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적자(?)와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안 의원은 “3·1절 잘 보내고 계시죠”라고 운을 뗀 뒤 “오늘 광장에 못 나가 죄송합니다”라며 “저는 만주에서 말달리던 선조들을 생각하며 독일에서 재산 추적 중”
안 의원은 “3·1절 잘 보내고 계시죠”라고 운을 뗀 뒤 “오늘 광장에 못 나가 죄송합니다”라며 “저는 만주에서 말달리던 선조들을 생각하며 독일에서 재산 추적 중”
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커피 한 잔 빵 한 조각으로 끼니 때우는 추적자들”이라며 노승일 전 K스포츠재단 부장과 안원구 전 대구국세청장, 주진우 기자와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노 전 부장은 최순실을 가까이에서 보좌했던 인물이고, 안 전 청장은 국세청 조사4국장 출신으로 돈세탁 전문가다.
이들은 1월 초에도 4일간 독일에 머물며 최순실의 독일 재산을 조사하기도 했다.
안 의원은 당시 “수십 년간 최순실의 돈세탁 흐름과 상상을 초월한 최씨의 독일 인맥과 재산 상황을 파악했다”며 “최씨의 소유로 추정되는 부동산도 몇 개 찾았다”고
전하기도 했다.
안 의원은 최순실이 숨겨 둔 재산을 추적해 국고로 환수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황정일 기자 obidius@joongang.co.kr
안 의원은 최순실이 숨겨 둔 재산을 추적해 국고로 환수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황정일 기자 obidius@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