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도움요청)운전경력 30년인데 속도가 무서워요
그런 경험 있으신분 안계실까요?
시속 80넘어가면 식은땀이 납니다
운전은 부드럽게 잘하고 주차도 잘하는데
고속도로 갈일 있으면 끙끙 앓아요 ㅜㅜ
가족들 챙길일 있어서 운전 자주 해야하는데
경기도 살아서 고속도로 타고 서울에 가야해요..
짐이 있어서 차가져가야하고요
오늘 광명 다녀오는데 갈때는 안양 구도심 통과해서 갔다가
올때 내비게이션 시키는대로 고속도로 탔더니 ㅜㅜ
저 나아질수 있을까요?
매일매일 연습하면 나아질까요?
1. 네!
'17.2.27 10:27 PM (1.233.xxx.230)당근이죠^^
화이팅!!!2. ㅇㅇ
'17.2.27 10:32 PM (117.111.xxx.185)연습하면 됩니다
3. 아니오
'17.2.27 10:34 PM (119.14.xxx.20)제가 거의 베슷한 경력의 비슷한 스타일 운전자인데요.
절대 많이 한다고 현저하게 나아지진 않더군요.
전 필요에 의해 고속도로로도 많이 다닌 편인데요.
여전히 운전시 늘 초긴장 상태인데다 고속도로는 더 하고요.
혹시 남이 운전하는 차 타면 멀미하시나요?
또는 놀이기구도 싫어하고 그러시나요?
그게 기가 약해서 그럴 수도 있지만, 귀의 감각기관들이 예민하다든지 약해서도 그럴 수 있다더군요.
전 그냥 이 생에선 편하게 운전하기는 포기했어요.4. 저도
'17.2.27 10:36 PM (49.167.xxx.131)전13년인데 무서워요 얼마전에는 강남서 타이어펑크까지 그담부터는 더무서워요ㅠㅠㅠ
5. 겁쟁이
'17.2.27 10:37 PM (1.226.xxx.162)네 ㅜㅜ
놀이기구 절대 못타고요
남이 운전하는차 마음속으로 기도하며 눈감고 갑니다
연수를 다시 받아도 그럴까요?
고속도로에서도 속도를 내스스로 못이겨 자꾸 브레이크에 발이 갑니다
20대후반 쯤엔 고속도로도 잘 탔는데
나이먹을수록 점점 힘들어집니다6. 곰뚱맘
'17.2.27 11:02 PM (111.118.xxx.165)저는 놀이기구 전혀 못타는데 운전은 잘해요.
속도감을 즐겨서 문제죠.ㅜㅜ7. 노을이
'17.2.27 11:15 PM (122.252.xxx.240) - 삭제된댓글저도 놀이기구 못타는데 운전은 속도감을 즐겨요.
남이 운전하는차도 멀미나서 못타고..제가 운전해야 편해요.
연습많이 하시면 고속도로가 오히려 편하다고 느끼실때가 올거에요..8. 즐겨요
'17.2.27 11:16 PM (118.216.xxx.58)속도를 넘 내서 탈이에요.
몸이 좋으면 순발력 보는 시각이 많이 넓어졌서 잘보여요.9. 원글
'17.2.27 11:27 PM (1.226.xxx.162)답글 감사합니다!
마음을 단단히 먹고 해보렵니다10. christina
'17.2.27 11:33 PM (89.72.xxx.163)본인 혼자서 그렇다고 생각하시면 착각입니다 후덜덜 머리 쭉쭉서고 운전하고 나면 몸살나고 소화력 강한 음식먹고 타면 체합니다 어쩔 수 없이 하는 것입니다 한국에서 막 달리는 아저씨들 미친사람들입니다 땅은 좁고 사람은 바글바글 피 할 수 있다면 피하고 살도록 노력해야 단명하지 않아요 전 지방에 사니까 좋아요 집값도 걱정 없고 편하게 삽니다
11. ㅇㅇ
'17.2.27 11:40 PM (24.16.xxx.99)당연히 많이 하면 나아져요.
무슨 일이든 몇년 경력이라 말하는 건 정확하지 않아요. 실제로 그 일을 한 시간과 일의 강도가 중요하죠.
고속도로 운전을 한달간 매일 하루 두시간씩만 해도 완전 달라질 거예요.12. ..
'17.2.27 11:56 PM (223.62.xxx.165)근데 고속도로에서 80정도의 속도로 달리는건 그다지 문제되는건 아니잖아요? 뒤에 오는 차가 좀 답답하겠지만..
고속도로 달리다보면 구간단속에도 80이하로 달리게 하잖아요. 전 운전못하구요. 몰라서 여쭈어보는겁니다.13. ..
'17.2.27 11:58 PM (175.198.xxx.157)운전경력 30년인데 뭐가 어떻게 달라질 수 있을까요 ^^;;
그냥 그런 체질이신거죠..
저속차로로 슬슬 다니시는거죠 뭐...
경력은 많으시니 다른차를 비켜 지나갈 수 있게만 신경써 주시면 될듯해요..14. 연수 추천
'17.2.27 11:59 PM (223.62.xxx.7) - 삭제된댓글연수 다시 받으세요. 아무래도 자신감 붙어요.
15. 저도 30년
'17.2.28 12:09 AM (1.232.xxx.176)넘었고 놀이기구 회전목마만 타요ㅠㅠㅠㅠ .... 고속도로 자주 안나가나봐요?
전 아주 가끔 두어달에 한 번정도 나가요.
28~53까진 직장에 차 갖고 다녔고 그 후 몇년은 이틀에 한 번정도 동네 마트나 가까운 곳 운전했어요. 횟수 줄고 고속도로 안나가니 가끔 나가게 되면 속도가 확 두려웠다가 1~2분 안에 적응되더라구요.
장거리 말고 단거리라도 매일하면 금세 나아질거 같은데요16. 고솟도로
'17.2.28 7:14 AM (223.62.xxx.45)80이 법적으로 문제야 없지만
고속도로에서는 다른 차들과 흐름을 맞춰주는게
좋아요.
사고유발 원인이이 될 수도 있어요.
님차 추월하다가요.17. 추장
'17.2.28 1:11 PM (165.156.xxx.21)전 출퇴근 다 고속도로로 다녀서
복잡하고 사람 많고 오토바이에 자전거족 출몰하는 시내나 동네가 더 무서워요.
그런 곳에 약속 잡히면 스트레스 받아서 차 안 가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