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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수영다닐건데요...가방도 필요할까요??

죄송 조회수 : 1,892
작성일 : 2017-02-28 00:47:40

윽 죄송해요

며칠전에도 수영복 질문 드렸었는데요...자꾸 또 질문 드리네요...ㅜㅜ


이제 3월부터 수영강습을 다니려고 하는데요~


1))수영다닐때 수영가방도 필요할까요?

비치백이 있긴한데요,,,,저는 그걸 쓰려고 했는데...남편이 그래도 수영가방이 있어야하지않냐고 하네요

며칠전 마트에서 수영손가방(26x12x12)이 5천원했는데....필요하면 내일 사오려고요



2))브라캡도 고리형 브라캡, 실리콘브라캡  이 있네요.

저같은 뚱뚱스타일은 고리형을 사야하는건가요??

실리콘은 수영하려고 손 올리면 그냥 떨어져나갈것 같아서요ㅜㅜ


날씬하고 마르면,,,,뭘해도 괜찮을텐데....뚱뚱이다보니ㅜㅜ

괜히 이것저것 신경쓰이는게 많네요


수경도  파랑과 검은색 중....최대한 눈에 띄지않으려고 파랑하고싶었는데...검은색으로 했답니다.

수영복 한번 사기를....드레스 한벌 고르듯 하네요ㅜㅜ

민망하고 죄송합니다...



IP : 211.178.xxx.159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쿠우
    '17.2.28 12:57 AM (175.195.xxx.226)

    1) 저는 수영복하고 수경만 사서 옷 살때 받은 비닐가방(비닐봉지;;) 들고 지난 여름부터 신나게 수영 잘 다닌 사람이에요~ 미리 구비해 놓고 다니시는 게 성향에 맞으시다면 깔끔하게 사 두시구요, 저처럼 물에서 노는 것먼저(?) 해보고 생각하자~ 해도 무방하시다면 일단 비닐가방 같은 데에 담아가셔요~

    2) 돈 들이는 걸 줄이려고 괜히(!) 의식했던 저는 수영복에 달린 브라캡만으로도 6개월을 잘 다녔어요. 그런데 나중에는 헤져서 실리콘 브라캡으로 사서 장착!하고 있답니다. 소프트와 하드사 있었는데 제가 사려던 사이트엔 소프트가 품절이어서 하드 평가도 괜찮길래 샀더니 진짜 안 떨어지고 잘 붙어 있네요. 가슴에. ㅋ
    수영을 넘넘 물을 넘넘 좋아하며 배우는지라
    난생 처음 로그인하고 댓글 달고 갑니다^^ 즐거운 운동 하세요~!

  • 2. ..
    '17.2.28 12:57 AM (125.180.xxx.52)

    실리콘캡 하나사면 몇년써요
    손올려도 안떨어져요 물기때문에 딱 붙어있어요 ㅎㅎㅎ
    그리고 수영복담고다닐 가방은 필요하지요

  • 3. 건강
    '17.2.28 1:01 AM (222.98.xxx.28)

    1.수영복 사면 주는 비닐백있죠~
    그곳에 수건넣고 주방에서 쓰는 비닐백에
    수영복수모 돌돌 알아넣어서
    수경은 되도록이면 초보니까 환한색이
    편해요 검정색은 쓰면 매우 어두우나
    너무환한 투명색은 밖에서보면
    눈이 찢어져보이니 밖은 미러형 추천합니다
    수경은 되도록이면 수경케이스에 넣어다니시고
    비닐백에 넣어갔다가 샤워중에 수영복
    잘헹궈서 비닐에 넣어서 집에와서
    화장실에서 말리고
    수영가방은 방수되는걸로 가볍게 들고다닐걸로
    구입하는거 권해드림

    2.브라캡은 고리형은 불편해요
    수영복입을때마다 끼워야하고 말려야하고..
    실리콘이 편하긴한데 가슴이 크다하시니
    불펀할수도..
    BP표시나니까 가리는 용도로 착용한다면
    실리콘 추천입니다
    수영복입고 척!!가슴에 붙여주면 편한데요

  • 4. 정말정말
    '17.2.28 1:02 AM (211.178.xxx.159)

    늦은밤 답글 주셔서 정말정말 감사합니다..

