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서울시장이 서울광장 무단사용 등 공무집행 방해로 박사모를 고발한 것과 관련해 “박사모는 불법점유라는 차원에서 세월호 천막과 비교대상이 될 수 없다”고 말했다.
박 시장은 2일 CBS인터뷰에서 박사모가 광화문광장 세월호 천막과의 형평성을 주장하며 고발에 반발하자 “세월호 천막은 서울시에 협조를 요청했던 사안이고 정치적 조치가 아닌 인도적 조치”라며 이같이 말했다.
박 시장은 2일 CBS인터뷰에서 박사모가 광화문광장 세월호 천막과의 형평성을 주장하며 고발에 반발하자 “세월호 천막은 서울시에 협조를 요청했던 사안이고 정치적 조치가 아닌 인도적 조치”라며 이같이 말했다.
박 시장은 “지금 촛불집회는 부정한 권력과 부패한 정치에 항의하는 국민적 분노의 장이다. 탄핵 반대집회는 그런 정의롭지 못한 권력을 비호하고 다시 폭압의 시대로 되돌리자는 취지다. 처음부터 비교될 수 없는 사안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