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교육적으로 아이를 방치하는 엄마들

ㅇㅇ 조회수 : 4,487
작성일 : 2017-02-27 21:13:19
제 주변도 그렇지만 학원도 안 보내고 공부에 너무 열 올리지 않을거다 아이는 밝고 건강하게 자라면 된다. 이런 부모들이 늘어요.
그런데 제 절친 이번에 상담받고 와서 멘붕에 빠졌어요.
아이가 초등 저학년인데 공부를 못하니 애들이 놀리고 안껴주고. 말도 더듬게 되고 위축되고. 집에서야 잘놀고 잘크니 별문제 없는줄 알았다고 하더군요.
전문가말이 부모의 사랑이 애정을 듬뿍주는 거라고만 생각하는데 그건 착각이라고. 옛날이야 그게 통했지만 교육적인 사랑을 간과하면 큰일난다고. 숙제도 같이 봐주고 아이의 교육적인 면도 함께 보듬어줘야 아이가 기본을 따라가고 교우관계도 좋아지고 밝고 건강하게 자라는거라고..
남들이 어디 보낸다고 가랑이 찢어지게 보내라는게 아니라 학교교육이라도 같이 봐주고 그 시기에 맞는 교육은 부모의 책임이라고.
IP : 95.97.xxx.230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당연하죠
    '17.2.27 9:22 PM (175.223.xxx.133) - 삭제된댓글

    학습적인거 뿐인가요
    외모도 가꾸어 주고 사회형성관계에 차질없이
    키우는게 부모의 의무지요
    인간은 심리적 지지를 받고 사는게 본능인데
    집안에서만 어이구잘한다 한다고
    사회성이 생기냐구요

  • 2. 그쵸
    '17.2.27 9:24 PM (58.227.xxx.77)

    공부 늦되면 아이들이 자존감도 떨어져요
    난 원래 못하는애다 생각하죠
    제가 지금도 수학이라면 암산이 안되서
    어디가서 계산도 무조건 계산기로 한답니다

  • 3. ...
    '17.2.27 9:29 PM (119.70.xxx.59) - 삭제된댓글

    당연한거 아닌가요? 공부도.기본은.시켜야죠 놀리는 게.애정은.당연히.아니죠. 신경쓰디.귀찮고.돈.아깝다.생각하미.그렇죠. 키나 체중에도 신경쓰며 봐야하고 최소한 학년 평균 이상의.학력은.유지하고 놀려야죠. 몇년.그렇게 맘편하게 .보내고 뒤늦게 어이구야. 애.잡고 애는.이미.몸에.노는게.박힌데다 기초학력이.안되니 더더욱.공부에.멀어지고

  • 4. 냅둬도 올백 찍는애들 있고
    '17.2.27 9:31 PM (175.193.xxx.57)

    죽어라 가르쳐도 바닥 깔아주는 애들 있고. 애들마다 타고난 머리와 능력이 다른것을.

  • 5.
    '17.2.27 9:40 PM (211.176.xxx.34)

    냅둬도 올백 죽어라 가르쳐도 바닥 이런 애들도 있지만
    기본 머리 있으면 공부하면 안한거 보다는 잘해요.
    그리고 가르쳐도 안되는건지는 죽어라 가르쳐봐야 안다거...

  • 6. ..
    '17.2.27 9:50 P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

    공부 못해도 교우관계 좋고 자존감 높은 애들 있어요.
    요즘 초등은 등수 안 매겨서 표시도 많이 안 나요.
    오히려 머리는 둔한데 엄마가 다그치고 학원 투어 하는 애들이 손톱 피나게 물어뜯죠.
    얼마나 불행하면 초딩 공부 가지고 남을 깔까요.

  • 7.
    '17.2.27 9:53 PM (119.14.xxx.20)

    엄마들은 그야말로 방치하는 사람들이군요.
    학원은 안 보내도 학습내용 습득정도는 점검하고 그래야죠.

    공교육 과정만 제대로 습득해도 절대로 공부를 못할 수는 없어요.
    오히려 사교육 뺑뺑이 돌리면 질려서 학교공부도 학원공부도 다 싫다며 아예 공부에 손놓을 수는 있어도요.

