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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랑 있는거 짜증나요.

어휴 조회수 : 5,660
작성일 : 2017-03-01 17:59:46

오늘 쉬는날이라
동네에 새로생긴 만화방 같이 가기로 했어요.
근데 아침에 남편이 친구랑 골프연습장 다녀온다길래
그러라하고 저는 집안 청소했죠.
청소후 씻고있는데 와가지고는
배고프다고 빨리 만화방가자고ㅡㅡ
근데 전 만화방가서 라면먹는것보다
제대로된 밥이 더 먹고파서
서가앤쿡 들렀다 가면 안되냐하니
사람많을거같다고 가기 싫은눈치더라구요.
그래서 그럼 걍 만화방가자니까
혼자 놀다온게 미안한지
아니라고 서가앤쿡 우선 가보자하데요?
그래서 갔는데 역시나 사람이 많더라구요. 대기도 많고.
그럼 걍 나오면 될것을 이럴줄 알았다고 짜증ㅡㅡ
괜찮다고 가자고할땐 언제고 이럴꺼면 걍 가지말지
왜 나한테 짜증이냐고요?? ㅜㅜ
대기가 넘 길어서 걍 만화방가서 라면먹었어요.
근데 만화방도 사람이 넘 많더라구요.
중고딩들 엄청와서 막 떠들어대고.
많이 시끄럽긴 했어요. 그래도 자리잡고 앉아서 책보는데
자긴 라면 다먹고 좀있다 쿨쿨 자더라구여
그러려니하고 저는 저대로 앉아서 책보고 잘 놀았어요
시끄럽다더니 코까지 골면서 잘만 자데요 ㅡㅡ
한시간 정도 지났나?
눈뜨더니 막 짜증내면서 빨리 집에가자고.
시끄러워서 스트레스 받는다고
다신 안올꺼라면서 지랄하는데
그게 내탓도 아니고..
저한테 대놓고 하는건 아니지만
혼자 짜증내고 툴툴대고 같이있는 사람이 저뿐인데
그럼 제가 마음이 편하겠냐고요? ㅠㅠ
잘만 쳐자던 인간이 저런소리하니까 진짜 어이없을무
암튼 그러고 집에 왔어요.
지금은 전 방에있고 남편은 밖에서 티비보네요
아근데 생각할수록 짜증나요.
내가 뭐 억지로 졸라서 한 일도 아닌데
지좋아서 해놓고 자꾸 툴툴대는게.
야 나도 다신 너랑 만화방 안갈꺼다
나도 혼자노는게 더 편하거든??




IP : 222.234.xxx.166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7.3.1 6:01 PM (211.246.xxx.42)

    둘다 개유치 ...

    나이가 몇개길래 만화방?

    나두 30대인데도 그딴데는 안가요

  • 2.
    '17.3.1 6:05 PM (222.234.xxx.166)

    저도 써놓고보니 유치하네요 유치해서 죄송..

  • 3. 뭐가
    '17.3.1 6:14 PM (183.98.xxx.46)

    유치해요? 저라도 남편이 그러면 짜증날 거 같아요.
    뭘 하든 투덜대고 남 탓하는 사람 옆에 있으면 정신이 피폐해져요.
    그리고 요즘은 대여점이 없어져서 만화 빌려 보지도 못하고 핸드폰이나 컴퓨터로 보면 읽는 맛이 안 나네요.
    배 깔고 누워서 볼 수 있는 만화방이 많이 생겼다기에 저도 한 번 가서 종일권 끊어 그동안 못 본 만화 다 보고 오려구요.
    전 50 넘었는데도 만화 재밌어요.

  • 4. ...
    '17.3.1 6:24 PM (220.127.xxx.135)

    라면 만화방 서가앤쿡이 문제가 아니라..
    죄송하지만 남편님 자체가 짜증나는 분이네요 ㅠ.ㅠ
    진짜 윗분말대로 정신이 피폐해지죠..뭐 하나 편한거 없는.....
    절대 유치 아니구요..
    호텔가서 초럭셔리로 놀아도 그럴듯 합니다..ㅠ.ㅠ

  • 5. ㅜㅜ
    '17.3.1 6:25 PM (222.234.xxx.166)

    183님 편들어주셔서 감사요.. 남편 너무 미워요. 누군 마냥 좋은줄아나..

