던 안철수, 공정경제 말할 자격 없어 포스코 이사.. 2017/04/08 346
670814 대선후보들 학생인권 수능 비교 1 예원맘 2017/04/08 348
670813 안철수 지지자들 중 어이 없는 댓글 중 하나 20 000 2017/04/08 691
670812 혼자만 아침밥 먹은 남편 51 .. 2017/04/08 13,370
670811 아침마다 늦장부리는 아이 고치는 방법 알려주세요 7 고등학생 2017/04/08 994
670810 문준용씨의 뉴욕현대미술관 전시가 시사하는 것 17 '상식'이 .. 2017/04/08 1,701
670809 온라인에서 치고박고해봤자 소용없는것같아요 13 종편완전짜증.. 2017/04/08 6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