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오늘 채널A 이재명 시장 마지막 2분 연설

좋아요 조회수 : 867
작성일 : 2017-03-01 23:56:37
제가 오늘 토론을 요약정리하고 싶은 의욕은 있는데 막상 하려니 쉽지 않네요. 대신 링크 겁니다.
http://media.daum.net/entertain/enews/newsview?newsid=20170301214803755

IP : 58.121.xxx.183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3.2 12:07 AM (119.149.xxx.134) - 삭제된댓글

    오는 비를 우비입고도.. 맞고서
    덜덜떨면서 광화문서 촛불들고
    막 들와서 접하는 이뉴스..
    왠지 좋내요

  • 2. 좋아요
    '17.3.2 12:21 AM (58.121.xxx.183) - 삭제된댓글

    이재명 시장은 "한 말씀만 드리자면, 결국 정치는 국민이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탄핵도 국회가 한 것 같지만 국회의원들이 하기 싫어 하는 걸 국민의 압력에 못 이겨 하게 했다"고 말했다. 이어 "국회가 국민의 의견과 생각이 다를 때 국민들에게 이 실상을 정확하게 알리고 제대로만 설명하면 국회에서 국민들의 압도적 다수의 의견에 반대할 수 있겠나. 저는 그렇게 안 한다"며 "그게 국가 지도자가 할 일이다"고 설명했다.

    이에 '청년, 길을 묻다' MC는 이 시장이 평소 반대해 온 사드(THAAD) 배치도 국민 대 다수가 찬성한다면 수긍하겠냐고 물었다. 이에 이 시장은 "만약 사드가 대한민국 안 보에 도움 되면 안 할 이유가 없다"면서도 "그런데 저는 사드가 대한민국의 안보를 위협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더불어 이 시장은 "제가 객관적으로 자료를 제시하고 합리적 논쟁의 결과로 국민의 압도적 다수가 사드 배치를 동의한다면 국가 경영을 책임지는 사람으로서 받아들여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이 시장은 "그러나 설득할 자신이 있다"고 말했다.

    끝으로 이 시장은 마무리 발언 1분이 주어지자 청년들에게 당부의 말을 남겼다. 그는 "청년 여러분께 제가 미안한 말씀으로 한 마디만 드리고 싶다. 여러분의 미래를 바꾸고 싶으시면 행동해 달라"라고 강조했다.

    또한 이 시장은 "오늘이 삼일절이다. 3.1운동 당시 그 많은 조선 사람들은 자신들의 싸움으로 어떤 변화가 일어날지 반드시 독립할지 확신 없었을 거다. 그러나 그 영향으로 임시정부가 생기고 대한민국이 독립했다"고 예를 들었다. 이어 "기존에 있던 것들을 체념할 게 아니라 대한민국을 위해 행동해야 바꿀 수 있다"고 빗댔다.

    그는 "대한민국이 불공정한 나라다. 공평하지 못하고 불공정한 구조를 통해 불평등과 격차가 생겼다"며 "우리가 가만히 있으면 누구도 문제를 해결해주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직접 나서서 불공정한 구조를 바꾸고 공정한 나라, 모두가 꿈과 희망을 누릴 수 있는 나라를 만들었으면 좋겠다"며 "여러분을 응원한다"고 마무리 발언을 마쳤다.

  • 3. 좋아요
    '17.3.2 12:23 AM (58.121.xxx.183)

    이재명 시장은 "한 말씀만 드리자면, 결국 정치는 국민이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탄핵도 국회가 한 것 같지만 국회의원들이 하기 싫어 하는 걸 국민의 압력에 못 이겨 하게 했다"고 말했다. 이어 "국회가 국민의 의견과 생각이 다를 때 국민들에게 이 실상을 정확하게 알리고 제대로만 설명하면 국회에서 국민들의 압도적 다수의 의견에 반대할 수 있겠나. 저는 그렇게 안 한다"며 "그게 국가 지도자가 할 일이다"고 설명했다.

    이에 '청년, 길을 묻다' MC는 이 시장이 평소 반대해 온 사드(THAAD) 배치도 국민 대다수가 찬성한다면 수긍하겠냐고 물었다. 이에 이 시장은 "만약 사드가 대한민국 안보에 도움 되면 안 할 이유가 없다"면서도 "그런데 저는 사드가 대한민국의 안보를 위협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더불어 이 시장은 "제가 객관적으로 자료를 제시하고 합리적 논쟁의 결과로 국민의 압도적 다수가 사드 배치를 동의한다면 국가 경영을 책임지는 사람으로서 받아들여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이 시장은 "그러나 설득할 자신이 있다"고 말했다.

