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7살 아이..학습지 모두 끊었는데..역행하는 엄마라고 그러네요.

달맞이꽃 조회수 : 4,466
작성일 : 2011-08-27 10:06:09

7살 아이..웅진 씽크빅 국어..수학..수개월 했어요..

이번달에 과감하게--; 끊었어요..

학습지 선생님은 저를 뜨악하게 보시더니..역행하는 엄마라고 그러시네요.

이 말씀에 꽁하다는것이 아니라,,

왠지 불안하고 두려워서요..

겨우 맘 다잡고 끊었는데..정말 역행하는걸까..싶어서요.

아이는..7살 아이 그 또래만큼의 학습능력을 따라가구요..

뒤쳐지지도..글타고 월등히 앞서는것도 아니고..

초등 예비생이라고..2학기 들어서니..더 많이 시킨다고들 하는데..

전 외려, 이 시기에,,더 풀어주고싶어서요.

아예 손놓는건 그래서..엄마인 저랑 쉬엄쉬엄~해볼량으로~서점가서 직접 고른 학습지 두개로..

유치원 갔다와서..한문제든..한장이든..매일 조금씩이라고 풀고.

하고 있는 미술, 일주일에 한번 갔다오고.

주말에는 어디로든 애들 데리고 놀러다녀오고..

이렇게 지내다..내년에 학교 보내고싶은데..괜챦을련지?

주변에선,,

한자 가르키고, 줄넘기 가르키고, 영어학원 매일 다니고,,

너무 놀리는건지?

교육에 애살이 없는게 아니라,,제 기준은 유치원, 초등 저학년까진 학업보다는 노는게 더 좋다는 기준이라서요.

이것저것 많이 하게되면 저 부터 숨이 막혀서--'

엄마인 제 기준에만 맞춰서 애를 키워서, 나중에 후회하게 되는건 아닌건지..

제 기준이 이렇타해도,,시류에 맞춰야하는건지,,

모든 결정을 내리고도,,팔랑귀 엄마인지라,,흔들리네요.

먼저 키우신 선배 어머님들, 좋은 조언 부탁드립니다..

IP : 121.133.xxx.46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8.27 10:10 AM (125.152.xxx.170)

    역행은 무슨.......저도 풀어 놓고 키우고....책을 많이 읽어 줬어요.

    학습지 안 해도 됩니다.

    저희집 두아이....학원도 안 다니고 학교 잘 다니고...공부 잘 해요.

    엄마가 조금만 신경 써 주면 됩니다.

    큰아이가 초5학년 되고 나서......수학학원(비싼 학원 말고 눈높이 러닝센터) 한군데만 다니고 있어요.

    아이가 스스로 공부할 수 있도록 어릴 때 부터 잡아 주는 게 중요해요.

    백날....선생 붙여놓고.....해 봤자 안 하는 아이들은 안 하더라구요.

  • 2. 전 찬성..
    '11.8.27 10:11 AM (124.57.xxx.39)

    하지만 초등 들어가서 아이가 기죽을수 있으니 자신감 확보 차원에서 1학년 교과서 구해서 받아쓰기 .
    기탄 같은걸로 연산, 영어 조금씩 노출..이정도는 해주시는것이 좋을듯해요..

    저도 아이둘 학습지 대금으로 엄청 썼지만, 나중에 지나고 생각해보면,
    굳이 학습지 시킬 필요 없었구나..차라리 그 돈으로 아이 피아노나 좋은걸 사줄걸 싶네요..

  • 3. 달맞이꽃
    '11.8.27 10:15 AM (121.133.xxx.46)

    두 분, 빠른 조언 감사드려요..^^
    다행히 책을 좋아해서 이리저리 혼자서도 책 읽고 그러네요..
    ..기탄 사놨어요^^
    아이보다, 제 자신이 잘해낼련지 걱정이 앞서네요..

  • 4. ㅇㅇ
    '11.8.27 10:15 AM (211.237.xxx.51)

    중3 엄마인데 어렸을때 학습지 안시키고 자잘한 사교육에 기운 안뺀게
    제가 아이를 위해 한 가장 좋은 선택이였다고 지금 확신합니다.
    피아노만 시켰네요. 그것도 제가 가르치다가 학원도 보내는 식으로.
    본인이 원할때까지만요..

    책 많이 읽게 해주시고.. 잘 놀아주세요... 즐겁게..
    공부는 초등학교 가서 해도 됩니다..

    제 아이 친구들 봐도.. 어렸을때부터 각종 사교육으로 컸던 애들
    막상 중학교 2~3학년 되고 보니까 공부하는 뒷힘 딸립니다...
    스스로 공부해서 깨닫는 방법을 터득 못해서죠..

    오히려 어렸을때는 공부에서 자유로웠던 애들이 혼자 공부하는 법을
    깨달으면서 더 나아지는 경우가 많아요..

