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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82에저 제일 더러운 주부

바봉 조회수 : 21,816
작성일 : 2017-03-01 11:25:25
바로 접니다.
최근 올라오는 수건을 몇 번 쓰고 빠느냐에 관한 원글들과 댓글들을 읽고 깨달은 사실입니다.
저는 수건을 3-4일 씁니다. 손수건 따로 없이 샤워용으로 손도 닦고 세수하고 얼굴도 닦고 샤워후에도 쓰고 머리에도 두릅니다. 그리고는 수건대에 걸어놓습니다. 금방 마릅니다. 습한 날은 베란다에 널어놓으면 마릅니다. 그렇게 3-4일을 씁니다.
신랑은 얼굴 피부가 예민해서 샤워할때마다 한 장씩 쓰는데 샤워 타월이 아니라 그 반정도 되는 타월을 씁니다.

청소기는 1주일에 한번.

물걸레는 바닥은 안하고 (바닥이 카페트) 가구같은 곳은 한 달에 한 번씩이나 닦습니다. 먼지가 눈에 띄기 시작할때서야 닦습니다.

부엌바닥은 물걸레질을 합니다. 기름때가 있을수 있으니 세제를 써서 일주일에 한 번 닦아요.

매트리스 커버는 일주일에 한번. 베개커버는 일주일에 한번. 담요커버는 2주일에 한번정도 빨아요.

이렇게만 하는데도 2인 식구에 빨래는 매일 돌려야 합니다 (아니면 쌓여요).

가스렌지는 매일 닦긴 합니다 (돈좀 들어오라고)

저보다 더하신 분, 나와봐요 나와봐.
IP : 101.100.xxx.106
7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ㅁㅁㅁ
    '17.3.1 11:26 AM (182.200.xxx.217)

    짱드세요 ㅎㅎㅎ

  • 2. 음..
    '17.3.1 11:29 AM (14.34.xxx.180) - 삭제된댓글

    ???????????????????????????

    정말 가슴에 손을 얹고
    본인이 더럽다는 생각을 가지고 글을 적은 건가요?
    아니면 당신정도면 잘하는거다~라는 말을 듣고 싶은건가요?
    아니면 여기분들 살짝 돌려까기?하는건가요?

    글에서 진정성? 공감?이 안느껴져요.
    이상하게도.......

  • 3. 노노
    '17.3.1 11:29 AM (218.50.xxx.110)

    짱 못하실 거 같은데요. . .

  • 4. ㄴㄴ
    '17.3.1 11:30 AM (180.68.xxx.6)

    헐~~~나도 게으르다 생각했는데..그래도 수건은 ㅠㅠ
    세탁기에 넣으면 되지 않나요 ㅠㅠ

  • 5. 음..
    '17.3.1 11:30 AM (14.34.xxx.180) - 삭제된댓글

    너무너무너무 더러워요~~하하하하하하~~~~

    이정도 더러운 사람 처음이예요. 하하하하하~~~~~~

  • 6. 하아...
    '17.3.1 11:30 AM (115.136.xxx.38) - 삭제된댓글

    진짜 고수들을 못 보셨군요. ㅎㅎㅎ
    순위권에도 못 드실겁니다. ㅎㅎㅎ

  • 7.
    '17.3.1 11:31 AM (110.70.xxx.165)

    그 정도면 준수한 편 아닌가요???
    청소기는 일주일에 한두번 돌리고 물걸레질은 일년 가봐야 네댓번 해요.
    침대 커버, 이불은 계절 바뀔때나 한번 빱니다. 수건은 한번 쓸때마다 빨지만..

  • 8. 이게 뭐라고
    '17.3.1 11:32 AM (112.172.xxx.213) - 삭제된댓글

    이 정도느 제가 정신차리고 깨끗하게 살자고 다짐했을때나 잠깐 하는 패턴인데요.
    수건만 빼고 나머진 깔끔떠시네요..

  • 9. 네????
    '17.3.1 11:32 AM (180.230.xxx.43)

    매트리스커버 빠는거에요?????

  • 10. 자랑
    '17.3.1 11:32 AM (183.104.xxx.144)

    뭘 또 자랑 이라고
    나 보다 더 한 사람 나와 보라느니
    더러운 게 자랑도 아니고
    게으른 게 자랑도 아니고..

  • 11. ....
    '17.3.1 11:33 AM (60.236.xxx.58) - 삭제된댓글

    웃어야하는데 전 못웃겠어요
    울시엄니 버젼 보는듯한 ㅠㅠ
    혹시 바깥먼지 들어올까봐 문도 잘 안여시지 읺나요?
    향기는 나야하니 섬유유연제 잔뜩

  • 12. ...
    '17.3.1 11:33 AM (118.223.xxx.155)

    에이 부지런하신데요? 침대 관리 특히 그 정도면 부지런하신 편 아닐까요??