    끝으로 이 시장은 마무리 발언 1분이 주어지자 청년들에게 당부의 말을 남겼다. 그는 "청년 여러분께 제가 미안한 말씀으로 한 마디만 드리고 싶다. 여러분의 미래를 바꾸고 싶으시면 행동해 달라"라고 강조했다.

    또한 이 시장은 "오늘이 삼일절이다. 3.1운동 당시 그 많은 조선 사람들은 자신들의 싸움으로 어떤 변화가 일어날지 반드시 독립할지 확신 없었을 거다. 그러나 그 영향으로 임시정부가 생기고 대한민국이 독립했다"고 예를 들었다. 이어 "기존에 있던 것들을 체념할 게 아니라 대한민국을 위해 행동해야 바꿀 수 있다"고 빗댔다.

    그는 "대한민국이 불공정한 나라다. 공평하지 못하고 불공정한 구조를 통해 불평등과 격차가 생겼다"며 "우리가 가만히 있으면 누구도 문제를 해결해주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직접 나서서 불공정한 구조를 바꾸고 공정한 나라, 모두가 꿈과 희망을 누릴 수 있는 나라를 만들었으면 좋겠다"며 "여러분을 응원한다"고 마무리 발언을 마쳤다.

  • 4. 오늘..
    '17.3.2 12:28 AM (121.53.xxx.159)

    빗속을 뚫고 광화문에 다녀온 분들에게 참 미안합니다.
    행동해야할 때 행동하지 못한 결과가 오늘의 우리 나라 모습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재명 후보의 말씀이 크게 와 닿습니다.

  • 5. ...
    '17.3.2 12:31 AM (119.149.xxx.134) - 삭제된댓글

    전 청년아닌, 노년앞둔 나이지만...
    행동해야는게 맞는거다 생각해서
    이재명후보 오늘 발언 지지합니다~ ^^

  • 6. 볼수록 이 사람은
    '17.3.2 6:27 AM (109.23.xxx.17)

    이재명은 사람 뭉클하게 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72832 깔께 너무 없으니 조작이라도 하고 하나 있으면 우리고 또우리고 .. 15 .. 2017/04/12 625
672831 대전 월평 주공아파트 아시는분 계실까요? 7 월평주공아파.. 2017/04/12 2,287
672830 아구찜 집에서 만들어 드시나요 5 2017/04/12 1,513
672829 영화평론가 오동진'더플랜' 핵폭탄급 뉴스... 17 ㅇㅇ 2017/04/12 2,520
672828 만기전에 이사갈땐 집나가야 이사갈수 있나요? 1 세입자 2017/04/12 698
672827 문재인 "저의 모든 것을 걸고 한반도에서의 전쟁은 막겠.. 20 한반도 문제.. 2017/04/12 846
672826 ㄷㄷㄷㄷㄷㄷㄷㄷ 경기나겠네 1 찰스 2017/04/12 501
672825 안철수는 개인 욕망 대권욕 버려라! 16 희망 2017/04/12 604
672824 안철수의 비선은 박경철 인가요? 39 궁금 2017/04/12 2,741
672823 안철수는 절대 못하는것(바로 아래글과 겹칩니다^^) 누리심쿵 2017/04/12 424
672822 문재인 방문하자 눈물바다 ㅠㅠ.jpg 20 울컥 2017/04/12 3,318
672821 하태경 "문재인, 고소 협박을 정치 무기화하는 사람&q.. 21 산여행 2017/04/12 828
672820 이번 대선 투표율 올라갈까요? 5 투표율 2017/04/12 410
672819 국민의당 안철수의 병설유치원 발언 정리 14 rfeng9.. 2017/04/12 946
672818 문재인 : 안철수는 아이들 교육마저 표벌이 수단이냐? 6 ㅇㅇ 2017/04/12 498
672817 심리학자가 본 문재인, 안철수 심리 8 ㅇㅇ 2017/04/12 1,703
672816 안철수 후보에게 호감이 갔다가도 기자들 질문 무시하는 거 보면 .. 3 지나가다 2017/04/12 523
672815 네이버 진짜 심하네요 7 오늘은 2017/04/12 1,214
672814 문재인이 박주민에게 화낸 이유.jpg 4 역시 2017/04/12 1,298
672813 챨스에 대한 단상 10 ... 2017/04/12 829
672812 집 따로 얻어나가겠다고 남편이 통보했어요. 24 .. 2017/04/12 3,718
672811 누구를 찍을지 아직 결정 못한 사람. 6 ... 2017/04/12 454
672810 병설 6000개 13 ... 2017/04/12 1,068
672809 더불어민주당, 국민의당, 정의당 의료공약 정책 ㅇㅇㅇ 2017/04/12 312
672808 반기문은 괜히 관둠... 23 ㄴㄷㄱㄷ 2017/04/12 2,6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