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혹시 여우같은 남편두신분 없으세요?

맘맘맘 조회수 : 2,730
작성일 : 2011-08-26 23:59:22
신랑이 3남 중에 막내 아들이에요.. 형님들한테 시누이 노릇했다 보더라구요..(결혼하고 3년 정도 지나니 알게되었음) 반면 저는 좀 곰같거든요... 친정엄마도 헛똑똑이(공부는 잘하는데...)라고 답답해하시거든요... 여하튼 신랑은 눈치가 100단이에요... 편한점은 시댁갈등...저보다 더 저 입장에서 잘 지휘해요...용돈드리는것도 제가 이정도는 해야하지않나 하는데 ....알아서 너무 잘해서 제가 오히려 시댁에 좀 미안할 정도??? 형님과의 갈등...신랑이 제가 명절때 일을 얼마나했나 다 알아요 알아서 격려해주고 눈치껏해요....형님들한테 화 나다가도 신랑이 먼져 알아서 하니 뻘쭘할 정도.... 형님들은 우리신랑이 엄청 부담스런 존재이지요..... 그런데.... 그런 약싹빠름이 나와의 관계에서도 적용되더군요 ...훌쩍.... 그래서 곰같은 저는 ... 아주 한참후에 신랑이 미워요 저같은 사람 없나요?
IP : 14.45.xxx.240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1.8.27 12:46 AM (221.141.xxx.180)

    제 남편이 그래요 요사쟁이 눈치백단 ... 제가 사소한걸로 화가나 있어도 그걸100프로 완벽히파악하고있구요
    먼저선수치기일인자 ... 저도 곰이라 나중에 이게뭐지 하는 경우많아요
    ㅠ ㅠ 그래도 여우같은 얌통머리 시댁식구들에게선 선수쳐줘서

    다행이다 싶어요 그걸로 위안삼네요

  • 2. ..
    '11.8.27 1:04 AM (59.25.xxx.132)

    저도 그래요.
    근데 남한테 좋은 곰보단 여우가 살기 편하잖아요.

  • 3. 둘다
    '11.8.27 1:25 AM (220.70.xxx.199) - 삭제된댓글

    원글님 얘기하셨잖아요

    나는 곰이라고..둘중에 한분은 여우여야죠

    안그럼 세상사살이 힘들어요

    둘다 곰이면 요즘 같은 세상에 남들한테건 식구들한테건 만만해보이기 일쑤입니다

  • 4.
    '11.8.27 11:41 AM (218.39.xxx.213)

    시동생+동서 둘다 여우라 피곤한 형님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492 위생개념 없는 음식점은 아예 가지를 맙시다 음식점 거의.. 2011/08/27 1,373
9491 삼각김밥 싸는 방법 좀 알려주세요..^^ 1 삼각김밥싸기.. 2011/08/27 3,670
9490 고1 인데 모의고사 언어점수가 안 나와요.. 19 ........ 2011/08/27 2,764
9489 둘째가 안생기네요~ 2 병원에 다녀.. 2011/08/27 1,720
9488 여인의향기 2 이게뭐야 2011/08/27 1,971
9487 아이가 있으면 외롭지 않을까요.... 29 ... 2011/08/27 3,611
9486 초5 남아 자위를 보고 '당장 일어나'하고 소리지른 후 ... 26 이제 할 일.. 2011/08/27 24,416
9485 일본에선 조상제사를 안 지내는데 지낸다고 우기고 답답하네요 26 포로럴 2011/08/27 2,853
9484 경주 지역 유치원, 초등 영어 학원 추천 절실... 2011/08/27 1,924
9483 문이 잘 안닫혀요. 1 여루지난후 2011/08/27 5,940
9482 나쁜 부동산 중개업자로 인해 고민중..도움 글 부탁드려요 1 도와주세요 2011/08/27 1,475
9481 칼 버리고 싶은데... 7 어떻게? 2011/08/27 2,726
9480 sk2스킨인 크림 파운데이션 어때요?? 3 동안 2011/08/27 2,458
9479 사람이랑 대화할때 잘 웃는사람 어떠세요? 22 덥구나 2011/08/27 15,622
9478 씽크대밑에서 퀘퀘시금털털한 냄새가 나요. ㅡ.ㅡ 2 2011/08/27 2,239
9477 급) 수학여행가는데 어떤 가방이 좋은가요? 9 고딩맘 2011/08/27 3,597
9476 글 펑할께요~ 45 못 고치는 .. 2011/08/27 4,334
9475 지난주에 갑자기 너무 선선하더라니 ㅋ 7 어쩐지 2011/08/27 5,928
9474 자신의 글에 자신 없으면 글올리지 맙시다.. 7 자신없으면 .. 2011/08/27 1,827
9473 르쿠르제 그릴 행사가 끝났나요? 뚱띵이맘 2011/08/27 1,224
9472 나는꼼수다 한꺼번에 다운받는 방법 2 dd 2011/08/27 1,711
9471 한중일에서 한국여자 결혼문화가 가장 안습이에요. 유일하게 제사가.. 53 포로럴 2011/08/27 4,653
9470 앞창의 광고(농수산 비교)에 연결이 안되는 데.. 1 행복한생각 2011/08/27 973
9469 차이나게 드려야하는 것 맞지요 글 삭제하신분 보세요. 올리브 2011/08/27 1,187
9468 성범죄 표안나게 감쪽같이 도와드려요^^ 온라인 호객 나선 변호사.. 2 호박덩쿨 2011/08/27 1,4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