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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대한민국의 현실

추억만이 조회수 : 2,151
작성일 : 2011-08-27 01:39:16

믿거나 말거나의 내용입니다만 짧은 지식으로 주절 거려 보자면 :)


단기전망이지만.. 

 

대한민국의 GDP의 70%가 수출이죠.

 

그 중 40%가 미국-일본-중국 3국이 차지하고 있습니다.

 

 

 

아시다시피 미국은 리먼 형제 사태보다 수십배는 심각한 상황이다 보니,


세계 최고의 소비국가인 미국의 소비는 회복불능 상태이고,

 

일본도 계속 빌빌대다가 지진+쓰나미에 크로스카운터맞고 GDP 마이너스 성장까지 한 상태

 

중국도 수출로 먹고사는데..  남들이 다 저러니 타격이 크고

 

덤으로 유럽까지 비실비실..

 

 이게 진정한 글로벌 위기죠



 

 

이 충격은 엄청날겁니다.  당분간 대한민국의 GDP성장률은 최대 2% 정도에서 성장이 어려울 것 같아요.

 

 

여기서 문제는 내수 상황인데 말이죠

 

사실 한국에 내수 라는 것은 거의 없다고 봐야 합니다.

 

 노동자의 56%가 비정규직에, 40대가 되면 좌불안석, 정규직조차 고용이 불안하죠

 

게다가 소득생활자의 무려 34%가 자영업이라는 골때리는 구조에

 

사회안전망 + 복지시스템까지 엉망진창인 한국에서

 

내수라는게 있을 수가 없죠.  


그냥, 다들 먹고 살기위해서 쓸 뿐..

 

이 와중에 물가는 폭등하고, 가계부채도 사상최대에 이른 상태이니

 

정부가 돈을 풀어도 그게 시장으로 나오지는 않을겁니다.


현재 약 400조


일본의 국가 부채가 연말이면 1,000조엔(1경4,000조원)을 돌파 할 것이고, 이건 일본 GDP 의 200%에 해당하죠

이걸로 무디스에서는 일본의 국가 신용도를 한단계 내렸죠

이로 인해, 일본은 상당히 심각한 상황이죠

세게의 국가 부채 비욜이 심각한 나라 몇곳을 알아보면,

벨기에(102.5%), 캐나다(84.4%), 프랑스(92.4%), 그리스(129.2%), 헝가리(89%), 이스라엘(79.4%), 미국(92.8%), 스페인(72.2%) 순입니다.

그렇다면 한국의 빚은 얼마나 될까요?

2010년 기준 국가채무는 국내총생산(GDP) 대비 34.2% 인 394조4000억 원 약 400조 정도 됩니다.

기획재정부가 공식 발표한 이 비율로만 보면 우리나라는 전 세계 최우등국수준이죠

실상 알고 보면, 이것 또한 당연히 '오해' 죠

이 국가 부채에는 공기업부채가 빠져 있는데 공기업 부채는 대략 5대 상위 공기업만 200조 가량

여기에 지방자치단체의 빚 100조 가량

여기까지만 해도 대략 GDP의 60%

여기에 문제의 감세 정책으로 인해 줄어든 세금 100조, 4대강 및 기타 정부의 정책으로 예상안됨 +알파 금액..

이쯤 되면, 스페인 정도는 가볍게 이길 수 있을 듯 합니다.

그러나 문제는 지금이 아니라, 1~2년 뒤가 되겠죠

현 정권이 종료가 되는 시점에 엄청나게 무서운 무엇인가가 올 것 같습니다.

IMF 보다 더 무서운 것이, 더 장기적으로 말이죠...
다시 한번 적지만 믿거나 말거나 입니다 :) 
IP : 121.140.xxx.174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1.8.27 1:45 AM (112.144.xxx.54)

    추억만이님...... 그렇게 안 봤는데...가만보니,,,,, 그러니까 써놓은 글로만 보니.....딱~~~~~ 빨갱이네요!!!
    그러지 마세요. 대한민국은 쥐새끼님의 영도하에 자알, 잘 , 아주 잘~~~ 굴러갑니다.
    쥐새끼의 삽질영도력을 폄훼하는 겁니껴?
    정말 그럴겁니껴?
    쥐가카가 모든 걸 다 싸악~~~ 해결해 줄 거에요!
    진정성으로 심각하게 얘기하는 거에요!
    쥐새끼각하 만쉐이~!!!!!

