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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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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과 실물 이미지가 완전히 다른 경우 있을까요?

ㄴㅇㄹ 조회수 : 1,406
작성일 : 2017-03-02 10:56:40
간만에...가뭄에 콩나듯 들어오는 맞선을 보게 되었는데요.
남자분 프로필 사진을 받아봤는데... 훤칠하고 잘나신 외모이긴 하지만
제 스타일은 완전히 아니더라고요.
얼굴 하얗고 마르고 예민 까칠해 보이는 이미지..

제 이상형과는 정말 정반대..라는 것보다도 더 중요한 건....
오랜 소개팅 경험을 통해 터득한 건데, 정말 딱 내 이상형 스타일에 맞지 않는 남자분들이랑은
잘 안 되게 되더라고요. 그쪽이 절 안 좋아하더라고요 ㅎ
저야 사실 제 주제에 뭘 가립니까. ㅋ 이상형이던 뭐던 개나 주고 오는 남자 어서옵쇼 하기 바쁘죠...
누구던 간에 아주 진상 스타일 아니면 무조건 (가뭄에 콩나듯 있는) 애프터 받아요 ㅠㅠ 애프터 해주는 것도 황송해서 ㅠ

예민, 까칠, 곱상 이런 분들은 보나마나 저 안 좋아할 터인데 (저도 같이 마르고 까칠 스타일이거든요 ㅋㅋㅋㅋㅋ)
굳이 만나러 나가야 하나 싶어요...
평소에 잘 안하는 화장하고 머리 꾸미는 것도 저한텐 상당히 큰 에너지를 요구하는 일이거든요 ㅠ

그래서 말인데..
실물하고 사진하고.. 영. 완전히. 딴판! 일 가능성은 거의 없겠죠 ㅠㅠㅠ
50번 넘는 제 맞선 경험상 그런 적은 한 번도 없었씁니다 ㅠ 다른 분들도 마찬가지신가여..
IP : 175.209.xxx.110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3.2 10:58 AM (125.137.xxx.47)

    까칠하게 쳐내지 마시고 만나보세요.
    사진발 안맞는 사람도 있어요.

  • 2. 원글
    '17.3.2 11:00 AM (175.209.xxx.110)

    아 그럴까요 ㅠ 사실 어제도 까이고 와서 우울하던 차에 이번 주말에 또 까여야 하는지 싶기도 한데 ㅠ
    갑자기 소개팅이 이번주에 두개나 몰려서 좋아했는데 ㅠ

  • 3. ...
    '17.3.2 11:05 AM (39.7.xxx.239)

    요즘 사진은 성별을 구별하기위함이지 실물구별은 불가합니다. 전 그래서 미리 사진 안봐요.

  • 4. ...
    '17.3.2 11:06 AM (39.7.xxx.239)

    외모로 미리 사람 구별하는 것도 관두시구요. 관상쟁이십니까?

  • 5. 오히려
    '17.3.2 11:13 AM (121.161.xxx.86)

    잘 맞을수도 있죠 선입견 별로...

  • 6. 요즘
    '17.3.2 12:16 PM (110.70.xxx.101)

    사진은 믿을수가 없어서.. 이력서 사진조차 딴 사람이 붙어 있던데요. 보기전엔 알수가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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