  • 13. ㅇㅇ
    '17.3.1 11:34 AM (107.3.xxx.60) - 삭제된댓글

    저는 솔직히 수건 한번쓰고 빤다는 사람들이
    정말 싫어요 ;;
    세계 어느 호텔을 가도 요즘은 다들
    지구 살리자고 수건 사용 더 하도록 동참유도 하는데...
    자기 몸 닦은 수건 말렸다 한번 더 쓰는게
    뭐 그리 더럽다고 야단인지.
    82도 정치적으로는 의식있다 자부하는
    깨어있는 분들 많던데
    환경 문제 관해서는 아무 생각없이
    그냥 내몸, 내집만 깨끗하면 오케이 인 사람들
    너무 많아서 자주 놀래요

    근데 이런 사람들한테는
    아무리 말해봐야 안통하더라구요

  • 14. 원글이
    '17.3.1 11:34 AM (101.100.xxx.106)

    저는 수건을 쓸때마다 빨아야 하는 이유를 모르겠어요. 깨끗이 씻고 물기만 닦아내는 건데, 그리고 금방 마르는데 왜 때문에 젖었을때마다 빨아야하는 건지....

  • 15. 환기
    '17.3.1 11:35 AM (101.100.xxx.106)

    아 또 제가 환기는 잘 시킵니다. 창문은 거의 하루종일 열려있어요. 겨울에도 거실에 큰 창외에는 낮동안에는 조금씩 열어둡니다.

  • 16. ???
    '17.3.1 11:36 AM (182.200.xxx.17)

    플라스틱 닦는것도 아니고
    사람몸은 씻어도 각질이나 기타 ..... 그런게 있잖아요

  • 17. 저요
    '17.3.1 11:36 AM (220.81.xxx.187) - 삭제된댓글

    속옷은 매일 갈아 입지만 그 외에는 일주일 내내 같은 옷을 입고 출근해요.
    그래서 큰 빨랫감이 안나와요.
    샴푸도 안써요.
    세수비누로 머리감기와 세수를 한꺼번에 해결해요. 5분도 안걸려요.
    파마도 안했고 화장도 안해요.

  • 18. 비슷
    '17.3.1 11:37 AM (223.62.xxx.50) - 삭제된댓글

    차이라면 전 걸레질 일주일에 한번은 해요.

    반전이라면 애 둘 키워요 ㅎ 첫애가 5살인데 걔 아기때부터 이렇게 치웠어요.

  • 19. ㅡㅡㅡㅡ
    '17.3.1 11:37 AM (61.254.xxx.157)

    짱은 다른분께 양보하심이 ㅎㅎㅎㅎ
    부지런한거 자랑하시는거죠?

  • 20. ㅇㅇ
    '17.3.1 11:38 AM (219.240.xxx.37) - 삭제된댓글

    ㅋㅋㅋ
    저보다 깨끗하신데요.

    107님 말씀 맞아요.
    미국 캐나다 조금 있었는데~대도시~
    빨래 자주 안 해요.
    물 펑펑 쓰는 거 이상하게 생각하더라고요.
    애들 옷 모래밭에 뒹굴어서 완전 걸레 꼴 아니면 탁탁 털어서 다시 입혀요.

    음,
    저는 꼭 환경문제라기보다 워낙 게을러서 ㅋㅋㅋ
    더럽게 하고 삽니다.
    그래도 행복해요. ㅋㅋㅋ

  • 21. ...
    '17.3.1 11:38 AM (112.167.xxx.148)

    저세히 말하긴 창피하지만 저보다 나으세요.
    제가 윈이에요::

  • 22. 해피
    '17.3.1 11:38 AM (223.62.xxx.180)

    저도 부지런떠는 편은 아닌데 수건은 한번 쓰면 널어서 말리기만 하고 세탁기에 넣어요.
    한번 사용한 젖은 수건에 세균이 엄청나다고 TV에서 본 후로요.
    말린다고 그 세균이 다 죽는 건 아닐거같아요

  • 23. 저도
    '17.3.1 11:40 AM (45.72.xxx.170)

    원글님이랑 비슷해요.
    수건은 한 이틀쓰는거같아요. 삼일까지도 쓸때있고.
    샤워후 물만 닦는데 뭐그리 더럽다고 난리인지. 발수건 따로있어서 발은 거기다 닦고 머리 몸만 닦아요.
    전 환경생각해서도 아니고 정말 안 더러워서 그냥 쓰는거에요.
    물레질 안하는것도 비슷하고. 근데 이건 제가 외국이라 가능한듯요. 한국은 시커먼 먼지가 나와서.