  • 추억만이
    '11.8.27 1:48 AM (121.140.xxx.174)

    쥐느님이 나가신 뒤 이야기에요 :)

  • 2.
    '11.8.27 1:51 AM (112.144.xxx.54)

    흐흐...
    지금대로라면 어차피 그네꼬양이 ...
    더하면 더했지 그 수첩 영도력은 삽질 영도력 못잖을 걸요.
    우리 같이 경배합시다, 그 영도력들을~!@!!!

  • 추억만이
    '11.8.27 1:52 AM (121.140.xxx.174)

    겅주님은 언제나,.지지도는 최고 였습니다. :)

  • 3. ocean7
    '11.8.27 1:54 AM (71.231.xxx.6)

    유럽 지금 심각하고요
    미국은 다 아실테고..

    작금의 현실속에서 금이나 현찰보유를 권장하고 있는데요
    아시다시피 한강개발/서울 르네상스로 수십조가 들어간다고 봤을때

    이런 말도 안되는 개발을 주도한 넘은 능지처참감 이란 생각도 드네요

  • 추억만이
    '11.8.27 2:00 AM (121.140.xxx.174)

    '금'은 아닙니다.

    원래 금의 무게와 화폐의 단위는 등가였어요
    "금값 얼마에요?" 라는 질문은 돈 만원이 얼마에요? 라고 묻는 것과 같은 거였는데.

    경제학 용어로는 금본위제도라는것이 폐지된게 40년 남짓입니다.
    루즈벨트를 거쳐 닉슨때 전쟁 수습도 해야 하고 경기는 안좋고 돈도 엄꼬 해서리 통화량 증가가 절실했던 거죠.

    근데 금은 통화량만큼 늘릴 수 없으니... 결국 1971년에 금본위제도를 폐지하고,
    그때부터 금은 돈과 별도로 놀기 시작하면서 등락을 하기 시작하게 됩니다.

    금값은 왜 오르는가?

    자본의 광기라고 불리는 투기 자본이 문제입니다.
    투기자본은 이익을 남길 수 있다면 어디던 파고들어갑니다
    외환, 주식, 국채, 부동산, 선물, 석유, 곡물 ... 뭐 손 안대는 데가 엄서요
    뭐든 폭등하는 것의 배후에는 투기자본이 있습니다
    실수요때문에 가격이 오르는 것은 제한적이죠
    심지어 집값 조차도 실수요보다는 가수요가 가격 폭등의 주 원인이고
    석유조차도 그렇습니다.
    하물며 금이니 채권이니 하는 건 말할 필요도 없죠
    그럼 폭등시켜놓은 것은 언제 폭락하느냐
    이넘들도 어떻게 보면 그 종목에 스스로 '물린' 거고
    자기들의 목표 이익이 달성될때까지 그 상태를 유지합니다.

    그런데 실수요만으로는 절대 자기 목표이익에 도달하지 못합니다.
    다른 가수요가 따라붙어줘야만 다른 놈들의 돈을 먹고 튈 수 밖에 없습니다.

    속성이 그래요...

    결국 구두닦이까지 주식을 논하고, 아줌마들마다 금 사야겠다 하면서 달려들때
    그때 지옥문이 열리는 거쥬

    다만, 그 시기가 언제 일지는 당연히 모릅니다 :)

  • 4. .........
    '11.8.27 1:56 AM (222.251.xxx.57)

    이제부터는 제발 선거때 사람을 뽑자구요.

