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에게 어떻게 책을 읽어주어야 할까요?
근데 도서관 유아방에 또래 엄마들보면 단조롭게 또박또박 읽어주네요..
제가 뭔가 모르는게 있는건지..
발달 단계상 이제 힘빼고 글밥 많은 책에 대비해야하나 싶은 생각이 들어서요.
구연하듯 읽는 엄마는 저밖에 없어서 좀 낯 뜨겁기도해요. 아이는 좋아하는데;;
(혹시나 추가해요~ 구연한다고 크게 읽지 않아요.. 저 목소리 작은 엄맙니다;;)
1. 구연해서
'17.3.1 10:42 AM (121.128.xxx.130)읽어주면 더 좋아하죠.
다른 엄마들은 구연 못하니 그냥 국어책 읽듯 읽어 주는 것이고.
그러나 아이들은 부모님 목소리로 읽어 주는 책이면
다 좋아합니다.2. ㅁㅁ
'17.3.1 10:46 AM (112.148.xxx.86)한두권도 아니고 매책마다 구연은 읽어주는 사람이 지치게 되죠,,
하루에 1-2개만 구연처럼 읽으시고 글밥 많은건 편안히 읽어야 안 힘들어요,
그런데 아이들은 구연을 좋아하긴해요,3. 5살맘
'17.3.1 10:48 AM (183.108.xxx.126)지금 그림책 읽어주는 언나란 책 보고 있는데요.
안그래도 아이책 읽어주는거 고민하고 있었는데.. 이 책 저자는 구어체로 읽어줘선 안된다네요.. 이야기에 집중하고 싶어하는 아이에게 방해된대요.
생동감 같은건 필요없다고, 시끄럽게 느낀다고요..
저자의 개인적인 생각일까요? 아님 정말 오바해서 읽는게 집중력에 방해되는 시기가 오는건지..4. 5살맘
'17.3.1 10:48 AM (183.108.xxx.126) - 삭제된댓글오태네요.. 그림책 읽어주는 엄마요..
5. 다른 얘기지만
'17.3.1 11:14 AM (58.231.xxx.76)제발 도서관에서 구연좀 안했음 좋겠어요.
목소리도 작지도않고 보면 애는 딴짓하고
혼자 구연동화 ㅋ6. ...
'17.3.1 11:17 AM (121.143.xxx.125)우리애는 6살때 한글떼니까 혼자 읽더라고요. ㅋㅋ
이제 9살인데 하루에 몇시간씩 혼자 책 봐요.
전 그나이때 뭐했는지 어떻게 해줬는지 하나도 기억이 안나네요.
솔직히 그맘때 밖에서 놀리기만 했지, 책은 거의 안 읽어준거 같아요.7. ㅇㅇ
'17.3.1 11:19 AM (125.180.xxx.185)집에서 구연처럼 읽어주긴 해요.
여우와 곰 목소리 정도는 구별되게 해주죠. 의성어, 의태어 좀 오바해서 읽어주고요. 애가 엄청 좋아하긴 해요. 읽어주고 나면 늙고 팔자주름 생기는 느낌이 나긴 하네요.8. 5살맘
'17.3.1 11:23 AM (183.108.xxx.126)ㅁㅁ님.. 그러네요.
엄마가 편안히 읽어야 안힘들겠죠?
제가 피아노 전공이라.. 잔잔한 곡도 에너지 있는거랑 없는거랑 천지차이라.. 책읽기도 마찬가지라 생각해서 인간승리하고 있었거든요.
에너지만 생각했네요.. 일부러 가만히 힘빼고 가는 연습도 하곤했는데.. 일상에도 강약이 필요한거겠죠?9. 5살맘
'17.3.1 11:28 AM (183.108.xxx.126)또래인가요?
늙는다는 느낌.. 마자요~ 공감.. 반갑네요^^;;10. ..
'17.3.1 11:29 AM (124.53.xxx.131)아이가 재밌어하고 이해하면 되죠.
11. 제가
'17.3.1 11:37 AM (121.128.xxx.130)구연동화 배워서 아이돌보미 하면서
책 읽어 주는데 오히려 집중하고 좋아해요.
6-7세는 완전 열광해요.
울엄마는 이런 목소리 못낸다고.^^
구어체로 읽어야 할 책들은 또 따로 있고요.
매사 너무 고민하지 마시고 본인이 즐겁고
아이가 좋아하면 그대로 하시면 됩니다.12. 5살맘
'17.3.1 11:57 AM (183.108.xxx.126)윗님~ 넵^^
따뜻한 댓글들 보니 예전 82 생각나고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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