  • 5. 하늘빛
    '11.8.27 10:22 AM (114.201.xxx.136)

    책 많이에 한표. 뒹굴거리면서 독서 열심히 하고 운동으로 체력 기르고 이것이 초등학교까지 젤 중요하다 봅니다.

  • 6. 두아이맘
    '11.8.27 10:23 AM (119.70.xxx.186)

    2학년 7살 엄마예요. 큰아이 키우면서 보니~

    아이가 7살 또래를 앞서면 끊고 엄마표로 조금씩 해주시면 충분해요~~

    똘똘한 아이는~ 길만 터주면 스스로 하더라구요. 괜히 스트레스 안주셔도 된답니다.

    엄마가 아이수준을 판단하시니...믿음을 가지세요..

    학교에 가면 중요한게 다른엄마들 말에 휘둘리지 말라는거예요...그리고 비교! (사실 좀 힘들지만..ㅋㅋ)하지 말것..

    저희집경우 울뚤째가 또래 7살 딱 수준이네요. 앞서지 못하고 겨우 따라가는 수준이라..

    몇달전부터 엄마표로 데리고 공부시키고 있어요....ㅎㅎ

    부족한 아이들은 엄마가 이끌어줘야하고 스스로 잘 가는 아이는 7.8살때 좀더 체험위주로 건강하게 놀게 해주는게 좋은것 같아요.

  • 7. ..
    '11.8.27 10:27 AM (180.64.xxx.42) - 삭제된댓글

    시중에 좋은 문제지 넘쳐납니다.
    학습지 끊었다고 걱정하실 필요 전혀 없구요.. 오히려 돈 굳혔다 생각하세요.
    대신 저는 초등 1학년 지금까지도 사교육 대신 꾸준히 책 사는데 돈 다 부었어요.
    아직 그 성과는 많이 드러나지 않고 있지만 책을 많이 읽어서인지 받아쓰기 연습 많이 안해도 항상 100점 받아오구요. 또 수학은 연산, 사고력 문제지만 사서 꾸준하게 풀고 있어요.
    초등 1학년때까지는 그나마 시간이 많으니까 공부 보다는 책 많이 읽히시구요.
    영어 기초 잡아 주시면 좋을 듯 싶은데요..

  • 8. ---
    '11.8.27 10:27 AM (118.220.xxx.73)

    키워보고 나니 제일로 후회되는건 .. 공부가 아니라 인성교육인거 같아요.

    자신이 무엇을 할 것인지.. 생각하기도 전에 미리 정해서 엄마가 시켰더니 아이들이 마치 로봇같아요.

    공부는 잘할지언정 자기방정리라던가 뭐가 가장 하고 싶은지에 대한 욕구도 없는거 같아요.

    저는 그래서 다시 아이를 가진다면 절대로 공부로 먼저 기를 눌리지 않을꺼 같아요. 농사도 지어보고

    지렁이도 잡아보고 여행을 많이 데리고 다닐것이고 하루종일 혼자서 노는 시간을 꼭 만들어줄거 같아요.

    엄마들이랑 절대어울려 다니면서 이런저런 공부팀에 아이를 매달아놓지 않을꺼 같아요.

  • 9. 공포마케팅
    '11.8.27 10:34 AM (211.41.xxx.50)

    그게 바로 공포마케팅의 일종인데, 잘 먹혀요.

  • 10. 플럼스 카페
    '11.8.27 10:37 AM (122.32.xxx.11)

    아이가 여럿이니 실험도 해 봅니다^^*
    씽크빅 교재 괜찮아요. 그런데 저도 취학전에 끊었어요.
    선생님들은 학생수가 수입과 직결되기 때문에 그런 말씀 하시는 거라 마음속으로 이해는 해 드리고 제 맘대로 합니다^^* 어차피 돈은 제가 내는 거고 안 하겠다는데 무슨 긴 말이 필요할까 싶어서요.
    원글님 소신대로 하세요.

    제 생각은 길은 여러 갈래더라 하는 것이에요.

  • 11. 달맞이꽃
    '11.8.27 10:38 AM (121.133.xxx.46)

    원글)가슴 후련한 말씀들 넘넘 감사드려요..
    영어..이리저리 손에 잡히는대로--; 시디로 들려주고요.
    단행본..읽히고 있어요.
    구체적이지않고..그냥 감만 잡으라는 식으로요^^

  • 12. 돈줄
    '11.8.27 10:42 AM (58.75.xxx.197)

    역행이 아니라 선생님 돈줄이 끊어지니까 뜨악하는 거겠죠..ㅋㅋ


    8살 딸아이 그 흔한 방문 학습지 하나 안하고도 한글 다떼고 수학은 집에서 문제집 두세장씩 풀립니다.

    영어도 엄마표 파닉스랑 리틀팍스 병행해서 하구요.

    학원도 아이가 원하는 피아노 미술 하나만 다닙니다.