  • 24. 에이~~~~
    '17.3.1 11:41 AM (223.38.xxx.10)

    쟈 다음 ~~ 더 드런분 나오세요 ㅋㅋㅋ

  • 25. ...
    '17.3.1 11:44 AM (222.234.xxx.177)

    이것도 더럽다고 자랑질이세요 다음엔 더 더럽게 하고 나오세요 ㅎㅎㅎ

  • 26.
    '17.3.1 11:45 AM (223.62.xxx.237)

    침구관리 잘 하시는구만요.
    이 정도로는 짱 못먹어요.

  • 27. 77
    '17.3.1 11:46 AM (182.230.xxx.46)

    저보다 깨끗하네요 저는 매트리스 커버 계절 바뀌면 빠는데요 ㅋㅋㅋㅋㅋ 수건도 이삼일에 한번씩 바꿔요. 발도 닦아요. 그런데 피부 물광 피부에요. 피부가 면역력이 짱이지요

  • 28. 흐흐흐...
    '17.3.1 11:47 AM (101.100.xxx.106)

    침구관리는 신랑때문에 저리 빨아대는 거에요 (제 기준으로는)
    싱글일때는 베개커버나 기타 침구류를 한달도 쓰고 그랬어요. 그랬는데 이 신랑녀석은 남자라 그런가 사람 냄새가 나지 않겠어요. 그래서 저리 빨아요. 저는 건조기가 없어서 매일 빨래건조대가 가득 차 있어요.

  • 29. 아이고
    '17.3.1 11:49 AM (175.112.xxx.16)

    수건을 3~4일씩 쓰는건 너무 더러워요. 젖었다가 말랐다가 냄새나지 않나요?
    일주일 한번 청소기 돌리는것도 어지르는 사람 없으면 그럴수 있지만 그래도 쬐끔 심하네요.

    근데 나머지는 괜찮으신데요?ㅎㅎ

  • 30. ....
    '17.3.1 11:50 AM (101.100.xxx.106) - 삭제된댓글

    저도 수건에 상주하는 세균에 굴하지 않는 피부입니다. 저 어릴때 누군가가 사람이 귀하지 않으면 피부가 민감하지 않다고 저한테 그랬었는데....제가 귀하지 않아서 다행이지 뭡니까.

  • 31. ...
    '17.3.1 11:53 AM (101.100.xxx.106)

    제가 수건은 일주일까지 써본적이 있는데 냄새가 난 적은 없었어요. 제가 사는 나라가 겨울 외에는 습도가 높지 않아서 그런가 잘 마르는 편이기도 하구요.
    글고 저는 환경도 환경이지만 정말 더럽다는 생각이 잘 안들어요. 아하하하.
    제가 어렸을적에 누구한테 들은 말인데, 귀하지 않은 사람은 좀 아무렇게나 살아도 괜찮다 (그러니까 얼굴에 아무거나 발라도 큰 문제가 발생하지 않는다, 라는 맥락으로)고 하데요. 그 말을 들었을적에는 안 예쁜 말이다, 싶었는데 지금에 와서는 제가 귀한 사람이 아니라서 다행이랄까...

  • 32. 수건
    '17.3.1 12:01 PM (223.62.xxx.50) - 삭제된댓글

    수건 쓸때마다 빨래통에 집어넣는 남편 때문에 문화충격 받았던 1인 ㅋㅋ 남편이 이상한줄 알고 환경오염 잔소리 해가며 못 그러게 했던 기억이 나네요. 82 하니 그런 사람들 많다는거 깨닫고요 ㅋㅋ

    근데 수건은 잘만 말리면 며칠 써도 냄새 안 나요. 여름은 더 발리 냄새나긴 하고요. 세균 얘기 하지만 병 걸린 적도 없고... 그 논리면 뭐 핸드폰은 쓰면 안되는거고요.

    애들 키우면서는 왠지 신경 써야 할거 같은 느낌에 얇은 천기저귀로 닦이고 쓸때마다 빨긴 했는데 둘째는 이마저도 두세번 쓰는 듯.

  • 33. 하하
    '17.3.1 12:13 PM (61.255.xxx.77)

    수건 빼고 저보다 깨끗하신데요 ㅎㅎ

  • 34. ....
    '17.3.1 12:17 PM (103.51.xxx.60)

    제가 짱먹을듯

  • 35. 아무래도
    '17.3.1 12:39 PM (182.215.xxx.5)

    제가 짱일듯...

    혼자 사는데 수건 일주일 넘게 써요.
    ㅋㅋㅋ(기겁하시는 분들 머리에 그려집니다.)

    대신 햇빛 잘 드는 베란다 창가에 바로 말립니다.
    수건 서너개 그렇게 돌아가면서 말리면서
    각기 일주일은 쓰는 듯...

    침대보, 이불보는 게절 바뀔 때 한번 정도 빨고~ㅋ
    햇볕 좋은 때 말려주는 정도...