  • 6. ..
    '17.3.1 6:25 PM (175.214.xxx.194) - 삭제된댓글

    만화방에서 라면 먹으면 진짜 맛있는데..
    남편분은 자다 일어나서 왜 짜증을 내셨을까요.

  • 7. ㅜㅜ
    '17.3.1 6:29 PM (222.234.xxx.166)

    220님도 감사염. 남편은 집에 있을땐 거의 기분이 좋고 나가서 뭘 할때는 아다리가 딱딱 맞아떨어질때만 기분좋고 그게 안되면 계속 툴툴거려요. 그래서 함께 외출하면 늘 마음이 불편해서 저도 가능한 혼자다니는게 좋네요ㅠ 이사람은 그냥 밖에 나가면 되게 예민해져요 인간이.. 짜증나진짜 악!! ㅠㅠ

  • 8. ㅇㅇ
    '17.3.1 6:38 PM (223.33.xxx.213)

    원글님을 만만하게여겨 그래요
    연애할 때 그랬을 수 있을까요? 회사 상사한테 저럴 수 있을까요?
    쉬운 상대가 아님을 보여주시얍

  • 9.
    '17.3.1 6:39 PM (58.226.xxx.118)

    첫댓글 왜저럼??

    그딴데??

    만화방이 그딴데?????

    말 정말 재수없게 한다.........

  • 10. ㅋㅋ
    '17.3.1 6:52 PM (223.62.xxx.127) - 삭제된댓글

    첫댓글 일부러 저러는 거잖아요
    진짜 둘다 유치하다고 하면 많이 모자란 사람인거죠
    얼굴 보곤 하지도 못할말 익명성 빌려 내뱉는 사람인데요 뭘
    저런댓글 다는 거 보면 그냥 안쓰럽네요

  • 11. 그런데
    '17.3.1 7:15 PM (119.75.xxx.114)

    부부가 만화방에서 라면을 먹는다는건 부인이 쪽팔릴텐데..

  • 12. 참나
    '17.3.1 7:33 PM (110.70.xxx.8) - 삭제된댓글

    옛날 백수들이 죽치고 앉아 시간 보내던 그런 만화방 생각하는
    시대에 뒤떨어진 이상한 사람들, 자신이 이상한거 모르겠죠?

    요즘 만화방 직접 가보진 않았지만 인터넷에서 보니까
    그냥 북카페처럼, 다만 다른 것은 만화책이고 음식도 먹을 수 있다는거, 문이 없는 방에 편히 누워서도 보고
    가족끼리 가도 괜찮겠던데
    별걸 다 가지고 트집

  • 13. ..
    '17.3.1 7:34 PM (114.204.xxx.212)

    안맞는데 뭐하러 같이 다니려고 애써요

  • 14. ????
    '17.3.1 7:37 PM (58.226.xxx.118)

    그런데

    '17.3.1 7:15 PM (119.75.xxx.114)

    부부가 만화방에서 라면을 먹는다는건 부인이 쪽팔릴텐데..



    ????

    왜 쪽팔려요??

    남편이랑 같이 만화보면서 라면 먹으면 완전 재밌는 데이트 하는거 아닌가요???

  • 15. 저도
    '17.3.1 8:09 PM (220.70.xxx.101)

    만화방가고 라면도 먹어요. 46세..
    절대 남편과는 안가죠.

  • 16. ㅋㅋ
    '17.3.1 8:24 PM (1.238.xxx.123)

    (부부가 만화방서 라면 먹는데 쪽?팔릴텐데???)

    일단 이런 저렴한 언어구사와 진부한 사고에 부끄러워 하셔야 마땅하고 혼자만의 생각으로 간직할 것을 공개 게시판에 투척하는 몰지각함을 반성하시길!!!!

  • 17. sf
    '17.3.1 8:24 PM (222.238.xxx.192)

    어머 만화방이 요즘 핫플레이스에요
    유행을 모르시네

  • 18. 여기다
    '17.3.1 9:28 PM (221.127.xxx.128)

    백날 말해야 소용없고 남편에게 솔직한 심정을 다 말하세요
    속상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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