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결혼은 '이 남자 아니면 죽을 것 같다' 는 마음이 들 때
그래야 결혼생활에
후회가 없을 것 같아요.
그런 남자와 결혼하신 분들의
용기가 부러워요.
1. ...
'17.3.2 7:35 AM (99.232.xxx.166)남편을 많이 사랑해서 결혼했지만,
이 남자 아니면 죽을것 같다 정도는 아니였어요.
저는 제가 가장 소중해요.2. ㅇㅇㅇ
'17.3.2 7:36 AM (175.209.xxx.110)대게는 어느 정도 자기 마음과 현실과 타협해서 결혼을 하죠..
그렇게 극단적인 감정만 가지고 결혼한다면... 100세 되도 결혼 힘들 듯 ㅠ3. 전
'17.3.2 8:02 AM (210.221.xxx.239)이 남자랑은 평생 같이 살 수 있겠다. 싶어서 결혼했어요.
4. 건 아니고
'17.3.2 8:08 AM (220.71.xxx.114)이 남자랑 결혼 안 한다면 혼자 살꺼야. 하는 맘이었습니다.
5. ^^
'17.3.2 8:13 AM (182.222.xxx.195)처음 첫인상은 별로였는데
볼수록 인품이 훌륭해 보이고 은근 매력적이여서..
헌데 결혼 안하면 죽을 것 까지는 아니였는데
살아보니 결혼 잘했다 생각해요.6. 백일만에
'17.3.2 8:17 AM (58.227.xxx.173)후다닥 결혼했는데 후회 없어요
살면서 서로 더 친해지고 돈독해졌다고 할까요?
죽을만큼 사랑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믿을 수 있는 남자라는게 더 중요하지 않을까요?7. 죽을거
'17.3.2 8:34 AM (58.229.xxx.81) - 삭제된댓글같이 느껴지는 사람은 만나기 힘들지 않나요?
그렇게 생각하면 결혼 못할듯8. 근데
'17.3.2 8:37 AM (1.243.xxx.134)그거 다 착각입니다
9. ㅃㅃㅂ
'17.3.2 8:40 AM (120.50.xxx.29) - 삭제된댓글저같은 경우는 사랑보다는 생활습관을 많이 봤어요. 결혼은 생활이라는 말을 귀닳도록 들어서.
이사람 아니면 안된다 라는 생각이 드는 인연은 정말 드믈텐디.10. ...
'17.3.2 8:42 AM (27.216.xxx.223)정말 인연이다, 정말 사랑한다, 이 사람뿐이다라는 생각 드는 유일한 남자와 열렬히 사랑하다 결혼했어요. 한평생 행복합니다.
11. 저도
'17.3.2 8:53 AM (58.227.xxx.77)대학 신입생때 한눈에 보구 괜찮다 생각했던 친구랑
내내 친구로 지내다가 졸업할 무렵에 대쉬받아
오래연애하고 결혼했는데 인연이였나 싶더라구요12. .........
'17.3.2 9:00 AM (216.40.xxx.246)그런사람 몇이나 될려구요.
주변 부부들 거의 90프로는 그냥저냥 서로 맞다싶어 결혼한 경우인데 그래도 잘살아요.13. ..
'17.3.2 9:04 AM (211.176.xxx.46)혼인신고 따위에 이러는 거 식상하지 않나요?
혼인신고 전후에 달라지는 게 있나요?
하루 세 끼 먹던 밥, 하루 삼십 끼라도 먹나요?
남자랑 동거하는 게 특별하다는 건가요?
연애하면서 같이 여행하며 동거하잖아요. 그건 동거 아님?
여성들은 혼인신고 후 달라지긴 하겠네요. 독박 가사, 독박 육아, 대리 효도.
남자에게 그런 간절함이 소구되는 거, 결국 남자의 사회적, 경제적 지위에 얹혀 살려니 그런 거죠. 그게 아니라면 이 남자 아니면 죽니 사니가 왜 필요함? 남자 따위가 뭐 대단하다고. 남자 성기가 그토록 간결하다는 건가?
