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3개월 간 맡겨진 시츄 돌보고 있습니다.(질문)

반려견 조회수 : 2,705
작성일 : 2017-03-01 18:43:28


원래 동물을 너무 좋아하고 특히 모든 종류의 개를 좋아합니다.
어릴적에 오랫동안 함께 생활했었구요.
물론 저 어렸을땐 60-70년대라 방안에서 키우지 않았습니다.

여긴 외국인데 지인이 개인적인 일로 한국에 들어가면서 3개월 간 
제게 12살 된 시츄를 맡겼습니다.
요즘 강쥐때문에 너무 행복합니다.
원래 견주는 침실에서 자고 강쥐는 거실 자기 방석위에서 잤었다는데 
저와 함께 있으면서는 저와 같이 자는걸 너무 당연히 생각하고 
제 이부자리로 올라옵니다.  제 낮은 베개도 함께 베고 잡니다. 
쿨쿨, 콜콜 거리며 자는 소리는 어찌나 정겹고 생동감 있는지 자면서도 살아있음을 느끼네요.
제 몸에 자기몸을 대고 자는 걸 느끼며 잡니다.

여기에 반려견 키우시는 분들이 많은것 같아 문의 합니다.
견주가 사료(동그랗게 생긴 모양) 두 종류를 주고 가면서 매일 그릇에 섞어 좋으면
자기가 알아서 먹는다고 먹는건 신경 쓰지말라 했습니다.
근데 제가 첫날부터 연어를 소금없이 구워 간식으로 주고 
단호박과 고구마를 삶아서 주기도 했더니 이젠 그 사료를 안 먹어요.
물론 맛없어 안먹는구나 생각했어요.
그 후론 직접 닭가슴살이나 소고기 잘게 다져
쌀이랑 당근이랑 브로콜리를 섞어 잘 익혀 식히셔 냉장고에 넣어두고 먹이고 있는데
그렇게 좋아할 수가 없어요.
가끔 소금이 0.4 첨가된 네덜란드 치즈를 주기도 해요. 무염치즈는 시중에서 살 수 없고
보통 치즈는 2-3 %정도 소금이 첨가되어 있어요.
그 치즈를 얼마나 좋아하는지 숨을 가쁘게 쉬고  눈이 초롱초롱 해져요.

사료봉투를 자세히 읽어보니 각종 영양가가 다 들어 있더라고요.
면역성 강화,근육강화, 비타민, 단백질, 칼슘, 적은 기름기등 건강에 필요한 요소가 다 첨가되어 있는데
제가 주는 먹이는 위에 쓴 정도의 음식들인데 사료에 들어있는 영양소가 부족하지 않나 싶어서요....
게다가 거의 오랫동안 사료만 먹어 온 강쥐라서요.
3개월 동안 내가 주는 음식을 먹다가 다시 견주가 왔을때 힘들지 않을까 걱정도 되구요.
이제 한달이 더 남아서 서서히 사료로 바꿀까 싶어서 오늘 아침에 사료만 주었더니 여태껏 먹지 않고 저렇게 
구석에 쪼그리고 불쌍히 앉아 있는데 마음이 아파 죽겠어요.
그냥 제가 만들어 주는 음식을 계속 줘야 할지..... 마음 아파도 배고프면 먹을테니 기다려 볼지......
너무 고민이예요.

조언 주시겠어요?  미리 감사드립니다.
IP : 93.230.xxx.41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사료는
    '17.3.1 6:58 PM (211.212.xxx.93)

    인간의 편의를 위한거지
    사실
    원글님처럼 챙겨주면 강쥐한텐 황제밥상이죠.
    나이도 많으니 그렇게 주시고
    견주 오면 얘기하셔요.
    의외로
    강쥐에겐 사료가 최고다
    라는 거에 세뇌된 분들 많아요.

  • 2. ....
    '17.3.1 7:01 PM (1.227.xxx.251)

    치즈는 주지 말라고 해서 안주고요
    아침에만 원글님처럼 고구마,호박,당근 삶은것과 고기를 주고
    다 먹고난 그릇에 사료를 담아두면 하루종일 왔다갔다 하면서 먹어요
    산책이나 뛰어놀기 하면 배고프니 그럴때 사료를 더 많이 먹더라구요

  • 3. 음..
    '17.3.1 7:03 PM (110.45.xxx.4)

    시츄가 맛있는걸 아나보네요..ㅋ
    지인분이 다시 개를 데려갔을때 입맛이 바뀐 시츄를 어떻게 하실런지..
    우선은 사료랑 주시던 고기 등을 섞어서 같이 먹이시면서 사료도 같이 먹도록 유도하시는게 나을거 같아요.
    아예 사료를 입에도 안대는건 좋지 않을거 같아요. 생식을 시켜도 영양소를 다 챙겨주기가 쉽지 않거든요.
    그리고...사료만 먹어온 노견들은 신장이 많이 약할지도 모르는데 치즈나 고기 등 인함유량이 높은 음식물은 신장에 무리가 될수도 있습니다.

