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의부증이라는걸까요 너무힘드네요

아하 조회수 : 4,254
작성일 : 2017-02-28 19:43:29

남편이 바람핀적도 없고요..

제가 주변에 바람피고, 집에도 잘하면서 아내몰래 딴여자만나고, 그런사람들을 많이 봐왔구요.

82에서도 많이 접하죠..

술집가고, 안마방,등등..더러운 남자들의 문화들,,

암튼, , 내가 저 자상한 신랑한테 속고있는게 아닐까 라는 불안들..

차라리 걸리면 이혼하고 살면 그만인데, 내가 속고있는거 아닐까 하는 의심들때문에 저를 힘들게하네요.

 

그리고, 지금은 아직 젊다곤하지만(30대중반) ..

주름도 늘어가고, 늙어가는 내 모습보니, 내 이모습을 신랑이 계속 사랑할까..

젊은애들보면 좋거나 하지않을까. 하는 불안함들..

 

내 자신에 자신감도 없어지고.

내 자신을 내가 왜이렇게 힘들게 하는건지..

이런게 의부증인거죠?

 

정신과약은 사람을 멍하게 만든다고 하던데.. 저런생각이 안들게 해주는건지..

신랑한테 집착이 갈수록 더하는것같네요. 일하고, 애들케어에, 공부도하고..하루가 바쁜데도 말이죠..

어찌해야좋을까요. 어떻게 해야 이런 잡생각들을 없앨수 있을까요

IP : 115.20.xxx.156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위로드려요
    '17.2.28 7:52 PM (59.16.xxx.26)

    의심이란 의심이란 씨앗을 내가 심고 물을주고
    키우는거 드라구요
    나름의 합리화와 정리된 생각을 마음에 심어두고
    독립된 사고로 지내다보면
    오히려 편하답니다

  • 2. 당당하게
    '17.2.28 7:54 PM (59.16.xxx.26)

    무쏘의 뿔처럼 인간은 어차피 혼자라는
    생각에 집중해 보세요
    집착할수록 상대는 도망가요
    자유를 주면 곁에 다가옵니다

  • 3. 엥?
    '17.2.28 8:00 PM (221.127.xxx.128)

    30대 중반이면 젊은 나이인데...
    40 중반까지는 거의 젊음이 사그라지지 않을 때....

    열심히 운동하고 자기개발하고 살면 그 딴 생각 없어지겠죠

  • 4. ...
    '17.2.28 8:02 PM (116.37.xxx.147) - 삭제된댓글

    님이 의심하건 말건
    바람 필 사람은 피고, 안필 사람은 안펴요
    바람핀다는 증거를 잡기 전까지는 안피는거라고
    스스로 마인드컨트롤 하는 수밖에요
    안그러면 님 마음이 지옥이니까

    그리고 바람피면 이혼하면 되지 뭐
    하고 가볍게(?) 생각하세요
    절대 있어서는 안될 일로 생각하니 파르르 떠는거 아닌가요

  • 5.
    '17.2.28 8:04 PM (211.36.xxx.49) - 삭제된댓글

    어렸을 때 애정결핍 심한 사람이 나중에 의처증 의부증이 띄더라구요 아님 주변에서 바람을 피는 사람을 있었거나..
    제 친구 아빠가 바람을 좀폈는데 친구가 약간 의부증 끼가있어요
    집착하고 불안해하고 본인도 힘들겠다싶어요

  • 6. 원글
    '17.2.28 8:05 PM (115.20.xxx.156)

    덧글들 감사합니다. 제자신 공부도 하고, 욕심도 많고해서 자기계발도 하고 그러는데, 남편문제는 또 별개가 되더라구요. 제가 자식보다 신랑을 더 끔찍히 사랑하는데,.
    혹시라도 바람피는데 내가 속고있는걸까봐, 카드내역도 문자,카톡도 자꾸 확인해보고 하는 버릇이 생겼어요.. 문제죠..ㅠ 차라리 언능 바람펴서 걸리라는건지 뭔지..ㅠㅠ 혼자살 팔자였나봐요.

  • 7. 원글
    '17.2.28 8:06 PM (115.20.xxx.156)

    어릴때 가정환경으로 애정결핍이 있습니다.ㅠㅠ

  • 8. ..
    '17.2.28 8:15 PM (175.223.xxx.253)

    님. 그런 생각이 남편을 힘들게 할 수 있어요. 남 남편은 님과 함께 늙어갈 수 있어서 행복하다 생각하고 있을테니 제발 멀쩡한 밥에 코 빠뜨리는 짓은 하지마세요...남편이 바람이 나도 그건 나 때문이 아니에요...속고 있을 거라는 생각이 내 가정을 좀 먹어요...

  • 9. 의심하면
    '17.2.28 8:22 PM (221.127.xxx.128)

    어때요?
    남편에게 절대절대 티만 안내면 됩니다.

    내 취미야~~~ 즐기세요 것도 한 방법.
    죄 짓는거도 아닌데 뭘 그리 심각...

  • 10. 원글
    '17.2.28 8:36 PM (115.20.xxx.156)

    티안내야되는거죠.ㅠㅠ 전 티를 팍팍내서 참..