    머리감기와 목욕도 일주일에 두 번 할 때도 있고...ㅋㅋㅋ
    물론 일주일에 세번이 고정적이긴 하지만,
    귀차니즘이 발동하거나
    휴일이 길게 낀 경우...
    대신 세수는 반드시 아침 저녁, 나갔다 들어오면 꼬박꼬박은 합니다.

    청소는 예전에는 날마다 한 두 번씩 했는데
    요즘들어 게을러 지면서 청소기 돌리는 대신
    마른걸레나 찍찍이로 눈에 보이는 곳 먼지를 밀어내고요~
    특히 겨울은 환기를 자주 안하게 되다 보니(여름엔 노상 열어놓고 살지만)
    청소기 돌려서 미세먼지 역효과 날까봐(공기 정화기 없음)
    마른대걸레로 밀면서 먼지나 부스러기를 걸러내고
    젖은 걸레질은... 특별히 눈에 보이는 부분만 수시로... 흐흐

    연중 행사로 한경희 스팀청소기 돌립니다.

    아마 제가 짱먹을 듯...

    =3=3=3=3=3=3=3=3=3=3=3

  • 36. 제 기준서
    '17.3.1 12:41 PM (175.117.xxx.235)

    지나치게 깔끔수준입니다
    전업도 님처럼 하는 분 별로 없어요
    울나라 사람들 정말 깔끔한듯

  • 37. ㅣㅣ
    '17.3.1 12:52 PM (211.36.xxx.169)

    미세먼지가 높다보니 창문을 안 열게 되고
    그러다보니 청소하는 횟수도 줄게되고
    먼지 발생을 안하게 하기위해 침구류 뒤집는 것도
    자제하게 되고 뭐 그런 사이클이죠.

  • 38. 제가 짱입니다.
    '17.3.1 12:53 PM (223.62.xxx.241) - 삭제된댓글

    혼자 살고 건성피부라 몸에 기름이 없어요.
    수건은 햇볕에 말려 일주일 써요.
    그래도 냄새없고 깨끗한데 그냥 빠는거예요
    (깨끗이 씻고 나와 물기 닦는게 뭐가 더럽다고 한번만 쓰고 빤다는건지.... 피부병 눈병 있으세요? 아님 피부병 걸린 가족과 수건 한장으로 온 가족이 돌려쓰세요?)

    침구는 계절 바뀔때 한번 빨아 넣습니다.
    냄새도 얼룩도 때도 없지만 그냥 빨아요.
    매일 샤워하고 침대에 들어가는데 뭐가 더럽단건지...

    청소는 머리카락 보이면 청소기 돌리고 걸레질도 얼룩 보이면 닦아요.

    혼자 살아서 설거지는 몇개 모이면 한번에 해요.

    삶는거 그런거 몰라요.

  • 39. ㅁㅁ
    '17.3.1 12:54 PM (175.115.xxx.149)

    그정도면 중위권이십니다~

  • 40. 제가 짱입니다.
    '17.3.1 12:55 PM (223.62.xxx.241) - 삭제된댓글

    혼자 살고 건성피부라 몸에 기름이 없어요.
    수건은 햇볕에 말려 일주일 써요.
    그래도 냄새없고 깨끗한데 그냥 빠는거예요
    (깨끗이 씻고 나와 물기 닦는게 뭐가 더럽다고 한번만 쓰고 빤다는건지.... 피부병 눈병 있으세요? 아님 수건 한장으로 온 가족이 돌려쓰세요?)

    침구는 계절 바뀔때 한번 빨아 넣습니다.
    냄새도 얼룩도 때도 없지만 그냥 빨아요.
    매일 샤워하고 침대에 들어가는데 뭐가 더럽단건지...

    청소는 머리카락 보이면 청소기 돌리고 걸레질도 얼룩 보이면 닦아요.

    혼자 살아서 설거지는 몇개 모이면 한번에 해요.

    삶는거 그런거 몰라요.

  • 41. ㅋㅋ
    '17.3.1 12:57 PM (180.71.xxx.36)

    아직 갈길이 머시네요. 수건은 저랑비슷 하네요. 수건은 무조건 삶기 때문에 햇볕에 안 말리고 화장실에만 놔둬도 잘 마르고 사실 일주일 써도 냄새 안나요. 짱 먹으시기엔 가스렌지랑 침구가 많이 딸리시네요. 저희식구들 다행히 아토피같은 피부질환이 없어서 이불 같은경우 겨울엔 거의 뭐ㅋㅋ 단 여름에는 자주 합니다. 베개는 냄새나면 빨아서 정확한 주기는 모르겠네요. 너무 더럽나요. 식구들은 너무 깔끔떤다고 뭐라해요. 가끔 수저도 삶아서 그런가봐요

  • 42. 제가 짱입니다.
    '17.3.1 12:58 PM (223.62.xxx.241)

    혼자 살고 건성피부라 몸에 기름이 없어요.
    수건은 햇볕에 말려 일주일 써요.
    그래도 냄새없고 깨끗한데 그냥 빠는거예요
    (깨끗이 씻고 나와 물기 닦는게 뭐가 더럽다고 한번만 쓰고 빤다는건지.... 피부병 눈병 있으세요? 아님 수건 한장으로 온 가족이 돌려쓰세요? 이건 비추입니다. 누가 한명 전염병 걸리면 온가족이 바로 감염돼요.)

