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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녀들을 외국에서 공부..

몽펠리 조회수 : 1,280
작성일 : 2017-02-28 12:29:04
자녀들을 외국에서 교육 할 기회를 만들어 준거에

대해 현재 만족을 하시는지요?

더불어 자녀분도 만족을 하는지요?

현재 제가 미국 또는 캐나다

영주권이 가능해서 이이를 위해

추진해 보고 싶은데 가보지 않은 길이라

망설이게 되네요.

많은 조언 부탁 드립니다.

IP : 113.131.xxx.205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상상
    '17.2.28 1:15 PM (116.33.xxx.87)

    저희집의 경우 자녀들은,만족하고 부모는...좀 쓸쓸해해요. 부모도 같이살거면,모르는데 아닐경우....이산가족이죠

  • 2. .......
    '17.2.28 1:40 PM (114.202.xxx.242)

    조카가 중학교때 고등학교때까지 미국에서 학교다녔어요. 거의 중고등학교때까지만 해도 생활비며 비싼학교라 학비가 어마어마해서 거진 7억가까이 들었구요. 그런데 대학입학할떄 형부 사업히 힘들어져서, 형부가 대학은 한국와서 다니라고 했는데. 막상 한국에선 본인이 원하는 대학을 입학할수가 없었어요. 수학점수나 뭐 여러가지가 한국과 다르다보니. 그러다 보니 눈을 낮춰서 한국에서 대학을 가야했는데, 주위사람들이 고작 미국유학 수년하고 와서 한국의 저런 아무나 가는 대학교가냐 이런소리 듣기 싫다고 대학마저 미국대학으로 우겨서 진학했구요.조카는 졸업하고, 뉴욕에서 좋은회사다니면서 뭐 그냥저냥 평범한 뉴요커의 삶을 살구 있구요. 언니랑 형부는 말은 안하지만 늘 힘들다 소리 늙을수록 달고살고,특히 형부는 사업이 잘 안되고 힘드니까 후회해요. 대학까지 여기서 보내고 대학원이나 보내주는 집도 많은데. 언니는 나이 50 넘어서 갑자기 일다니고.. 본인들 노후가 막막해진거라서요.

  • 3. ...
    '17.2.28 4:01 PM (72.53.xxx.91)

    근데 중산층인데 무리해서 기러기하거나 유학보내진 마세요
    차라리 온가족이 함께 고생하겠단 맘으로 이민을 오는거 아니면요
    솔직히 초등때부터 유학와서 10억가까이 들인 아이 아웃풋이랑
    부모님 대기업다니다 그만두고 세탁소하면서 현지에서 돈벌면서
    공립 보내서 애들 공부 가르친집 아웃풋이 거의 똑같습니다...
    돈남아돌면 유학보내도 되지만 중산층은 유학 보내지 마세요
    이건 제가 이민와서 살면서 정말 숱하게 본 거에요. 그러니 돈낭비 하지 마시라구요
    그리고 기러기는 가정해체 지름길이에요 하지마세요

  • 4. ...
    '17.2.28 4:05 PM (210.136.xxx.82)

    전 절대 그럴 생각 없는 사람인데요 ...
    외국서 학교 다니게 하고 외국서 자리 잡게 해서 .. 살게 하면 자식 얼굴 일년에 한번 보기 힘든 라이프가 되는 거고 ...
    외국서 학교 나와서 국내에 다시 들어올 경우 ..
    예전만큼 큰 메리트 없고 ..: 투자한 것 만큼 돈을 버는 것도 아니구요
    중산층에서는 유학 보내다가 등골 다 휘어서 ... 노후 대책도 버겁기 쉽상이고 ... 투자한 만큼 다시 뽑아 내는 것도 정말 어려운 케이스구요

    아이가 외국서 너무 살고 싶은 꿈이 있다면 ...
    저라면 .. 방학때 마다 1-2달 어학연수 보내고
    학부까진 한국에서 하라 하고 .. 대학원을 외국으로 보내는 반향으로 알려줄 듯 해요

  • 5. 경제적
    '17.2.28 5:21 PM (220.125.xxx.155)

    으로 충분히 지원할수만 있다면 저는 좋게 생각해요. 급변하는세상 앞으로 더 어떻게 변할지도 모르고요. 아이가 원한다며 세상을 넓게 보면서 자라는것도 좋죠.. 문제는 부모의 지원능력입니다.

  • 6. 캐나다
    '17.2.28 11:24 PM (45.72.xxx.170)

    아이를 위해선 좋죠. 하지만 부모입장에선 많은 갈등과 씁쓸함이 남는 길이고요. 이민1세가 행복하긴 아주 힘들어요.
    예전엔 그래도 난 힘들지만 내 자식을 위해 참는다 이런 분들이 많았는데 요즘 이민추세는 내가 오고싶어와야지 자식을 위해서 오진 말아라. 네요. 아이러니죠.
    전 저는 그냥 반반 어떤면에선 좋고 아떤면에선 나쁜데 나중에 더나이들면 다시 한국을 가는게 낫지않을까 생각하고있어요. 제기 좀 나이가 들어서 온 케이스라 그렇구요.
    자식을 생각하면 한국에서 자라서 결혼해 걔가 또 애 낳으면 그 자식을 외국서 키우냐마냐 고민하지 않길바래서 이참에 외국서 그냥 자리잡고 살길 바래요. 제가 한국 들어가면 뭐 거의 해외동포수준으로 살게되겠죠. 받아들이려고요.
    1세대로서 자식옆에 살면 많이 의지해살아야하는데 외국까지와서 자식한테 짐되고싶지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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