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공감해준다고 질문해주면 왕재수처럼 대답하는 사람

문문이이 조회수 : 603
작성일 : 2017-02-28 17:18:11
공감의 한 방법으로 저는 질문을 많이 하는데요
되물어보기라고 해야될까요?
그런데 그걸 자신이 갑이 된냥 으스대면서 퉁박주는 사람도 많더라구요

취미얘기가 나와서
제가 - 아 좋겠다 그 취미가 두시간 이랬나?
이러면 - 무슨 두시간이야.
그것도 모르냐는 이런 뉘앙스로요.

보면 서로에게 질문을 해주는 사람이 별로 없어요. 질문을 한다는 것 자체가 상대에게 관심을 보이는건데 요즘 다들 자기이야기만 관심있으니까요.
그걸 아니까 관심을 표현하는건데
그럴때마다 자기가 갑이 된것처럼 으시대는거.
저런 사람들 몇명있는데 왕재수라는 말이 절로 나와요.


IP : 175.223.xxx.64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2.28 5:39 PM (159.148.xxx.137) - 삭제된댓글

    그런데 질문으로 대꾸하거나 반문하는 것도 그다지 좋은 대화 스킬은 아니에요.
    상대방을 피곤하게 할 수 있거든요. 아이한테 말 가르치는 엄마나 외국어 가르치는 강사라면 모를까 적당히 하세요.
    여하튼 요즘처럼 바쁜 세상에 질문 일일이 다 받아줄 사람이 많지 않죠. 그리고 친구끼리는 굳이 공감 표현하는 것보다 물 흐르듯 자연스럽게 대화하는 게 좋아요.

  • 2. 111111111111
    '17.2.28 5:43 PM (222.106.xxx.28)

    뭐 물어보면 꼭 저렇게 으시대거나 퉁박주듯이 대답하는 사람 있더라고요
    특히 나이든 꼰대들~
    일적으로 엮인 관계 아니면 더 다가가기 힘들죠

  • 3. 문문이이
    '17.2.28 6:02 PM (175.223.xxx.64)

    ...님
    공감 표현보다 자연스럽게 대화하는게 어렵더라구요 좀 더 구체적으로 알려주실수있나요?

  • 4. 00
    '17.2.28 6:20 PM (220.117.xxx.59) - 삭제된댓글

    저도 ...님 말씀에 동의해요
    제 남편이 되묻는버릇이 있는데 이게 참 기빨려요
    원글님과 같은 경우인지는 모르겠지만
    예를들면 이런거죠
    내가 오늘 블라블라 이런일이 있었다고 얘기하면
    블라블라 있었다는거지?

    내가 뭐뭐하는데 2시간걸렸어..
    하면 2시간이랬나?
    하고 되물어요

    그럼2시간걸렸어도 2시간걸린걸 다시 반복하기 때문에 짜증이 솟구칠때가 있어요

    정말 시간이 궁금해서 묻는게 아닐때가 많거든요

    제가 내린결론은 남편이 내얘기에 별 관심없구나
    그냥 기계처럼 동어반복하는구나 라는 거였어요

    저는 내가한말을 듣고 그냥 자기얘기 해줬으면 좋겠어요

    원글님과 같은경우는 아닐거같은데 이럴경우도 있어 글 남겨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69963 안철수 조폭으로 지금 포털마다 난리가 났네요 24 ... 2017/04/06 1,715
669962 안철수 열받았네요. 36 ㅇㅇ 2017/04/06 2,468
669961 문재인 아들문제는 간단하다 6 나가리라 2017/04/06 644
669960 문재인과 손잡고 오르막길 1 오직 사람 .. 2017/04/06 380
669959 밥이 먼저다~문재인 일화 10 일화 2017/04/06 1,642
669958 친구들 여행에 애데리고 오는 거 싫어요..... 58 ... 2017/04/06 6,104
669957 국민의당 조폭관련 논평 냈었네요. 41 ... 2017/04/06 1,509
669956 30대중반..입술 색이 검어졌어요. 4 .... 2017/04/06 3,699
669955 오상진이나 1박 가재피디나 ㄹ혜 탄핵되고 바로 나오네요 4 ... 2017/04/06 1,451
669954 시중 적금 이율 젤 좋은상품 문의 1 적금 2017/04/06 623
669953 가진거없이. 수명만 길어지니 재앙같아요 1 궁금맘 2017/04/06 830
669952 남편 몰래 대출받다가 이혼당하게 생겼어요 123 -=- 2017/04/06 30,357
669951 숙부상결석 4 사과 2017/04/06 1,830
669950 문재인은 채용의혹 거의 사실인듯 하고, 안철수는 조폭에 차량동원.. 14 .. 2017/04/06 786
669949 문제는 박지원이하 교활한 정치9단 및 그 밑에 똘마니들 아닌가요.. 7 .. 2017/04/06 377
669948 박사모들의 논리가 궁금합니다 2 2017/04/06 286
669947 안철수후보의 '입학사정관 100%'공약을 비판한다. 3 번복 2017/04/06 536
669946 국어질문이예요~아직 vs. 아직도? 6 훈민정음 2017/04/06 693
669945 안철수 네거티브 어떤 센걸로 해야하죠?(오유 펌) 14 역시 문빠들.. 2017/04/06 521
669944 안철수는 높은 지지율 여론조사가 독이 됐군요. 19 . 2017/04/06 1,370
669943 친문여러분 끝장토론 제의합니다. 46 산여행 2017/04/06 544
669942 등갈비할때 간장 비율 얼만큼 고기 2017/04/06 295
669941 차떼기 조폭? 옛날 생각이 나네요~~~~추억돋네~~ 4 ㄱㄱㄱ 2017/04/06 349
669940 우병우장모는조사안해요?. 2 ㄴㄷ 2017/04/06 483
669939 친일 매국노 같은 것들 정말 많은 것 같네요 1 샬랄라 2017/04/06 2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