    물론 태만한 교사들도 있고, 아이 습득능력에도 차이가 있으니, 학교 공부로만 땡! 이런 건 위험하고요.
    부모의 점검이 필요한 거죠.

  • 8. 교육은
    '17.2.27 9:57 PM (124.54.xxx.150)

    필요하죠 백점이 문제가 아니라 내가 알아야할 부분을 잘 알아나가느냐 그걸 따라가느냐 아니냐의 문제죠

  • 9. ...
    '17.2.27 10:10 PM (39.117.xxx.22) - 삭제된댓글

    어디서 상담을 받으신 건가요?

  • 10. ㅇㅇ
    '17.2.27 10:14 PM (114.200.xxx.216)

    공부 못해도 교우관계 좋고 자존감 높은 애들 있어요.
    요즘 초등은 등수 안 매겨서 표시도 많이 안 나요.222 공부못해도 예체능잘하면..뭐 한가지라도 뛰어나게 잘하면 돼요..

  • 11. ...
    '17.2.27 10:14 PM (39.117.xxx.22)

    어디서 상담을 받으신 건지요?
    요즘 받으셨으면 학교는 아닌 것 같고요.
    그리고 애정만을 듬뿍 주고 오냐오냐 하는 것은
    진정한 사랑이 아니죠.
    사랑하되 자신과 타인에게 피해를 주는 일은 하지 말아야하고,
    자기가 할일은 하도록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봅니다.

  • 12. ㅇㅇ
    '17.2.27 10:24 PM (114.200.xxx.216)

    심지어 공부못해도 발표만 잘해도 무시안당해요..

  • 13. 근데
    '17.2.27 10:33 PM (211.187.xxx.28)

    진짜 그냥 공부 하기 싫음 하지 말라고 하면서 대충 키울거 같으면
    애 키우는게 뭐가 어렵나요. 열명도 키울듯... 단지 애들이 엄청 원망하겠죠ㅠㅠ

  • 14. ㅇㅇㅇ
    '17.2.27 11:13 PM (106.120.xxx.177)

    남들이 다시키니 이것저것 애한테 시키긴 하는데
    중심도 없고 게다가 자존감도 없어서
    불안감에 써본 글이네

  • 15.
    '17.2.27 11:20 PM (222.234.xxx.30)

    제가 어렸을때 그랬네요. 저희부모님이 학교를 안 나오시고나이도 많은분들이라 신경을못 써주셨어요. 학창시절이 공부못해 우울했어요. 고등학교들어가서 공부시작하려니 수학하고 영어에서 안되더라구요. 그래도 실업계라 노력하니 10등안에 들었어요. 울애들 학교생활 나 처럼 하지마라고 집에서 열심히 가르쳐주네요.

  • 16. ㅇㅇ
    '17.2.28 12:25 AM (222.112.xxx.150) - 삭제된댓글

    초등 저학년 때 받아쓰기 연습 시키고 연산 잘 할 수 있도록 도와 주고 이런 거 꼭 필요하죠.
    하루에 20분 정도만 시간 내도 챙겨 줄 수 있어요.
    그걸 안 해 주면 아이가 자신감도 흥미도 잃어버릴 수 있고 학교에서 위축될 수 있죠.

  • 17. 너무못하면
    '17.2.28 1:09 AM (220.126.xxx.170)

    너무못하면 그래요
    사실 기본적으로 어느정도느해야하는데 너무못하면 문제죠

  • 18. 초등교육
    '17.2.28 3:18 AM (180.230.xxx.161)

    참고할께요;;;

  • 19.
    '17.2.28 4:49 AM (39.7.xxx.35)

    저희부모는 절 교육적으로 방치했으나 전 공부아님 죽음을 달라 할정도로 열심이었는데 우리 아이들은 신경써도 공부를 안하네요

  • 20. ...
    '17.2.28 8:17 AM (112.187.xxx.145)