  • 4. 그렇게 주시는 거..개에게도 좋고
    '17.3.1 7:15 PM (114.202.xxx.112)

    본인도 행복할지 몰라도 견주 입장에서는 어떨런지요..
    한번 길들여진 거 바꾸기는 어려워요
    우리 강쥐는 3살반예요
    사료가 주식이고 채소와 과일, 소금 뺀 멸치와 북어를 줬는데..
    의사쌤이 나중에 노견 됐을 때..
    식욕 없어서 사료 안먹게 될 때를 대비해서..
    미리 입맛 들이지 말라고 하더라구요
    주변 노견들 보면 일리 있어 보여 사료만 먹예요
    알러지도 있어서 줄 수 없는 것들도 있구요
    지금 맛난 거 먹다가 사료로 돌아갈 수 있을까요?
    이미 알 거 다 아는 애들인데..

  • 5. 반려견
    '17.3.1 7:24 PM (93.230.xxx.41)

    답글 고맙습니다..
    근데....사료를 안 먹으니 어쩌죠.
    사료 먹이려면 아예 고개를 돌려요.
    견주한테 물어 보았는데 그냥 내가 주던 식으로 주라고 하더하군요.
    집에 돌아가면 집이라 다시 적응 하는건지 모르겠네요.

  • 6. 견주입장
    '17.3.1 7:24 PM (121.100.xxx.38)

    견주입장에선 기분 나쁠수도 있어요...먼저 허락 구하고 주는게 우선였을텐데.. 왜 맘대로 사료를 바꾸나요??

  • 7.
    '17.3.1 7:26 PM (218.38.xxx.139)

    일부러 로긴 했네요. 저도 사료가 최고인줄 알고 견생 14년 사료만 먹였어요. 지금은 병에 걸려 힘든 노년을 보내고 있고요. 우연히 자연식을 알게 되어 탄수화물 단백질 야채 비율 맞춰 주는데 ㅠㅠ 그렇게 행복한 모습 첨 봤어요. 사료 안 먹는 건 자연식 :사료를 7:3 비율로 줘 보세요. 비벼주면 먹을 거예요. 그리고 연어는 많이 주지 마세요. 치즈는 안 주시는 게 좋을 거구요. 주인 오시면 잘 말씀해 보세요

  • 8. --
    '17.3.1 7:28 PM (155.140.xxx.36)

    제가 맡긴 강아지를 남이 자기 강아지처럼 잘 돌봐줬다면 고마운 일이지요 하지만 맛잇는걸 알아버리고 입맛이 바뀐 개님을 모시기는 좀 힘들것같아요. 좋은거 몰라서 안하셨던거 아닐텐데요.. 지금은 당연히 다른거 주는거 아니까 개도 사료 안먹을거에요. 눈 딱 감고 몇일 굶기면 먹더라구요 또

  • 9.
    '17.3.1 7:28 PM (218.38.xxx.139)

    저희 앤 병이 들어 사료보다 맛없는 처방식만 먹었어요. 몸에 좋은 자연식 급여 하면서 수치도 많이 좋아졌어요. 사료가 반드시 좋은 것만은 아니에요.

  • 10.
    '17.3.1 8:01 PM (110.70.xxx.131)

    계속 키울 거 아니면 원래 방식대로 먹였어야 하는데
    원글이 기분에 취해서 이것저것 줘서 애 입맛 버려놓고
    이제와서 상황 바뀌었으니 니 입맛 바꿔라 하면
    사람새끼도 힘들어 하는데 개새끼가 당연히
    못 알아 먹지요.
    입맛 바뀌어서 안 먹어서 죽었다는 개 없으니 사료
    안 먹으면 먹을 때까지 두세요.
    0

  • 11. 우리애도
    '17.3.1 8:01 PM (219.254.xxx.151)

    그래요 사료싫어하고 엄마밥만기다려서 따뜻하게만들어주고요 제생각엔 원래견주님이 괜찮다하셨으니 이집에있는동안은 님이그렇게주시고요 원래집으로가면 배고프면 어쩔수없이라도 사료먹어야겠죠,뭐 원주인이 맛난걸많이먹고와서 힘들어지겠네요

  • 12. 지금 하던대로 주세요.
    '17.3.1 8:02 PM (110.8.xxx.22) - 삭제된댓글

    그 강쥐 제대로 호강하네요. 원주인에게 돌아가도 하루 굶으면 배고파서 또 원래 사료 먹게 되어있어요. 염려할 필요 없어요. 함께 있는동안 즐거운 시간 누리시고요~

  • 13.
    '17.3.1 8:09 PM (211.176.xxx.245)

    견주가 시킨대로 하시지 왜 맘대로 사료를 바꾸시나요?
    일단 맡긴거니 견주가 하라는대로 하세요
    그리고 치즈 주는것도 좋지않습니다

    맘은 좋으신 분 같은데
    일단은 남의 개입니다
    견주 방식대로 맡아보셔야합니다

  • 14. ...
    '17.3.1 8:19 PM (39.7.xxx.239)

    제가 견주 입장이라면 잠자리에 식습관까지 바꿔놓은 거 참으로 고맙기도 하겠네요. 책임지지도 못할거면서.