    침구는 계절 바뀔때 한번 빨아 넣습니다.
    냄새도 얼룩도 때도 없지만 그냥 빨아요.
    매일 샤워하고 침대에 들어가는데 뭐가 더럽단건지...

    청소는 머리카락 보이면 청소기 돌리고 걸레질도 얼룩 보이면 닦아요.
    근데 여자 혼자 사니 집이 어질러질 일이 없어요.
    대중 없지만 대략 2주에 한번이나 한달에 한번 청소하는거 같아요.
    그래도 집보러 오면 이렇게 깔끔한 집 처음이라며 집이 금방 나가요.

    설거지는 몇개 모이면 한번에 해요.

    삶는거 그런거 몰라요.

  • 43. 큐큐
    '17.3.1 1:03 PM (220.89.xxx.24)

    저는 그래서 수건을 안쓰고 자연건조시켜요.

  • 44. 수건
    '17.3.1 2:56 PM (39.118.xxx.242)

    수건이 같은 색인데 그걸 말렸다 다시 쓰면 내가 쓴거 아이가 쓴거 남편 쓴거 구분되요? 그게 아니니 쓰면 말려서 세탁기 넣어야죠.

    그리고 샤워 후 발은 안 닦아요? 얼굴과 머리 손만 닦아요? 그럼 팬티 입을때 안 젖어요? 드라이어로 말리나요?

    저도 얼굴 혹은 손 수건은 젖지 않음 갈지는 않지만 그래야 하루고 샤워한거는 바로 바로 교체인데..샤워 후 혼자 사는 것도 아니고..다른 사람이 쓴 걸 어떻게 말려 쓴다는건지 신기합니다.

  • 45. 기린905
    '17.3.1 3:23 PM (223.38.xxx.186)

    전 이불 두세달에 한번 빨고
    수건은 매일 갈아요.
    바닥은 매일 먼지만 닦아내고 걸레질은 더러운부븐만 닥아용..

  • 46. 이건 뭐
    '17.3.1 4:09 PM (211.176.xxx.245)

    수건빼고는 딱히 크게 드러운거 없는데요
    집이 깨끗하다면 그럴 수 있죠

    양호하시네요
    제가 드러워서 그런가 전혀 문제없어보여요

  • 47. ㅡㅡ
    '17.3.1 5:11 PM (125.180.xxx.80)

    동생 친구가 벌레잡는 뭐 하는 직업이었는데, 발디딜 틈도 없이 더러운 집이 정말 많다고 했대요. 님정도면 정말 훌륭! 남한테 피해주는 게 아니면 남의집 살림에 무슨 평가가 필요한가요. 전 시누년이 누가 남의집 설거지 하는데, 컵 바닥을 닦느니 안닦느니 지가 해줄 것도 아니면서 더럽다고 흉보는 거 보고 경악을 했던 기억나네요. 지는 맨난 술먹고 화장도 안지우고 자면서... 팬티도 안갈아입고 자면서 무슨 남의집 컵바닥 타령인지 ㅡㅡ

  • 48.
    '17.3.1 7:06 PM (223.62.xxx.127) - 삭제된댓글

    전 아침에 일어나서 세수할때 새 수건 하나로 얼굴만 닦고 걸어놓고 출근하고 퇴근후 샤워할때 그 수건으로 머리 싸매고 새 수건으로 몸닦고 둘다 세탁기로 넣어요 이 정도는 더러운거 아니겠죠?

  • 49. ///
    '17.3.1 7:15 PM (1.224.xxx.99) - 삭제된댓글

    돈 들어오라고~ 에서 웃었어요 .ㅋㅋㅋㅋ 귀여워요. ㅋㅋㅋㅋㅋㅋ
    가스렌지와 부엌싱크대는 매일 닦아대요. ㅋㅋㅋㅋㅋ 돈붙으라고요. ㅋㅋㅋㅋ

    수건이 젖으면 균이 퍼진대요. 그거 오래두고 쓰면 눈병걸려요...
    수건 젖자마자 새것으로 교체하고 말렸다가 세탁해요.

  • 50.
    '17.3.1 7:30 PM (222.234.xxx.30)

    전 저가 더러운줄 알았는데 양호한편이네요. 역시나 깨끗한 사람만 덧글단거였어요.