    학습지 선생님 오시는 시간에 얽매이지 않으니 평일에 한가하게 어디 놀러가거나 체험학습 하는것도 너무 좋

    네요. 5살짜리 둘째도 남들 다하는 한글 학습지도 안하고 유치원만 다니고 많이 놀립니다.

    요즘 자연관찰 책에 아주 푹빠져있어요~

  • 13. ..
    '11.8.27 10:48 AM (110.13.xxx.156)

    뭐든 꾸준히 해주는게 좋은것 같아요 이말 저말 듣고 이리 저리 흔들리는것 보다
    연산은 집에서 엄마가 해주면 좋은데 선생님이 안오시면 그게 잘 안돼요 해보시면 알겠지만
    연산은 1년 정도 앞서 가는게 좋다니까 꾸준히는 해주세요 기본 중에 기본이라
    다른것 잘해도 연산에서 미스나면 틀리는게 수학이니까요

  • 14. ..
    '11.8.27 2:52 PM (122.34.xxx.68)

    역행 아니고, 어차피 학습지해도 엄마가 봐줘야 되는거잖아요
    큰애 3학년이고 둘째가 7살인데 둘째는 정말..많이 놀려요
    책 많이 읽고 한글이랑 숫자만 세면 학교가서 별 문제 없을꺼야.. 흐흐흐 그러고요

  • 15. ..
    '11.8.27 7:25 PM (180.69.xxx.60)

    학습지 안하셔도 되구요..어머니가 해주세요. 단 연산은 꾸준히 시켜주세요. 아이들 수학 하는데 의외로 연산이 약해서 고생하는 경우 많아요. 나머지는 책많이 영어는 학원 보내신다니..가급적 많이 듣게..그리고 남는시간은 많이 놀게 ..이렇게 해주시는게 제일 좋은거 같아요.

  • 16.
    '11.8.29 4:30 PM (110.8.xxx.100)

    여태 학습지 한 번도 안시킨 같은 7세 엄마인 저는 어쩌라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371 일산호수공원 벼룩시장 가을 2011/09/02 3,335
13370 고대 성폭행 피해자가 손석희님 방송에 나왔어요 24 anabim.. 2011/09/02 6,750
13369 엊그제 sbs 짝에서 말이에요~ 7 놀람 2011/09/02 3,195
13368 어린아이가 어른처럼 말하면 왜이렇게 짠한가요... 12 애늙은이 2011/09/02 2,980
13367 그럼 안철수 대안은? 10 풀피리 2011/09/02 2,432
13366 교회분만) 하나님은 정말 계시는 분인가요? 13 .. 2011/09/02 3,330
13365 생선을 먹지말라는 글을 읽고.... 전이 걱정입니다. 2 추석음식 2011/09/02 2,910
13364 [줌업] 컵라면 먹으면 외국기자에게 흉된다? 1 세우실 2011/09/02 2,606
13363 저 개인적으로는 안철수씨가 안나올 가능성이 많다고 보구요. 3 2011/09/02 2,350
13362 차라리 눈을 감고 귀를 막을까요..? 5 오직 2011/09/02 2,555
13361 안 교수 지인이라는 사람의 말~! 11 풀밭 2011/09/02 6,637
13360 수지근처에 사주잘보는데 있음 소개좀 시켜주세요 요즘 맘이 왜이럴.. 두아이맘 2011/09/02 2,302
13359 50바라보는 미국인 남자도 어머니를 mom이라 부르나요? 8 미국인남자 2011/09/02 3,862
13358 나는 반대다! 3 사과나무 2011/09/02 2,064
13357 치대생님이하 님들에게 상담요청 수시요!!!!!! 5 고3 아들넘.. 2011/09/02 2,757
13356 대형마트의 진상... 6 .. 2011/09/02 3,932
13355 이것도 자존감이 낮은건가요? 7 자존감 2011/09/02 3,676
13354 무색무취라 포지션을 확실히 정해야죠. 1 2011/09/02 2,054
13353 안철수는 오지도 않은 미래구요. 제주 강정은 현재 상황이에요. 16 미치겠네 2011/09/02 3,065
13352 조직으로 야권단일화 하면 백전백승? 7 이해불가 2011/09/02 1,986
13351 이것도 아니고 저것도 아닌 모호한 처신의 결과... ㅎㅎ 5 기회주의자 2011/09/02 2,746
13350 서울에서 제일 큰 타임 아울렛 어디인가요? 3 타임옷이쁘당.. 2011/09/02 10,233
13349 전세 끝나서 나갈 때 6 likemi.. 2011/09/02 2,558
13348 언제부터 자질론 따졌는지 13 이해불가 2011/09/02 2,067
13347 아침,저녁으로 당뇨약먹는데,하루저녁 약안먹으면 큰일날까요? 2 당뇨 2011/09/02 4,5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