    제가 수영을 정말 용기내서 배우러가는거라...벌써부터 겁도 많이 나고 정신이 하나도 없네요
    봄방학이라 애들 공부시키고 뭐 하느라고 정신없었더니...
    세상에 정말 낼모레가 삼월이예요,,,!!
    빨리 수영복이랑 얼렁얼렁 준비해서...열심히 다니려고요

    저같은 뚱뚱은..ㅜㅜ
    수영을 하려니 정말 큰 용기가 필요하답니다.
    주면에 추천해주시는 분들은...수영이 너무 좋다고 정말 얼마나 강력하게 추천해주시는지 모른답니다^^;

    건강을 위해서 열심히 해보렵니다!
    먹는것도 좀 조절해서 살도 좀 빠졌으면 좋겠어요~

    답글 주셔서 정말 감사드려요!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하셔요!! 하트

  • 5. 건강
    '17.2.28 1:08 AM (222.98.xxx.28)

    발차기가 아주 중요해요
    온힘을 다해 허벅지까지 사용해서
    열심히 발차기를 하면 3개월정도는
    살이 쭉~빠질거예요
    운동이 무지하게 됩니다
    특히 왕초보는요
    많이 피곤하실거예요
    배도 금방 허해지고..
    그때를 잘버티면 업던 몸의 라인이 살아납니다
    힘내세요

  • 6. 정말
    '17.2.28 1:12 AM (211.178.xxx.159)

    정말 감사합니다.
    얼마나 감사한지 모르실거예요!

    저도 다른글에 답글을 열심히 다는걸로 조금이라도 주신 도움에 보답드리고 싶습니다 . ^^

  • 7. 쿠우
    '17.2.28 1:14 AM (175.195.xxx.226)

    저도 처음에 수영을 시작할 때 그 기분이 생각나네요.
    내 몸이 부끄럽고 하지만 해 보고는 싶고...ㅋ 이런저런 생각을 하다가 시작했는데, 시작하고서 한 3개월까지는 50분 그거 하고서 완전 널부러질 정도였어요.
    그러던 것이, 이제 8개월(밖에 안 됐지만!) 접어드니 암시롱도 안해요. 체력이 매우 좋아졌음! (뿌듯해요)
    무슨 일이든 그런 거 같아요. 그죠?

  • 8. 절대 절대
    '17.2.28 1:20 AM (39.124.xxx.217)

    초급반에서 그만두지 마세요^^혹시 다른 사람은 너무 잘하는데 난 왜이러지 하면서 주눅들지 마세요~~한 두달 그냥 물놀이 한다하고 다니시다보면 수영장 휴관일이 아쉬울 날이 올겁니다 ^^ 잘하실거예요^^화이팅!!!!

  • 9. 진심
    '17.2.28 10:16 AM (211.178.xxx.159)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적어주신 글들 감사히 읽었답니다.

    체력이 좋아지셨다니 정말 축하드리고요^^
    저도 다이어트보다는 건강때문에 시작하는것이니만큼 끝까지~ 열심히 하겠습니다!
    많은 걱정과 염려를 응원해주신 분들께 다시한번 깊은 감사드립니다. ^^

  • 10. 짝짝짝
    '17.2.28 11:12 AM (114.206.xxx.2)

    윗분들이 좋은 말씀 다 해주셨네요.
    물안에 있음 55든 77이든 아무 상관 없구요.
    수모쓰고 수경쓰고 있으면
    그얼굴이 그얼굴이예요.
    자신감 가지고 운동 시작하세요.
    응원하려고 왔어요^^

  • 11. 짝짝짝님!
    '17.3.1 2:05 AM (211.178.xxx.159)

    짝짝짝님!
    응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마음은 벌써 비키니로 갈아입었답니다요 ㅋ

    앞으로 열심히해서
    저도 댓글주신 분들처럼! 다른분들께도 응원댓글 많이 보답드릴께요!

    정말 감사합니다 !!

  • 12. 응원
    '17.3.1 11:33 AM (118.176.xxx.9) - 삭제된댓글

    수영 제대로 배우자, 안그만둔다 하시면 수영가방 사세요.
    아레나 매장이 제일 많으니 가셔서, 제일 작은거 말고 중급이상 사이즈로 사세요.
    습식타올 하얀케이스 이것도 꼭 사세요. 한 2년은 씁니다.
    아레나 수경 중 일제아레나 흰색, 미러 있는거 한 4만원 할 거에요 그것도 사세요. 제일 무난.

    브라캡은 고리형 부착용으로 고안돼 나온 수영복은 고리형으로 사시고
    아니면 본인에게 편한걸로 하세요 니플이든 실리콘이든.

    일단 사셨으면 쭉 다니시면 살 쭉쭉 빠지고 재미있으실 거에요
    말려도 가실걸요 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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