  • 51. 수건
    '17.3.1 7:34 PM (223.38.xxx.46) - 삭제된댓글

    한 번 쓰고나면 팍 팍 삶아요.
    몰랐는데 어느날 남편보니 수건으로 똥꼬 닦고
    발꼬락 사이 사이 후벼파고 있고. 사춘기 애들은 얼굴 닦은 후
    여드름 짠 후 피도 닦고. ..코도 풀더라구요.
    주부들은 머리만 대충 닦고 얼굴 톡톡. 샤워 후 대충 물기만
    훔치는데. 아 오일 바르니 기름 때문에 삶네요.
    한 번 사용한 수건. 재 사용 못해요.

  • 52.
    '17.3.1 7:45 PM (175.252.xxx.129) - 삭제된댓글

    저는 세수건 샤워건 수건으로 톡톡 닿듯 물기만 찍어내지 문지르거나 하지 않아요. 각질 묻어날만큼 안해요.
    보통 세수하고 얼굴은 수건 반쪽 사용하고 걸어놔서 말리고, 다음 세수 후 다른 반쪽 사용하고 말려요. 그리고 바싹 마르면 머리 감고 닦을 때 애벌로 한번쯤 더 쓰고 걸어놨다 세탁기 넣어요. 그렇게 보통 세 번 정도 쓰면 됐다 싶은 느낌 들어요. 그보다 더 자주 빤다면 낭비 같아요. 설사 세균이 아주 조금 있다 하더라도 세균 세균 하는 것도 매스컴이나 광고의 호들갑 때문인 것 같고, 안되겠다 싶은 정도의 세균이라면 굳이 횟수가 아니라 사용 느낌부터가 다르기에 환경에 따라 적당히 알아서 하면 된다고 생각해요.
    여름 습할 때는 더 자주 빨아야 할 수도 있고 햇빛 좋을 때나 겨울 건조할 때는 조금 더 쓸 수도 있고 그런 거지 싶네요.

  • 53. 아니 이분이 ㅋㅋㅋ
    '17.3.1 8:29 PM (121.161.xxx.86)

    뭘 부추기는 거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54.
    '17.3.1 9:22 PM (122.36.xxx.49) - 삭제된댓글

    양호편에서 상워권 야호~
    수건 한번쓰면 바로 세탁기 안
    이불은 일주일한번 세탁
    근데 청소를 잘안해요
    창틀은 일련에 한번정도

  • 55. ...
    '17.3.1 9:44 PM (80.249.xxx.149)

    제가 더 더러워요...ㅋㅋㅋ

  • 56. 민이엄마
    '17.3.1 10:15 PM (211.210.xxx.85)

    저..
    불렀어 요...?

  • 57. ...
    '17.3.1 10:21 PM (121.165.xxx.117)

    그정도면 부지런하신거에요.
    음.....창피해서 자세히는 못쓰지만... 이 구역 승자는 저에요 ㅜㅜ

  • 58. ..
    '17.3.1 10:27 PM (61.72.xxx.143)

    음...제가 더 한것 같은데요..

    수건은 한번쓰고 빨지만..

    바닥 청소기는 한달에 한번 돌릴까 말까....
    실내화 신고 다녀요..

    이불은 1년동안 안빨아요 ㅠ.ㅠ

    옷은 자주 빠는데...

    싱크대도 3개월에 한번정도 딱아주고

    부엌 싱크는..한달에 한번...

    일주일전에 장봐온것...식탁옆에 봉지안에 그대로 있고요.
    냉장고 들어갈곳이 없어서....냉동해야하는 것들도 빨리빨리 먹느라고 지쳐요.

    샤워는 매일매일.

    집은 전반적으로 깨끗해보입니다.

    하지만 청소는 정말 잘 안해요.

  • 59.
    '17.3.1 10:50 PM (121.168.xxx.25)

    더한분들도 있을거에요 ㅎ

  • 60. ㅎㅎ
    '17.3.1 10:58 PM (45.72.xxx.170)

    저위에 수건 물어보신분.
    네 쓰신대로 다 맞아요.
    수건은 가족별로 색깔 따로해서 자가수건만 쓰구요 욕실에 옷걸이 걸어둬서 각자 옷걸이에다 걸어요.
    발수건 따로 있고 네 밑부분은 드라이기로 말립니다. 머리도 말릴건데 찝찝해서 그부분 같이 못닦겠더라구요.
    그러고 이삼일 쓰는데 문제없는대요?