  • 15. . . .
    '17.3.1 8:21 PM (121.159.xxx.40) - 삭제된댓글

    원글님도 행복하고 강아지도 행복한 시간이네요.^^
    제가 강아지면 집에 안가고싶겠어요.
    제가 강아지를 안 키워봐서 도움은 못 드려 죄송하지만 맛있게 먹는 강아지 모습이 상상이 되서 좋네요.

  • 16. ..
    '17.3.1 8:25 PM (121.141.xxx.230)

    위에 댓글 뭐래요 아니 3개월 맡아주는것만도 고마운거아닌가요? 게다가 잘해서 먹이는데 누굴 원망하나요?돌아가서 힘들면 원주인이 헤쳐나갈일이지요 누가 맡기랬나? 그렇게 귀한 강쥐면 맡기지말고 여행도가지말지~~~~

  • 17. ,,,,,
    '17.3.1 8:51 PM (148.74.xxx.15)

    저도 시추 사촌인 페키니즈 키웠었어요, 이젠 무지개 다리를 건넜지만.... 얘가
    애기때 사료만 먹으면 토하고 설사를 하는통에 젖때고 삼년간 밥을 해서 먹였어요
    흰쌀밥 조금에 소고기 간거 아니면 돼지고기 간거 아니면 닭고기 간거에 야채 도 삶아서
    냉동고에 넣어왔다 삼시세끼 전자렌지에 뎁혀서 줬는데... 이거 하는동안엔 배탈도 없고
    변도 장봤어요, 그러다 동생이 분가하면서 데리고 갔는데 밥해먹일 여유가 안되서
    사료를 주니 거부해서 삼일간 굶었어요, 원글님 임보하시는 강아지도 원주인에게
    돌아가면 사료를 먹어야 하니 지금부터 사료를 주로 주시고 않먹을경우 사료위에다
    고기를 고명으로만 살짝 얹어서 주세요 그럼 고명만 먹다 어느순간 다시 먹습니다

  • 18. 조아
    '17.3.1 9:01 PM (180.66.xxx.194) - 삭제된댓글

    강쥐 사료만먹는거 너무불쌍.
    맛을알아요강아지들.전두끼는 맛있는거
    한끼는 사료와 위에 코코넛오일 뿌림 잘먹어요
    맛난거주세요

  • 19. ㅇㅇ
    '17.3.1 9:08 PM (223.62.xxx.235)

    근데 싫어할 견주 크게 없어요
    그냥 사람이랑 똑같아요
    내 아이 누가 맡아주는데 내가 못먹인거 3개월 호강시켜주면 눈물나게 고맙죠

    다시 교육시키는건 힘들겠지만 그건 3개월 떨어져있던 댓가라 충분히 생각할 수 있어요

  • 20. 저랑
    '17.3.1 10:30 PM (61.74.xxx.8)

    비슷한 경우시네요
    저도 3개월전에 입양한 4살된 강쥐에게 빠져 단호박, 고구마, 계란노른자, 다진고기 등
    열심히 먹이고 난후 사료에 한 달동안 입을 대지 않아 엄청 고생했어요
    일단은 간식을 끊으세요
    그리고 황태를 3번정도 우린 물을 사료에 적실정도로 부어놓고 놔둬 보세요
    3,4일 안먹어도 흔들리지 마시고 기다려보세요
    저희 강쥐는 그렇게 해서 성공했어요 ^^
    동물병원장님께서 말씀하시기를 노란물을 토해내도 죽지 않으니 기다려보라고 하시더라구요
    강쥐들이 주인이 맘 아파하는 걸 알고 안먹는다고 하더라구요
    기다리는 시간이 힘들지만 사료에 영양소가 골고루 있어서 훨씬 강쥐한테 좋으니
    잘 견뎌보세요~

  • 21. ㅎㅎㅎ
    '17.3.1 10:34 PM (61.81.xxx.22)

    시추 키우는데
    원래 집으로 가면 딱 하루만에 사료 잘 먹을거예요
    시추가 아무거나 잘 먹고 아무나 좋아하고
    머리가 좀 떨어져요 ㅎㅎㅎ
    전 그래서 이쁘더라구요
    원글님네 있는 동안 특식 잘 먹이세요
    언제 또 그런 특식으로 먹겠어요
    돌아가면 딱 하루만에 사료 먹을거예요