이제 여성들 정신 좀 차립시다. 남자 없이도 잘 살 수 있어야 혼인신고 해도 잘 살고 이혼해도 잘 살고.
이 남자 없이 운운 하며 혼인신고 하니 그 남자가 다른 여자랑 연애 하면 죽니사니. 주위를 보세요. 아내 두고 다른 여자랑 연애하는 남자 천지인데 그 남자들 자기 아내랑 혼인신고 할 때 중매 결혼 했을 거 같죠? 늘 남자가 간절해 하는 모양새 속에 혼인신고 하잖아요. 그런 결혼해서 남편은 잡은 고기 먹이를 안주네어쩌네 하는 건데. 여자들은 언제 정신차릴지.14. 연애
'17.3.2 9:04 AM (125.184.xxx.67)오래 한 사람.
이 사람 때문에 죽을 것 같다가 아니라 우리는 행복할 거다. 하고 자연스레 결혼했어요. 8년차 인데 아직 깨가 쏟아집니다.15. ㅎㅎ
'17.3.2 9:06 AM (118.33.xxx.102)그냥 적당한 사람하고 때되서 결혼해도 잘들 살아요. 이 사람 아니면 안될것 같다 그런거는 한때 감정이죠.
16. 예 그런심정으로
'17.3.2 9:11 AM (203.128.xxx.91) - 삭제된댓글그만큼 사랑이 바탕이 되야 살면서 어려움 닥쳐도
이겨내더라고요17. 그런
'17.3.2 9:20 AM (175.223.xxx.45)그런정신으로 한사람들 많아도 ..
결혼제도가 주는 불합리한 것들땜에 이혼한 여자들
몇명 봤습죠
결혼이 행복하단 여자들 특징이
본인들이 참고 또 참고 ..이해만해주고 희생만하는
여자들이 대다수죠
본인의 꿈이나 인생은 없고
오로지 남편 , 애한테 똥빠지게 희생하는 여자들임
근데 그걸 행복해하더라구요?18. ㄷㄴㅂ
'17.3.2 9:34 AM (223.62.xxx.9)닥쳐
내가 보고들은 대로 결혼한 여자들은 다 불행해야 해
늬들은 다 희생만 하는 멍청이고 꿈도 희망도 없어
내가 깨달은 여자야19. ㄷㄴㅂ
'17.3.2 9:36 AM (223.62.xxx.9)어디서 페미나치 짖는 소리 좀 안 나게 해라
드립치고는 명언임...20. ..
'17.3.2 9:39 AM (27.216.xxx.223)결혼해서 남편 사랑 듬뿍 받으면서, 자기 일 열심히 하는 행복한 여자들도 있답니다, 결혼했다고 여자가 다 불행해지는 건 아니에요..
21. 사람마다
'17.3.2 9:43 AM (211.209.xxx.51)그런것도 다 달라서 그렇게만 볼 순 없는 듯.
감정선이 뜨거운 사람도 있고 아닌 사람도 있잖아요.
결혼생활의 변수는 너무도 다양해서 간단히 설명하기가.22. 12222
'17.3.2 9:50 AM (125.130.xxx.249)이 남자 아님.. 죽을거 같다기보다는..
결혼하기에 괜찮을 조건 이었어요.
내 아이의 아빠가 되도 괜찮을 성격이였구요.
남편전에 이 남자 아님 죽는다 싶은
남자들은 조건이 다 저 아래였어요.
나를 사랑해줘. 관심 줘...
이런 기대 안하니... 평이한 결혼생활 해요.
15년차.. 남편 인성은 참 괜찮거든요.23. 풉
'17.3.2 9:58 AM (39.7.xxx.35)ㄷㄴㅂ 댓글쓴이는
진짜 똥빠지게 희생하고 살아온인생이 억울한가봄
강한부정은 긍정이라는데..ㅋㅋㅋ24. adf
'17.3.2 10:08 AM (218.37.xxx.35)그러게요. 내게 올 큰 돈을 인마이포켓 하는 남자도 있더이다.