  • 61. 멸균실로 보내드릴게요
    '17.3.1 11:08 PM (110.35.xxx.215)

    원글님이 언급하신 그 짱은 제가 차지할게요
    뭐 좀 어때요
    더러워도 내가 더럽고
    크게 문제된적도 없으며 살면서 불편하다고 느끼지도 않습니다
    애들 어느정도 크고나니 닦고 광내는 시간과 에너지를 문득 아끼고 싶어지더라고요
    다른 곳에 써요
    더 만족감이 큰 곳에요
    건강에 위해한 정도의 범주가 아니어서 그런지 더러운 건 참아지는데 손아귀에 잡히지 않고 빠져나가는 세월이 아까워 하고 싶은 일에 더 시간을 씁니다
    안 죽고 잘 살아가고 있어요
    저는 괜찮아요. 물론 가족들도요^^

  • 62. 나보단 깨끗하네
    '17.3.1 11:09 PM (221.167.xxx.125)

    난 하기싫음 안혀 ㅋㅋ

  • 63. ㅇㅇ
    '17.3.1 11:36 PM (219.250.xxx.94) - 삭제된댓글

    제가 원글님보다 좀더 심합니다
    좋은 소리 못들을 것 같아서 자랑은 하지 않겠습니다^^
    그래도 다들 저희집에 오면 깨끗하다고들 합니다
    저 스스로도 이만하면 대충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나라 사람들 청소 관련해서 좀 강박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이런 제가 편한데, 82에서는 좀 위축되기는 합니다
    이상 청소할 땐 먼지가 좀 모여야 만족감이 크다고 믿는 사람이 말씀드렸습니다

  • 64. ㅇㅇ
    '17.3.1 11:38 PM (219.250.xxx.94)

    제가 원글님보다 좀더 심합니다
    좋은 소리 못들을 것 같아서 자랑은 하지 않겠습니다^^
    그래도 다들 저희집에 오면 깨끗하다고들 합니다
    저 스스로도 이만하면 대충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나라 사람들 청소 관련해서 좀 강박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이런 제가 편한데, 82에서는 좀 위축되기는 합니다

    (아 전 싱글입니다
    자녀가 있으면 교육적 측면에서 이렇게까지 하고 살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ㅎ)

    이상 청소할 땐 먼지가 좀 모여야 만족감이 크다고 믿는 사람이 말씀드렸습니다

  • 65. 흑흑
    '17.3.2 12:00 AM (115.23.xxx.170)

    저를 능가하실까 싶어 위로받고자 글을 클릭했건만...위로는 커녕 자괴감을 더 주셨습니다 그려ㅋㅋㅋㅋ
    이제 저는 초월하겠습니다, 저 이상은 없군요 ㅠ.ㅠ

  • 66. 고백의 시간
    '17.3.2 12:07 AM (124.61.xxx.156) - 삭제된댓글

    저는 ... 싱글인데. 설거지는 2.3일씩 몰아서 돌리고 ㅠ 빨래는 다 합쳐서 세탁기 돌려요. 분리세탁 하시는분들 보시면 기절하실듯.. ㅠ 손빨래 안하고. 청소기도 한달에 한번만 대청소할때 돌려요.. 평소에는 물티슈로 매일 해요.. 욕실은 변기만 2.3일에 한번 닦고.. 다른곳은 뜨거운물만 뿌려요 ㅠ

  • 67. .....
    '17.3.2 12:49 AM (24.244.xxx.71)

    저도 수건 한번 쓰고 세탁하는건 물낭비 세제낭비같네요. 저희집은 가족별로 수건 따로 쓰는데도 아이들이 수건 한번 쓰고 던져놔서 잔소리해요. 저 위에 쓰신 어느 분네 가족은 수건을 휴지 발매트 걸레로 동시 사용하나봐요. 아이둘 키우면서 수건이 코푸는 거 한번도 못봤고 수건으로 발가락 똥꼬 닦는거 한번도 못봤어요. 글 읽다 토할뻔.

  • 68. 이런글조아
    '17.3.2 4:16 AM (45.72.xxx.170)

    저도 한깔끔하는 사람인데요.
    이것도 점점 강박처럼 변해가는거같아요. 점점더 깔끔한 상황을 원한단말이죠.
    상대적으로 더러움에대한 역치가 강한 남편이랑 엄청 싸웠어요. 저는 청소기를 매일 돌려야 마음이 편한 사람이고 남편은 한달에 한번도 충분하다는 주의고. 문제는 나혼자 그많는 청소를 해대려니 힘에부치고 쉬고싶은 남편 닥달하게되고.
    어느순간 내가 내려놓는게 맞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나만큼깔끔하라고 식구들을 닥달하는것보다 나혼자 몸이 아프도록 종일 청소해대는것보다 그냥 내가 더러움을 좀더 견디면 되겠구나.
    요즘 82를 봐도 그렇고 깔끔하냐 안하냐 정답은 없어요.
    병걸리지않을 정도면 좀 느슨하게 살아도 되지않나 나이 마흔넘으니 뭣이 중헌디! 그시간에 딴거 할란다! 이렇게 변하게되네요.
    매일 청소기돌리고 수건빨고 뭐 그래도 행복하지만 (저도 해봐서 알아요 ㅎㅎ) 인생 청소만하다 끝나는거 아까워요.
    조금씩 청소 하루걸러하고 수건도 두번정도 쓰고 더러움 참는 연습도 좀합시다. 그래도 병안걸리고 안죽어요.

