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외로와요..지금 이시각 새벽 4시 골프치러 간 남편때문에 이른시각 82 자유게시판을
두두려 보네요.. 뭐 사이가 그리 나뿐것은 아니지만 ....
골프만도 못한 아내가 되었다니... 서글프네요..
부부관계는 구걸하듯이 해야하고...(참다참다..) 몸이 외롭다고 울부짖는때 어쩔수 없는 본능이
저를 우울하게 하기도 하고 욕구 불만이 쌇인것 같아요..
다른분들은 부부관계를 얼마만에 하시는지... 제가 그리 밝히는 여자도 아닌것 같은데..
한달에 한번, 두달에 한번,,
배란기때 제몸이 제기분을 좌지우지 합니다.
그럴땐 남편과 짜증나서 대화도 안해버려요... 남들은 싸우고 나면 몸으로도 푼다는데...
제작년 서로한테 돌이킬 상처로 이혼직전까지 갔었거든요,,, 그런후 스킨쉽도 없고 그냥 그리지내고 있었어요..
아이들도 어느정도 크고 육아도 벗어나니... 남편에게 집착하게 되는건지.....
그만둔 직장여성과 연락을 경고에도 불구하고 휴대폰 랭킹 연결순 2위...
2년전 왜 이혼을 요구했을때 흔쾌히 하자구 못했을까... 하는 맘 여러가지가 복합적으로 힘들게 하네요..
예전에 올렸듯 친해서 아무생각없는 페북글을 올리다 저한테 왕창깨지고 .... 이젠 본인도 깨달았는지
연락을 의도적으로 안하더라구요,,, 서로에게 넘 지치고 정나미가 떨어졌지만 이젠 아이들때문에 존재감을
유지할수 있는것 같아요.. 저 밑에 남편이 넘 좋다는 글읽고 그저 부러울따름 입니다.
메일로 이런 답답함도 보내봤지만 ... 핸폰 문자메세지로 .. 간단하게 ...
짜증나고 화가나요... 골프만도 못한 내인생....
출장가서 그담날 새벽 골프 나가는 이기적인 인간... 한번 안아줄수 있냐고 했더니.. 피곤하다고 하더니
새벽골프3시에 벌떡 일어나 나가네요....
주말마다.... 경제력도 옥죄이고... 사는낙도 없고 .. 제가 배불렀나요.. 삶이 재미가 없고
우울하답니다. 각방쓴지도 넘 오래되었구.... 잠자리 구걸하는 내인생 짜증나네요.. 어쩌다 하는것 피하지못해 하는것같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