  • 22. ㅎㅎㅎ
    '17.3.1 10:39 PM (61.81.xxx.22)

    제가 견주라면 원글님이 정말 고마울것같아요
    내새끼 끼니마다 나도 못 챙긴 맛난거 먹이니까요

  • 23. 돌이맘
    '17.3.1 11:00 PM (175.117.xxx.75)

    우리 강쥐를 원글님 처럼 돌봐준다면 엄청 고마울 거 같네요.
    사료만 먹고 맛난 거 먹고 싶은 스트레스가 더 심할 거 같아서 강아지가 먹으면 안되는 음식 빼고는 다
    줘요. 아가들 치즈도 매일 한개씩 주고..

  • 24. 반려견
    '17.3.1 11:04 PM (93.230.xxx.41)

    네... 모두 진심어린 따뜻한 답글 감사해요.
    안그래도 애 엄마한테 이 사정을 이야기 하니 우리애 호강 중이라며 너무 고맙다고.....
    하긴 했어요.
    그리고 집에 다시 오면 자기가 알아서 하겠다고요.....
    그런데 혹시나 다른 분들의 견해는 어떤지 해서 여쭤 보았어요.
    하루 정도 사료만 주고 놔 두었더니 애가 스트레스 받는 것 같고....
    그렇게 딱 두번 하고선
    쟤는 무슨 낙이 있나.....해서 다시 맛있는거 주곤 했거든요

    시츄 키우시는 ㅎㅎㅎ 분의 조언대로 하려고요.

  • 25. 감사
    '17.3.2 6:21 PM (219.254.xxx.44)

    세상에~ 저라면 너무 고맙고
    안심할꺼 같아요
    전 우리개 어디 맡기는게
    힘들어서 여행도 포기하고 사는데
    원글님 참 고마운 분이셔요
    반려동물 내가 새끼때부터
    키운게 아닌 노견을
    그렇게 대해주는게 흔한일 아니예요
    멋집니다
    시츄는 워낙에 먹성 좋아서
    돌아가면 또 적응해요
    석달동안 건강 짱짱해져서 돌아가는거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56733 대전 근교에 대학병원좀 추천해주세요 1 2017/03/01 480
656732 공조에서, 유해진이 범인 놓쳤을때 cctv영상보고 문책 당하잖아.. 6 영화 2017/03/01 1,566
656731 앵커브리핑 5 ... 2017/03/01 946
656730 마카오 왕복 항공원 20만원... 2 ㅇㅇ 2017/03/01 1,754
656729 채널a - 사내유보금에 과세한다고 안했는데 1 .... 2017/03/01 357
656728 세월호1051일) 아홉분외 미수습자님들이 꼭 가족분들에게 안기게.. 14 bluebe.. 2017/03/01 286
656727 내일 오전에 행사진행하는데 지금 뭘해야 할까요? 2 ㅇㅇ 2017/03/01 584
656726 귀향 1 귀향 2017/03/01 411
656725 12평 아파트 사는데 난방비 9만원 나왔는데요 9 오마이 2017/03/01 3,252
656724 냉장보관 유산균을 아무 생각없이 상온에놓고 먹었어요 7 ㅇㅇ 2017/03/01 5,148
656723 돼지 불고기는 무슨부위가 맛있나요? 9 ㄹㄹ 2017/03/01 1,934
656722 홍천대명리조트 2 111 2017/03/01 1,097
656721 안철수 안중근 후손이라니. . . 어쩐지. . . 86 예원맘 2017/03/01 13,540
656720 문재인,이재명,,북한사람으로 조작되어있다고(뉴스룸) ... 2017/03/01 373
656719 돌나물 2 .... 2017/03/01 681
656718 30평대 79인치? 10 파랑노랑 2017/03/01 1,962
656717 박원순 시장님 삼선 도전할듯 21 ..... 2017/03/01 1,984
656716 채널 a 이재명 7 청년 2017/03/01 870
656715 남편 냄새 얘기해 주나요 64 은근히 고민.. 2017/03/01 15,741
656714 뉴스룸 공휴일인데 석희님이 진행 7 손석희 2017/03/01 1,736
656713 저만 종교인들에 대한 거부감 생기는건지.. 7 홍구 2017/03/01 1,026
656712 비많이내렸는데도 20만이라니 ㅎ 24 고딩맘 2017/03/01 3,148
656711 중고 골프채 사는법 5 골프채 2017/03/01 1,888
656710 미국 배대지 제일 싼 곳 알려주세요 2 ... 2017/03/01 1,576
656709 2017년 3월 1일. 오늘의 대한민국을 생각합니다. 1 국가의 주인.. 2017/03/01 2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