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거나 말거나의 내용입니다만 짧은 지식으로 주절 거려 보자면 :)
단기전망이지만..
대한민국의 GDP의 70%가 수출이죠.
그 중 40%가 미국-일본-중국 3국이 차지하고 있습니다.
아시다시피 미국은 리먼 형제 사태보다 수십배는 심각한 상황이다 보니,
세계 최고의 소비국가인 미국의 소비는 회복불능 상태이고,
일본도 계속 빌빌대다가 지진+쓰나미에 크로스카운터맞고 GDP 마이너스 성장까지 한 상태
중국도 수출로 먹고사는데.. 남들이 다 저러니 타격이 크고
덤으로 유럽까지 비실비실..
이게 진정한 글로벌 위기죠
이 충격은 엄청날겁니다. 당분간 대한민국의 GDP성장률은 최대 2% 정도에서 성장이 어려울 것 같아요.
여기서 문제는 내수 상황인데 말이죠
사실 한국에 내수 라는 것은 거의 없다고 봐야 합니다.
노동자의 56%가 비정규직에, 40대가 되면 좌불안석, 정규직조차 고용이 불안하죠
게다가 소득생활자의 무려 34%가 자영업이라는 골때리는 구조에
사회안전망 + 복지시스템까지 엉망진창인 한국에서
내수라는게 있을 수가 없죠.
그냥, 다들 먹고 살기위해서 쓸 뿐..
이 와중에 물가는 폭등하고, 가계부채도 사상최대에 이른 상태이니
정부가 돈을 풀어도 그게 시장으로 나오지는 않을겁니다.
현재 약 400조
일본의 국가 부채가 연말이면 1,000조엔(1경4,000조원)을 돌파 할 것이고, 이건 일본 GDP 의 200%에 해당하죠
이걸로 무디스에서는 일본의 국가 신용도를 한단계 내렸죠
이로 인해, 일본은 상당히 심각한 상황이죠
세게의 국가 부채 비욜이 심각한 나라 몇곳을 알아보면,
벨기에(102.5%), 캐나다(84.4%), 프랑스(92.4%), 그리스(129.2%), 헝가리(89%), 이스라엘(79.4%), 미국(92.8%), 스페인(72.2%) 순입니다.
그렇다면 한국의 빚은 얼마나 될까요?
2010년 기준 국가채무는 국내총생산(GDP) 대비 34.2% 인 394조4000억 원 약 400조 정도 됩니다.
기획재정부가 공식 발표한 이 비율로만 보면 우리나라는 전 세계 최우등국수준이죠
실상 알고 보면, 이것 또한 당연히 '오해' 죠
이 국가 부채에는 공기업부채가 빠져 있는데 공기업 부채는 대략 5대 상위 공기업만 200조 가량
여기에 지방자치단체의 빚 100조 가량
여기까지만 해도 대략 GDP의 60%
여기에 문제의 감세 정책으로 인해 줄어든 세금 100조, 4대강 및 기타 정부의 정책으로 예상안됨 +알파 금액..
이쯤 되면, 스페인 정도는 가볍게 이길 수 있을 듯 합니다.
그러나 문제는 지금이 아니라, 1~2년 뒤가 되겠죠
현 정권이 종료가 되는 시점에 엄청나게 무서운 무엇인가가 올 것 같습니다.
IMF 보다 더 무서운 것이, 더 장기적으로 말이죠...
다시 한번 적지만 믿거나 말거나 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