옆에 두고 평생 이용만 해 먹겠구나 싶어서 끊었습니다.
떠날 땐 빠른 결정이 필요한 법이거든요. ㅋ
또 다른 남자가 올것을 기대하면서....25. .....
'17.3.2 10:35 AM (125.177.xxx.179) - 삭제된댓글저는 죽을것 같은 사랑은 못 만나서....^^;;;;;
결혼을 한다면 이 남자랑 해야겠다고 생각했어요
남자로서 보다는 남편으로서 좋은 사람인것 같아서요
결혼한지 16년 지났는데
역시 좋은 남편 좋은 아빠더라구요
결혼은 현실이예요
죽을것 같은 사랑이 오래 갈까 싶네요26. 글쎄요
'17.3.2 10:43 AM (112.162.xxx.61)이남자 아니면 죽을것 같다해서 결혼했는데 나중에 이남자 때문에 죽을것 같다싶어서 이혼할수도 있어요
제경우는 우리남편 죽을만큼 사랑한건 아니지만 이때까지 만난 남자중에서는 제일 나를 좋아해줬고 나도 이사람이랑은 무난하게 살아나갈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했어요27. ...
'17.3.2 10:59 AM (130.105.xxx.64)죽을거 까지는 아니었는데 너무 좋아 미치겠어서 결혼했어요. 10년 넘었어도 너무 좋고 그때만큼은 가슴 터지게 설레이지 않아도 이남자 같은 사람은 없다 싶습니다만...
그냥저냥 조건 맞춰서 선봐서 결혼한 친구들도 다들 잘 삽니다 ^^28. ㅎㅎ
'17.3.2 11:16 AM (218.154.xxx.88)제가 결혼하기 전에 남편의 친한 직장여자동료분들이 저에게 묻더군요 어떻게 회사 관두고 쉬고 있는 남자랑 결혼 결심했냐고요? ㅎㅎㅎ 전 그때 "미쳤었거든요" ㅎㅎ 우리남편에게 푹 빠져서 연애시간 내내 행복했었구요 남편이 일 쉬면서 수입도 없고 있는 돈 까 먹으면서 생각이 많아질 때는 다투기도 했지만 그때 그런 생각이 했어요 아니 우리가 경제적 여유 때문에 이렇게 싸운다면 나중에 다시 일하고 돈 벌면 안 싸울 텐데 .. 남편의 인품이나 심성이 너무 좋고 자상하고 근면성실함을 잘 알기에 나쁜 시기도 있으면 좋은 시기도 온다고 믿었어요 결혼 4년 차인데 연애때보다 더 즐겁고 하루라도 안 웃는 날이 없어요 남편 덕분에요 전 이것저것 재지 않고 남편만 보고 결혼했는데 그래서 남편에게 오는 행복이 저에게는 전부에요 집도 차도 아직은 없지만 언젠간 하나하나 둘의 힘으로 장만하는 날이 올 거라고 믿어요
29. 풍
'17.3.2 11:18 AM (110.15.xxx.195)저는 남편이 이 여자 아니면 죽을 것 같다고 해서 결혼했어요.
정말 결혼식 전날까지 뭐 마려운 강아지 마냥 안절부절...
오죽하면 나 도망안가 ㅋㅋㅋ 했었다는...
결혼 17년차인데 애들이... 아빠는 엄마가 아직도 그렇게 예뻐?라고 할 정도로 잘해줘요. 저도 잘 하고요 ^^30. ...
'17.3.2 11:31 AM (183.98.xxx.13)여자들은 대체로 '이 정도면 괜찮겠다..' 싶으면 하지 않나요?
그래도 큰탈 없던데.. 에로스적 사랑에 큰 가치를 안둬서 그런가?
오히려 기대치가 낮아서 그런지 별 문제 없이 사는 부부도 많던데요31. 음
'17.3.2 11:51 AM (14.36.xxx.12)이사람 아니면 죽을거같다는 사람이 둘이나 있었는데;
둘다랑 결혼안한거 하늘이 도왔다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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