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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력풀 문제는

ㄹㄹ 조회수 : 627
작성일 : 2017-02-28 13:33:54
뜨거운 감자 맞아요.

팩트는 참여정부 자체가 다다익선식 인력풀, 정부내든 바깥이든 조직의 신설과 확대 등을 좋아했다는 점이죠. 문재인이 그런 정부에서 일했고 그 신념을 유지한다면 방법이 없습니다. 그렇게 갈 수 밖에요. 뽑는 국민들이 그 부분은 알아두었으면 해요. 아마 관심도 없겠지만. 더우기 지금은 선거 직전이죠. 많은 인력풀이 외연확장의 일부라 믿는다면 늘일 수 있는 한 늘이겠죠.

그 인력풀에 오는 사람의 90프로 정도는 개인적 욕망 때문에 오는거에요. 어느 정부라도 그건 예외없어요. 나라의 안타까운 상황에 이 한 몸 바치겠다는 식의 생각은 멀리 후순위입니다. 대선 후 어떤 자리라도 주어지지 않으면 대개 실망하고 떨어져 나가거나 차기 노리거나 작은 포스트라도 찾아내죠. 정실인사와 엽관주의는 여전히 유효한 것이고, 뭐 어쩔 도리가 없네요. 누구나 마찬가집니다. 서울시장도 그렇고. 이해하기 어려운 인사, 자격 의심되는 인사는 늘 보이죠.

참여정부는 대국민 서비스를 늘린다고 수많은 위원회, 연구원 등등 공공기관류를 양산했어요. 엄청나죠.
당연 서비스 늘어나고 연구과제 많이 냈죠. 국민들이 그 결과치를 직접 검색할 수도 있고. 그거 다 필요할까요?
그리고 그 늘어난 공공기관과 인력은 절대로 줄일 수 없어요. 일종의 하방경직성? 양질 일자리 문제를 그렇게 경직된 방식으로 늘린 것이 현명했는지 잘 생각해야 합니다. 고임금과 조직주의와 경직성... 사실 이런 고민을 해결하려고 참여정부는 또 뭔가 하긴 했죠. 임용 채용 프로세스는 그러나 별로 개선되지 않았어요. 로스쿨만 생겼네요. 대국민 서비스에 대해 참여정부는 너무 몰두했어요. 유럽 어디도 우리나라만큼 서비스가 넘쳐 흐르지 않더군요.

길게 말할 것 없고, 문재인에게 바라는 것은 어차피 인사는 승자의 몫이고 다만 임명 후 시스템을 철두철미 보완해서 무능낙하산, 탐욕낙하산은 피하자는거죠. 임명 후 철저한 업무능력 평가와 결과물 감시가 있어야죠. 대체로 새로 임명되면 조직의 기존 임직원과 결탁하기 쉽습니다. 좋은게 좋은거라서. 그거 차단해야 하고요. 잘 안됩니다. 칼을 드는 일이니까. 

김영란법 사수해야 합니다. 그런데 지금부터 농축산인지 뭔지 김영란법 재검토해야 한다는 생각을 문재인 후보가 가진거 같아 참 걱정되네요. 김영란법 건드리면 그냥 망합니다. 듣기 싫은 소리 피하려고 김영란법 만지면 10년의 힘이 아니라 똑같은 10년이 되어버릴걸요. MB시대, 근혜시대의 재림이죠.  
IP : 116.40.xxx.2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2.28 1:34 PM (221.167.xxx.125)

    꼭 필요한 정책,,,,

  • 2.
    '17.2.28 1:40 PM (121.131.xxx.43) - 삭제된댓글

    저는 별로 걱정하지 않는데요.
    지금은 정권을 찾아오는게 급선무이니 중도우향 정책을 주로 선보이고 있지만..
    노통 시기에 청와대로 파견 나가서 문 대표와 같이 일해본 공무원들이 하나같이 문 대표에 대해서 좋게 이야기 하더랍니다.
    지금 상황은 어느 용자나 희생자가 나서 나라를 바꿀 수 있는 상황이 아니거든요.
    정치며 행정 바닥부터 위까지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두루 잘 아는 이가 시스템을 바꿔야 나라가 다시 진보하는 상황이예요.
    몇몇 개인의 희생에 기대지 않고요.
    그런면에서는 문재인 전 대표가 그나마 가장 적임자인 셈이라는게 공무원 사회의 중평이래요.
    공무원들도 맨날 여기 저기서 욕 먹고 주구 노릇 하고 싶지 않고 자신들도 나라의 올바른 발전에 일조하고 싶은데, 선출직들이 위에 와서 깽판을 치니 그들도 괴로운거죠.
    반항하면 온 가족의 운명을 걸어야 하고..
    문 대표는 그런 부분에서 일은 힘들게 시킬지 몰라도 불합리한 판단과 지시 없이 근본부터 갈아엎으거라고들 보더군요.
    기본적으로 워커홀릭이래요.

  • 3. 인사가 만사
    '17.2.28 1:47 PM (218.236.xxx.162)

    개인적 욕망을 철학과 관리 그리고 인사검증으로 스스로 자제시키는 것도 시스템이겠죠 뭐 그럴 필요가 없는 분들이 많기를 더더더 많아지기를 희망하고요

  • 4. 당연히
    '17.2.28 2:37 PM (143.248.xxx.47)

    어느 대선주자든 인력풀에 들어오는 자는 개인적 욕망이 있는 자 이지요. 다만 인력풀이 작으면 개인적 욕망은 커지고 인력풀이 커지면 개인적 욕망은 줄어들겠죠. 인력풀에 워낙 뛰어난 자들이 많으면 결국 개인의 공로가 아니라 능력에 따른 인사가 행해질 수 밖에 없고 이는 인력풀에 있는 자들도 잘 이해하는 바이죠. 따라서 인력풀이 크다는 것은 능력에 따른 공정한 인사가 가능하다는 뜻이라고 생각해요.

  • 5.
    '17.2.28 4:08 PM (116.40.xxx.2)

    윗님, 욕망이 줄어든다기 보다는 그 욕망이 선택될 기회가 줄어드는 것이죠.
    이를테면 로또가 아무리 응모자가 많아도 욕망 자체가 줄어든다면 사람들이 사지 않겠죠.

    그래서 제 생각으론 인력풀의 크기와 능력중심 인사는 그다지 상관관계가 없을 듯 해요.
    워낙 많은 자리가 생기고 배치해야 하므로 일일이 능력체크를 할 기회 보다는 각종 인연으로 선별되기 쉬워요. 학연, 지연 등등. 별 수 없어요. 당연히 문재인이 다 들여다 볼 수도 없고, 의사결정은 그 조직의 책임자들이 내리게 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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