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상복 보관 팁 알려주세요

한복 동정 조회수 : 1,886
작성일 : 2017-03-01 17:36:10

상을 치루고 상복을 어떻게 보관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집에서 동정 떼고 울삼푸로 손세탁해서 두면 될까요?

아니면 세탁소에 맡길까요?


그리고 나중에 다시 입을 일 있을 때 동정만 달면 되는 건지요?

IP : 121.191.xxx.158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응??
    '17.3.1 5:50 PM (218.236.xxx.244)

    저희는 다 병원 수거함?? 거기다 버리고 왔는데요??? 상복이 비싼데서 맞춘건가요??

  • 2. 싼거예요
    '17.3.1 5:52 PM (121.191.xxx.158)

    근데 어르신들이 계셔서 쓸 일이 있을거 같아서 버리지 않았는데요.
    그냥 버리고 나중에 다시 살까요??

  • 3. 유교식
    '17.3.1 5:59 PM (122.34.xxx.207)

    원글님이 어떻게 장례를 치루셨는지 몰라서..
    일단 유교식 장례는 탈상이라는 절차가 있습니다.
    예전에 3년상이다.. 뭐 그런거 돌아가시고 3년(개월수로 25개월)에 하는게 탈상인데,
    상을 벗어난다는 뜻입니다. 구체적으로는 상복을 벗는거죠.
    그 삼베옷 벗는건 13개월에 하고, 이때부터는 색깔옷입어도 되는겁니다.
    우리 상갓집갈때 옷 검정이나 회색입는거..그거 문상객은 거기서만 입으면 되지만
    상복입는사람(자식이나 사위 며느리)은 탈상이라고 해서 상을 끝내는 절차에요.
    예전에는 3년했지만 지금은 그렇게 안하고 100일 탈상도 드물고 보통 3일탈상합니다.
    즉 발인 하고, 돌아가신분 모시고(묘나 납골이나) 그리고 상복도 벗습니다.
    상복은 보통 불에 태우거나, 버립니다. 태우는건 약간 불교기이고,
    버리는건 집 쓰레기통에 버리는게 좀 그러니
    보통은 장례식장 직원에게 주거나 병원에 버리면 그쪽에서 알아서 처분해줍니다.
    그래서 탈상절차를 마치죠.
    집에 상복을 둔다는거-약간은 누군가 돌아가시길, 상 나길 바라는 의미라서 약간 금기시됩니다.
    그래서 단기간입고, 얼른 버리는거라 장례식장에서도 싼 값에 단촐히 만들어 입고 버리는 모양새를 취하죠.

    음.. 원글님이 그 상복 어찌 장만하셨는지 모르겠지만 장례식장에서 얼마 안주고 사신거라면 그냥 버리심이 낫겠습니다.
    혹시 다음에 상이 났을때(누구라도) 동정달아 상복 있던거 입겠다 하면..... 좀 오싹할거같습니다.

  • 4. 아. 그렇군요
    '17.3.1 6:01 PM (121.191.xxx.158)

    제가 몰라서 그랬어요.
    상복에 그런 의미가 있는거 이제 알았네요.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 5. 엄마딸
    '17.3.1 6:06 PM (211.110.xxx.42)

    탈상을 하면서 태우는 게 일반적인 일입니다.
    상복은 집에 두지 않는다고 들었어요

  • 6. 인연
    '17.3.1 6:26 PM (211.246.xxx.21)

    다 버리셔야해요.

  • 7. 그거
    '17.3.1 6:45 PM (112.211.xxx.2)

    다 태우던데요

  • 8. ///
    '17.3.1 8:39 PM (110.70.xxx.79)

    집에 두는거 아닙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57804 이거요...허위사실유포에 명예훼손 아닌지요??? 3 질떨어짐 2017/03/03 841
657803 특목고 자사고 보내신 어머님들 솔직한 답변 부탁드립니다. 13 특목고, 자.. 2017/03/03 4,381
657802 베스트 올라간 기숙사 죽고싶다던 글쓴이입니다 5 ... 2017/03/03 4,006
657801 민주당토론회 文 '어눌 화법' 편견 깼다…노련미 과시 25 닉넴프 2017/03/03 2,005
657800 [리서치뷰] ‘문재인62% >안희정19%’, ‘황교안57%.. .... 2017/03/03 1,197
657799 안철수 대표 지지자로써 광주가 고향인 사람인데요~~ ^^ 60 ........ 2017/03/03 1,663
657798 이ㅇㅇ 시장 보고 있으면 스트레스 쌓여요 25 ,, 2017/03/03 2,141
657797 나영석은 최지우 구혜선 정유미 등 소녀느낌의 여자를 좋아히 2 스동잉 2017/03/03 3,950
657796 가스렌지 VS 전기렌지 7 zzz 2017/03/03 2,052
657795 외부자들 프로 보세요 김문수 고구마 8 상큼 2017/03/03 1,618
657794 학부모 단체채팅방 나오는 방법없나요? 5 studen.. 2017/03/03 1,736
657793 김진태 개입마개 했네요. 3 정권교체 2017/03/03 1,582
657792 최성 고양시장은 박ㄹ혜보다 더한 인간입니다. 72 최성ㄱㅅㄲ 2017/03/03 8,165
657791 코팅냄비도 짠거 닿으면 해롭나요 1 코팅 2017/03/03 617
657790 전세보증보험 무얼 주의해야 되나요? 중소도시 2017/03/03 395
657789 이거 사실인가요????ㅋㅋㅋㅋ 27 ㅋㅋㅋㅋ 2017/03/03 13,049
657788 돼지가 우물에빠진날 이리 재미가 없는지요 5 뭐지이거 2017/03/03 1,310
657787 8월의 크리스마스, 미술관옆 동물원, 1 ?? 2017/03/03 703
657786 엄마 칠순! 두분만 여행 보내드릴까 하는데 조언 좀 해주세요 6 효녀ㅋ 2017/03/03 1,301
657785 젖병물고 자는 아가...(물먹으면서 자요) 2 어렵다 2017/03/03 899
657784 매주 오라는 시댁 8 ㅜㅜ 2017/03/03 4,810
657783 페이코나 네이버결제 피시방에서 하면 위험할까요? 2 결제 2017/03/03 1,063
657782 콩나물 맛있게 삶는방법 가르쳐 드릴께요 9 요리는즐거워.. 2017/03/03 5,252
657781 질문) 동학사 근처 맛집 있을까요~~ 3 대전 2017/03/03 1,542
657780 왜 법인세 인상이 마지막이어야 하나 16 외침 2017/03/03 9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