  • 69. 원글이
    '17.3.2 6:46 AM (101.100.xxx.106)

    그...수건 얘기가 나오니까 자꾸 움추려들잖아요.
    식구별로 수건은 따로 써요. 그래봤자 2명뿐이지만. 발수건은 따로 씁답니다. 내 발은 소듕하니까?
    전 어렸을적부터 뭐가 딱 부러지고 깔끔하고 꼼꼼하고 그런 구석이 없어요. 좀 더 어렸을 적에는 이런 저를 좀 바꿔볼까, 하는 시도와 생각도 있었으나. 타고난 성질이 따라주질 않고, 무엇보다 시간과 체력이 딸려서...

  • 70. 흠.
    '17.3.2 8:34 AM (223.38.xxx.62)

    사실 사람마다 깨끗함의 기준이 다르니까 수건을 재활용하는것도 그것도 결정이고 식구마다 다른 수건 쓰고 얼굴용 발용 두 장씩 걸어둘 공간있는 것도 부럽고 그렇습니다만..

    이게 시가에서 수건 재활용하면 짜증 나는거죠. 수건 딱 한장 걸려 있는데 그거 재활용된 수건이면..수건장에서 새 수건 꺼내 써도 찝찝하고..쓰고 세탁바구니 가져다 둬도 다시 돌아오고..

    수건 재활용하셔도 타인이 쓰던건 안 쓰고 내가 쓴것만 쓰고 햇볕에 잘 말렸다 쓴다 하시는데 제 시가는 안 그래요.ㅜㅜ 욕실에 걸려 있는데 그게 잘 마를리가.ㅜㅜ

    자기 식구 아닌 손님이 올 때는 새 수건 내 놓아 주심 좋겠어요^^

    침구도 굳이 자고 가래서 갔더니 베게 이불 시트 모두 새거 아니고 때가 보이는 침구. 기절하는 줄 알았습니다. 아니 그럼 오라는 얘기를 마셔야지요. 베개 바꿔주는게 뭐 힘들다고.. 수건이라도 깔고 자고 싶은데 그 수건이 재활용인지 알 길이 없고^^..

    한달에 한 번 침구 바꿔도 베개는 더 자주 바꿀테고 최소한 손님에게는 새거 줄 것 같은데..참 신기한 경험이었네요.

  • 71. ...
    '17.3.2 9:51 AM (222.232.xxx.252)

    매트리스 커버 일주일에 한번 빤다는 부분에서 헉 했어요, 우리집은 한달에 한번정도인데.... 힝..

    수건은 헌수건은 걸레로 쓰던지 다 버리고 뽀송뽀송하고 융이 잘 살아있는 새 수건급 수건들만 있는데, 이런건 욕실에 말려도 바로바로 마르고 삼사일에 한번 정도 빨아도 좋더라고요

  • 72. 흥칫뿡
    '17.3.2 10:06 AM (163.152.xxx.151)

    그 정도 가지곤 어림없쥐요.

    매트리스 커버는 일주일에 한번. 베개커버는 일주일에 한번. 담요커버는 2주일에 한번정도 빨아요....
    이부분 너무 부지런 하세요. 겨우내 같은 이불 덮고 뭉개는 저도 있습니다. 제가 우선 짱먹어야겠어요.

  • 73. ..
    '17.3.2 10:31 AM (114.204.xxx.212)

    집보러 가보면 온갖 경우 봅니다
    이사직전처럼 보따리 가득, 쓰레기 가득
    개똥에 털 굴러다니고 먼지 투성이에 짐이 배란다를 막아서 빛이ㅡ안들어올 정도도

  • 74. .....
    '17.3.2 11:09 AM (110.92.xxx.200)

    수건동지님!!!
    저 82에 저번에 수건 한번쓰고 빤다는 분들 보고 엄청 놀랬자나요 ㅋㅋㅋ
    저희집도 수건 3-4개 꺼내놓고 반주일 정도 씁니당 ㅋㅋㅋ
    그래도 렌지 매일 청소하시고 베개 일주일에 한번 빠시는거 엄청 부지런하세용^^

  • 75. ..
    '17.3.2 11:53 AM (175.211.xxx.143)

    한 깔끔하시는 분들
    나이들어 거동 힘들어 요양원에라도 가면 어떻게 견디시려구.
    평생 깔끔이 신조고 더러운 건 참으면 안된다는 방식으로 평생 살면 나중엔 얼마나 괴로울까 싶네요.
    그런데서 목욕 매일 시켜줄 것도 아니고 손 한 번 닦을 때마다 새 수건 내 주는 것도 아닐테고.
    요양원 아니더라도 늙어서 자식이 케어해줄때도 자식들 얼마나 들들 볶아댈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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