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지겨운 주제인 시어머니 험담이긴한데요..
이건 좀 너무하다 싶은게..
뭐 빨래나 설거지할때 뜨거운물 쓰지마라는 기본이고..
전기세가 많이 나오니 청소기를 돌리지 마라?
아니..청소기를 돌리지 마라뇨..
청소기를 안돌리면 빗자루로 쓸고 닦으란 얘긴가요?
시어머니가 정말.. 살짝.. 머리가..도신건지..
정말 아껴도 기상천외하게 아끼려고합니다..
자긴 세탁기가 돌아가면서 나온물을 받아서 그물로 손빨래를 한답니다
그 얘기를 몇번이고 하고 또 하는데..
저도 보고 배워서 그렇게 하라는 거죠..
헉 소리가 나오는 일이 너무 많아요
물 아끼려고 집아닌 다른 장소에 가서 씻으려고 하고
그걸 다른사람한테도 강요하고
웃긴건..
그러면서 본인 화장품 영양크림 십만원 넘는거 사더군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 정도 아끼는 거면 중증인지 뭔지..
... 조회수 : 2,998
작성일 : 2017-03-02 04:22:39
IP : 14.46.xxx.5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그거
'17.3.2 4:27 AM (121.130.xxx.156)아껴서 크림사나봐요
합가한거 아니면 집안일 남편시켜요2. 그냥
'17.3.2 6:02 AM (122.62.xxx.202)앞에선 예~ 하시고 님 스타일로 하세요, 마음쓰시는게 넉넉하신 시어머님 같지는 않네요
3. ㅇㅇ
'17.3.2 6:47 AM (121.168.xxx.41)우리 시어머니가 왜 거기에...
화장품 얘기랑 세탁기 돌린 물 빼고는 다 똑같아요ㅠㅜ4. ㅠㅠ
'17.3.2 7:46 AM (1.233.xxx.136)힘들게 산세대라 그러신듯 한데
본인만 그러시면 되는데
주변사람한테도 강요하니 듣는 사람이 힘들죠5. ...
'17.3.2 8:09 AM (58.230.xxx.110)어리석은 노인네에요...
6. ..
'17.3.2 9:00 A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극단적으로 아끼다보면 그렇게 되기도 하더라고요.
imf 때 짠돌이 카페도 생기고 기상천외한 절약 방법이 많이 소개됐는데,
다 거기 나왔던 얘기네요.
제 친구네는 식구가 온통 여자뿐이었는데,
아파트에서 오줌을 여러 번 누고 샛노래지면 그제서야 물을 내린다길래 기함했어요.
머리 감은 허드렛물 모아놨다가 변기에 붓는다나.
그 시절 습관이 여태까지 이어졌나봐요.7. ㅁㅁ
'17.3.2 9:51 AM (175.115.xxx.149)그러거나말거나.. 신경쓰지마시고 님 하시는대로 하면 됩니다.
8. ㅔ..
'17.3.2 11:14 AM (114.204.xxx.212)노인들 그리 사신게 습관 되서 그럴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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