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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회 부채춤 출 때 입을 한복은 어떻게 구하나요?

치마저고리 조회수 : 2,094
작성일 : 2011-08-27 00:41:00
딸 학교에서 곧 다가올 가을 운동회 때 부채춤을 춘대요.
부채는 학교에서 주나 보던데 한복이 문제네요.
다른 학교들도 고학년 여학생들은 대부분 부채춤이 고정 레파토리 같던데
한복은 다들 어디서 구하는지요?

지금 제게, 14년 전 결혼할 때 맞췄던 빨강 치마 + 진 수박색 저고리 한복을 안 버리고 둔 게 있는데
애들 부채춤에 그건 넘 에러일까요? ^^;;
아이가 키와 덩치가 커서(5학년인데 160센티에 가까움...ㅠㅠ) 약간만 손보면 맞긴 한데...
한번 입자고 비싼 한복 사기도 그렇고
주변에 아는 엄마가 별로 없어 알음알음으로 구할 방법도 없네요...


IP : 114.205.xxx.236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1.8.27 12:44 AM (112.144.xxx.54)

    종로3가 국악상가에 가면 많아요.
    단성사 안골목이요~!

  • 원글이
    '11.8.27 12:48 AM (114.205.xxx.236)

    ㅇ님, 댓글 주셔서 감사한데요...서울이 아니어서요 ㅠㅠ
    혹시 인터넷으론 판매 안 하겠죠?

  • 2. 단체
    '11.8.27 12:51 AM (58.230.xxx.113)

    대규모가 하면 싸구려 한복- 1회용
    학교앞 문방구에서 팔아요.
    소수가 한다면 같이 어울려서 대여하기도 해요.
    아무래도 의상을 화려하게 통일하는게 예뻐보이니까요
    대여업체는 워낙 많으니 알아보시면 될거에요

  • 원글이
    '11.8.27 1:01 AM (114.205.xxx.236)

    작년 운동회 때 5학년들이 했던 부채춤을 눈여겨 볼 걸 그랬네요. 울 애들 신경쓰느라 대충 봤더니만
    어땠는지 기억이 잘 안 나네요. ^^;;
    근데 분명 통일한 한복은 아니었어요. 제각각이었던 기억이...
    대여료가 좀 저렴하면 부담이 안 될 텐데 듣기론 꽤 세다고 하더군요.
    그래도 정 안되면 그렇게라도 해야겠지요...?
    말씀 감사해요.^^

  • 3.
    '11.8.27 12:53 AM (112.144.xxx.54)

    지역이라도 지역마다 만물상들이 많아요.
    포털에 지도상 도시이름 찍고 만물상, 국악기라고 검색 넣어보면 위치와 전화번호 나올 겁니다.

  • 원글이
    '11.8.27 1:03 AM (114.205.xxx.236)

    소도시는 아니고 인천이랍니다.
    말씀대로 한번 검색해 볼게요.
    좋은 정보 주셔서 고맙습니다

  • 4. .ㅎ
    '11.8.27 12:59 AM (121.186.xxx.175)

    조카가 초등학생인데
    운동회때 부채춤 췄는데
    제가 결혼할때 한 한복 입었었어요
    전 13년 됐습니다 ㅎㅎㅎ

  • 원글이
    '11.8.27 1:19 AM (114.205.xxx.236)

    앗! 정말요?! 저랑 결혼 년수가 비슷하시...ㅎㅎ
    혹 색상도 수박색 빨강의 조합이 아니실런지...ㅋ 그 시절 가장 새색시다웠던 깔이요. ㅎㅎ
    저도 걍 눈 딱감고 입힐까 싶기도 한데 애가 키가 젤로 큰 죄로 맨 앞자리라네요.
    눈에 제일 띄는 자리요...저 속에 파묻혀 있음 대강 떼우고 말 텐데 말예요. ^^

  • 5. ,,,,,
    '11.8.27 1:32 AM (220.88.xxx.77)

    저희애 할때 보니까 한복은 제각각 인데,

    학교에서 단체로 조끼..만 대여 해서 입히던데요?

    정...이상하면 사시는 곳 근처에서 한복 대여 하는곳 알아 보셔요.

    운동회때 입을 거라고 하면 저렴한것들 있더군요.

  • 원글이
    '11.8.27 12:38 PM (114.205.xxx.236)

    단체로 조끼를 대여해서 입히기도 하는군요...
    통일감 느껴져서 좋고~ 좀 안 이쁜 한복을 입어도 가려져서 좋고~ㅎㅎ
    네, 정 안되면 대여라도 해야겠지요. 말씀 감사합니다.^^

  • 6. ff
    '11.8.27 8:06 AM (116.124.xxx.203)

    저 사람들에게 헌금 내는 분들도 진정 멍청하다고 생각합니다.
    돈 ㅈㄹ 하는 거거든요.

  • 원글이
    '11.8.27 12:43 PM (114.205.xxx.236)

    선생님이신가봐요. ^^
    말씀 들으니 정말 그렇네요. 화려한 부채가 눈에 확 띄니까 굳이 한복은 눈에 안 들어올 수도 있겠군요...
    답변 주셔서 감사합니다.^^

  • 7. 울학교
    '11.8.27 10:55 AM (112.158.xxx.137)

    얘들 부채춤 추는데 다들 엄마한복 입고와서 추던데
    심지어 어떤 아이들은 한복치마를 둘둘 말아도 끌려서 신고다닐 정도~ㅎㅎ

    한 열명정도는 연녹색저고리에 진분홍치마(예복으로 입은 한복?)로 단체?로 입어서
    맞춤한복 같던데요~^^

    잠깐 입었다 벗을건데 엄마 한복이나 할머니 한복 입은들 뭐 어떻나요.
    뭘 입어도 보는 학부형들은 다들 즐겁고 좋아요.

    한복이 어울리든 안어울리든 관심사는 오로지...걍 부채만 보일뿐입니다.

  • 원글이
    '11.8.27 12:46 PM (114.205.xxx.236)

    네, ^^ 윗님과 같은 말씀 주셨네요.
    저도 그냥 제 새색시 때 한복 길이만 조금 줄여서 입혀야겠어요.
    버리려다 왠지 아까워서 끌어안고 있었는데 천만다행이에요. ㅎㅎ

  • 8. 닐리리아~
    '11.8.27 11:45 AM (180.71.xxx.10)

    제딸도 제가 결혼할때 입었던 노랑저고리 빨강치마 입고
    부채춤 추었어요
    그래도 요즘은 학교에서 부채를 주나봐요?

  • 원글이
    '11.8.27 12:50 PM (114.205.xxx.236)

    노랑저고리에 빨강 치마~ 아웅 색깔을 상상만 해도 넘 화사하고 예뻐요.
    부채춤에 잘 어울렸겠는데요? ^^
    그리고 부채춤은 아마 앞으로도 영원히 사라지지 않을 대운동회 레퍼토리일 것 같아요.
    우리 국민학교 다니던 시절에도 했었잖아요.ㅎㅎ

  • 9. 새단추
    '11.8.27 8:24 PM (175.113.xxx.254)

    부채만 보이지 한복까지는 안보여요.

    저 사십대 중반인데요..
    저 초등학교때도 울어무이 분홍색 한복 입고 부채춤 쳤던 기억나네요..그리고 그다음해에는 그한복입고 강강수월래까지 했더랬죠..

    제가 느끼는 단상은
    단체복으로 마추는거 아니면 한복은 절대..눈에 들어오지 않는다는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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