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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혹시 여우같은 남편두신분 없으세요?

맘맘맘 조회수 : 2,760
작성일 : 2011-08-26 23:59:22
신랑이 3남 중에 막내 아들이에요.. 형님들한테 시누이 노릇했다 보더라구요..(결혼하고 3년 정도 지나니 알게되었음) 반면 저는 좀 곰같거든요... 친정엄마도 헛똑똑이(공부는 잘하는데...)라고 답답해하시거든요... 여하튼 신랑은 눈치가 100단이에요... 편한점은 시댁갈등...저보다 더 저 입장에서 잘 지휘해요...용돈드리는것도 제가 이정도는 해야하지않나 하는데 ....알아서 너무 잘해서 제가 오히려 시댁에 좀 미안할 정도??? 형님과의 갈등...신랑이 제가 명절때 일을 얼마나했나 다 알아요 알아서 격려해주고 눈치껏해요....형님들한테 화 나다가도 신랑이 먼져 알아서 하니 뻘쭘할 정도.... 형님들은 우리신랑이 엄청 부담스런 존재이지요..... 그런데.... 그런 약싹빠름이 나와의 관계에서도 적용되더군요 ...훌쩍.... 그래서 곰같은 저는 ... 아주 한참후에 신랑이 미워요 저같은 사람 없나요?
IP : 14.45.xxx.240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1.8.27 12:46 AM (221.141.xxx.180)

    제 남편이 그래요 요사쟁이 눈치백단 ... 제가 사소한걸로 화가나 있어도 그걸100프로 완벽히파악하고있구요
    먼저선수치기일인자 ... 저도 곰이라 나중에 이게뭐지 하는 경우많아요
    ㅠ ㅠ 그래도 여우같은 얌통머리 시댁식구들에게선 선수쳐줘서

    다행이다 싶어요 그걸로 위안삼네요

  • 2. ..
    '11.8.27 1:04 AM (59.25.xxx.132)

    저도 그래요.
    근데 남한테 좋은 곰보단 여우가 살기 편하잖아요.

  • 3. 둘다
    '11.8.27 1:25 AM (220.70.xxx.199) - 삭제된댓글

    원글님 얘기하셨잖아요

    나는 곰이라고..둘중에 한분은 여우여야죠

    안그럼 세상사살이 힘들어요

    둘다 곰이면 요즘 같은 세상에 남들한테건 식구들한테건 만만해보이기 일쑤입니다

  • 4.
    '11.8.27 11:41 AM (218.39.xxx.213)

    시동생+동서 둘다 여우라 피곤한 형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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