  • 11.
    '17.2.28 8:44 PM (211.206.xxx.180)

    사서 고생을 하시나요.
    그런 잡놈 취향은 아내가 막는다고 해서 막아지는 게 아니니 사서 고민하고 걱정하지 마시길.
    피는 놈은 이미 필 것이고, 아닌 놈은 그 경계선상에서 어떤 취향으로 가느냐인데
    역시 님이 어쩐다고 막아질 일이 아닙니다.
    편히 믿고 사시되, 뭔가 강한 의심이 들 만한 행동이 있으면 그 때 사람사서 행동하세요.

  • 12.
    '17.2.28 8:51 PM (175.223.xxx.57)

    의심하면 진짜 바람피게 된데요
    자극주는거죠
    님의 마음 그대로 두면 점점 님만 골아요
    나이들수록 부부지간에 거리 생기기 쉬운데다
    갱년기때 무섭게 부딛쳐요
    상담 공부 추천해요
    공부하면서 자기 치유 일어나고 자기를 깨닫게 되요
    제일 중요한 가족 관계안에서 해결하고 싶은 이슈를
    스스로 다루어 보는 지혜와 해법 얻으실거예요
    의부증ᆞ의처증은 가정 전체가 지옥이 될 수 있어요
    망상의 일종인데 주로 어릴 적 경험으로 부터 시작되는
    뿌리 깊은 상처에서 나오는 거예요
    그대로 두면 점점 자라요ᆞ상담 공부하면서
    전문 상담사와 자기분석 같은 걸 하게 되면
    많이 알게 되시고 필요한 치유를 하시게 되요
    공부말고 직접 상담 받아도 되지만 자기개발하시는 분이니
    인격 수양이나 인성의 향상을 위해서도 공부가 도움이
    될거 같아요ᆢ그리고 사람들과도 대화를 더 공감적으로
    할 수 있어요 ᆢ남편과 공감을 많이 나누세요

  • 13. 소피아
    '17.2.28 9:17 PM (220.127.xxx.253) - 삭제된댓글

    에고‥ 남편을 자식보다 사랑 하신다니 보기 좋네요
    저는 남편보다 자식들을 더 사랑 하니 그게 문제네요
    중학생 녀석들인데 말입니다ㅠ
    남편은 그냥 애들을 함께 키우는 동지애적인 그런 관계인거 같아 저는 남편에게 신경 좀 쓰려고 해도 잘 안돼요
    남편이 매력적인가요?
    제 남편도 밖에서는 이정재 스타일이라고는 하지만
    집에서는 완전 방귀대장에 잔소리 대 마왕이다보니
    누가 데려가 주신다면 감사합니다 할 거 같은데‥
    지금은 마흔 후반대를 달려가고 있는데
    좀 더 살아보면 남편이 그렇게 좋치 않을수도 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1273 어대문은 없다! 2 5 투대문 2017/04/30 817
681272 부산 호텔 1 행복맘 2017/04/30 730
681271 중국, 호주 재외국민 투표율 80%넘어!! 8 18대보다2.. 2017/04/30 1,129
681270 중3. 영어시험범위 관계사 도와주세요 3 ... 2017/04/30 822
681269 어대문은 없다! 11 ..... 2017/04/30 1,010
681268 이제 곧 여름이네요 반팔 반바지 살찐거 2 dlwp 2017/04/30 1,094
681267 파마를 하다가 중화제가 눈에 들어갓습니다. 3 441522.. 2017/04/30 7,577
681266 차이나는 클라스 보고 있나요? 6 지금 이시간.. 2017/04/30 2,033
681265 어려서 먹던 호박부추만두 2 00 2017/04/30 992
681264 거실 장판, 앞베란다 타일색 고민 4 .... 2017/04/30 3,609
681263 공자가 죽어야 나라가 살 듯 ᆢ보수가 죽어야 나라가 산다 11 자유 2017/04/30 833
681262 '투대문'·'어대문'..文, 200m 지지자 바다를 가르다 7 엄지척 2017/04/30 1,763
681261 바로셀로나 그라나다 구간 이동 7 이시기에 2017/04/30 1,175
681260 이런 기사를 보면 홍준표가 되야 하는것 같고.... 5 ........ 2017/04/30 768
681259 [문재인 정책] 안전한 먹거리 국가 책임제 2 midnig.. 2017/04/30 419
681258 노무현 대통령 국민장하던날 어떻게 보내셨어요? 36 기억하네 2017/04/30 2,228
681257 반려견 키워보세요 23 항상봄 2017/04/30 3,296
681256 Sbs 안철수 홍준표 오차 범위내 접전 19 루비 2017/04/30 1,674
681255 김종인 지가 뭔데???? 16 ... 2017/04/30 2,107
681254 자식 어느정도 키워놓으니 이제 부모님들 건강 신경 써드려야겠네요.. 1 부모님 2017/04/30 1,474
681253 애ㅠ제대로 키우기 정말 힘들어요.. 7 힘들어 2017/04/30 1,426
681252 한국에서 이슬람이 심각할 정도면 ... 2017/04/30 457
681251 채널a) 잘모르겠다는 응답을 특정후보 지지응답으로 분류ㄷㄷ.. 11 조작 여론 2017/04/30 1,240
681250 누군가 사퇴하는건 염려할일은 아닌지요? ^^ 2017/04/30 275
681249 강남권의 일반고는 4 ㅇㅇ 2017/04/30 1,9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