  • 5. tyertyet
    '11.8.27 1:58 AM (147.4.xxx.84)

    오바마가 삽질하고 있죠. 버냉키랑 같이. 버냉키 오늘 발표는 기가 막히네요 ㅋㅋㅋㅋ

  • 6.
    '11.8.27 1:59 AM (112.144.xxx.54)

    오션님/
    능지처참할 수 없죠.
    시민의 50% 가까이는 여전히 수구보수계열이니까.
    그네꼬가 주둥이 닥치고 있어도 26%고, 대한민국을 좌지우지하는 특정 계층과 지역이 있는한
    대한민국에선 절대 저 쥐새끼들을 쓸어낼 수없어요.
    한국은 이미 끝났어요~! 안타깝지만~!!!!!!!!!!!!!!1

  • 7. 원글님
    '11.8.27 2:00 AM (147.4.xxx.84)

    근데 궁금한게 다른나라들 부체비율은 그나라 공기업들이랑 지방자치단체 포함인가요?

  • 추억만이
    '11.8.27 2:03 AM (121.140.xxx.174)

    네 포함입니다..:)
    일본의 경우 국가부채는 대부분 내수부채이어서, 오히려 우라나라보다 더 나은 것 일수도 있습니다.

  • 8. 콩나물
    '11.8.27 2:01 AM (211.60.xxx.203)

    그러니 다들 돈쏟아부어 학원보내 대학 보내고
    대기업 보내고 의사 판검사 시키려는거겠죠(어차피 아이들이 스스로 결정하나요, 부모 맘이죠)

    예전에 비해 차도 굴려야하고
    다른엄마 다 있는 샤넬도 하나들어야하고 스마트폰도 있어야하고
    최소 30평 이상 브랜드 있는 아파트에서 살아야하고...

    스스로 잣대를 조금 바꾸고 소비에 대한 생각을 바꾸어야 할것 같아요

    창의적이고 경쟁력있는 인재가 많이 나와야 하는데...
    애들이 오로지 대입에만 몰두하고....그런거 보면 안타까워오

  • 9. 대한민국당원
    '11.8.27 2:08 AM (114.200.xxx.24)

    이제부터는 제발 선거때 사람을 뽑자구요.

    쥐새끼 넌 노통을 죽음으로 몰은 죄 하나만으로도 지옥에서 너희 가족들이랑 쎄쎄하며 고통속에서 빠져 나오지 못할 것이다. 거짓말 대왕 쥐새끼야~ 내가 아는 개독들은 어쩌면? 거짓말은 기본적으로 잘 꾸며되는지? ㅡㅡ;; 쓰레기들 거짓이 생활이야?ㅋㅋ 불혹이라는 나이를 먹으면 어떻다 저렇다 말은 말은데 개독들은 믿지 마라! 개독은 뱀 혓바닥같은 종자이니라! ㅎㅎㅎ

  • 10. 나르샤
    '11.8.27 5:52 AM (125.149.xxx.36)

    아..정말 소름이 끼치네요...이런 글로벌 위기에 글로벌 호구의 삽질로 곳간 다 털리고 ㅠㅠ
    정말 이나라가 어디로 갈려는지원 ㅠㅠ

  • 11. 잘살아보세
    '11.8.27 10:26 AM (211.48.xxx.123) - 삭제된댓글

    쥐님의 영도력으로 대한민국 곧 지상낙원 꼴 나게 생겼네요.
    음하~

  • 12. 정말
    '11.8.27 11:43 AM (121.146.xxx.157)

    이런글 감사해요

    맘의 준비는 늘 부족함이 없어야 하죠

  • 13. phua
    '11.8.27 11:49 AM (1.241.xxx.82)

    고추값이 올라 간 것만 걱정할 때가 아니 군요...
    제길슨...

  • 14. 장로님
    '11.8.28 6:19 PM (124.50.xxx.136)

    인 김영삼때 imf 가 왔죠.
    그럼에도 기독교는 여전히 정권위에 군림하고 있고..
    대한민국...역사는 돌고돌지만, 너무 사이클이 빠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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