    어떤 음식 만화그리는 만화가가 아이들 공부 안시키고 초등학교 진학시킨다음에 아들이 한글몰라서 받아쓰기 자꾸 틀려
    아이가 먼저 배우겠다고 하니 같이 연습해서 백전 맞는 스토리를 그린거 봤어요
    공부를 지나치게 학원 뺑뺑이 돌리는것과
    아이가 공부할때 같이 어려운거 용기내줘가며 도와주는거는
    다른거 같아요. 학교 숙제 봐주고 어느 부분 힘들어 하는지
    봤다가 상의해서 학원보내거나 과외붙이는건 관심없음
    안되지요
    학원뺑뺑이나 교육적 방치나 똑같아요. 내 아이에게 관심이 부족한거
    공부해보셔서 알지만 모르는거 나오고 단계올라갈때 얼마나 힘들고 어렵나요. 어려울때 용기내도록 격려하고 모르는거 그때그때 해결해줘서 차근차근 나가게 도와줘야 해요
    어려운 상황에 닥칠수 밖에 없는 한국 교육 현실에서 방임하는거는 너무 잔인해요. 왜 도와주면 곧잘할 애가 좌절하고 자존감 떨어져야 하나요?

  • 21. 답답
    '17.2.28 9:07 AM (110.70.xxx.154)

    수업내용 이해를 잘못하는데
    무슨 발표를 하나요?1학년 때나 발표 먹히죠.
    요즘 학교에서 공부 별로 안해서
    공부는 집에서 다 한다고 생각하고 봐줘야해요.
    학원은 하루에 2개만 보내면 된다고 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64645 점심은 부침개 한장 8 .... 2017/03/21 2,113
664644 보세옷 얼마나 사세요? 6 인터넷 2017/03/21 2,429
664643 땡전뉴스 박영선도 나오네요 2 ㄴㄷ 2017/03/21 712
664642 앵커 브리핑, 이상한 해석 1 ㅅㅅ 2017/03/21 512
664641 주상복합 비상구 담배피는 인간들 1 주복 2017/03/21 861
664640 급) 애 열이 39도 넘어요 16 샤랄 2017/03/21 1,500
664639 원안위의 격납건물철판 부식 결과발표에 대한 에너지정의행동 성명서.. ........ 2017/03/21 345
664638 (급)의정부 갑니다. 2 의정부 2017/03/21 800
664637 나만 알고 싶은 아이템 하나씩만 말해봐요 7 hush 2017/03/21 3,197
664636 청소기 고장내는 법 10 그러니까 2017/03/21 2,474
664635 헤어스타일을 파격적으로 바꿨는데 남편반응이 너무 11 황당하네요 2017/03/21 4,287
664634 그네말이죠 2017/03/21 435
664633 오늘 미세먼지 보통인데 저녁운동 해도 되겠죠? 2 인천 2017/03/21 1,444
664632 엄마가 장기간 여행가셔셔, 밥을 챙겨드리는데 장난 아니네요.. 14 ㅇㅇ 2017/03/21 3,601
664631 지난주썰전 무료로볼수 있는곳없나요 2 ㄴㄷ 2017/03/21 467
664630 " 증거가 차고 넘친다는 검찰의 주장은 사실과 다르다... 8 사실과 다르.. 2017/03/21 1,750
664629 강남 오피스텔 추천부탁드려요 4 베아뜨리체 2017/03/21 1,442
664628 화장품 쿠션종류 추천좀 해주세요 6 소워니 2017/03/21 1,714
664627 워킹맘: 언제 운동/쇼핑/머리 하나요????? 19 2017/03/21 3,030
664626 저 집순이 됐어요 1 000 2017/03/21 1,357
664625 닭백숙 끓이고 육수 어떻게 이용할까요? 8 음식 2017/03/21 1,003
664624 모든 사람에게 묻는다 ! 촛불집회 2017/03/21 390
664623 책꽂이 버리긴 아까운데 어디 필요한 곳 6 책꽂이 2017/03/21 1,144
664622 집안정리를 넘 못해요 ㅠㅠ 어찌하면 좋을까요 17 2017/03/21 4,080
664621 박근혜 소환] '망원 카메라 피해라'..조사실 모든 창문 블라인.. 3 ........ 2017/03/21 1,0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