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연애경험도 몇번 없고 주변에 남자도 없는 탓에 남자들 심리를 잘몰라요.
근데 최근에 만난 어떤 남자가 처음 봤을땐 저한테 관심 없어보였는데 어느날부터 급관심 보이고 저를 의식하고 잘보이려고 하는듯한 행동을 몇일 하더라구요. 그렇다고 번호를 묻는다던가 확실히 호감있다는 제스처는 없었구요.
근데 제가 좀 쑥맥이여서 저한테 남자가 관심있다고 생각이 드니까 괜히 부끄러워서 오히려 피한다던가 단답형으로 얘기하게 되고 처음 만났을때보다 더 어색하게 행동하게 되더라구요.
그리고 또 몇일 후엔 이젠 저한테 말도 별로 안걸고 딴 여자 얘길 남들 앞에서 하더라구요. 예를 들면 술집에서 만난 여자들은 도도하다 막 그런 얘기요. 저 들으라고 한건 아닌거 같고 애초에 관심이 없었거나 이제 절 아예 의식하지 않는거 같거든요.
저도 이젠 그 남자가 저한테 관심도 없어보이고 예전보다 성격도 더 많이 알게되서 이성적으로 전혀 느껴지지 않긴해서 별 상관 없긴한데...
이런 경우는 어떤 경우일까요? 혼자만의 착각일까요..? 아님 그냥 남자가 이여자 저여자 찔러보는 남자였을까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자 심리 잘아시는 분 있나요?
...... 조회수 : 2,021
작성일 : 2017-02-27 17:06:30
IP : 223.62.xxx.100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7.2.27 5:12 PM (121.188.xxx.142)뭐라고 하기에는 남자의 액션이 너무 없네요..
전화번호를 묻거나 호감있다는 태도도 보이지않는 남자에요..
뭐라 할 건덕지가 없어요2. ...
'17.2.27 5:27 PM (125.177.xxx.135) - 삭제된댓글그냥 신경끄세요.
남자는 좋아하는 여자를 혼란스럽게 하지 않습니다.3. ...
'17.2.27 6:32 PM (116.33.xxx.29)원글님과 비슷한 성향의 사람입니다..
남자는 좋아하는 여자를 혼란스럽게 하지 않습니다. 222
본문에 쓰신 저를 의식하는 행동들 이런거 다 원글님 착각이라고 생각하는게 좋아요. 왜냐면 제가 그런 착각 되게 잘하거든요
행동으로 구현되지 않은 호감은 무의미다. 외우세요..4. ..
'17.2.27 7:04 PM (183.97.xxx.44)제 생각은 이렇습니다..그남자분은 님에게 호감이 있고 잘보이고 싶었는데 님이 반응이 없는거 같으시깐 바람맞은 기분인가 봅니다..살짝 꼬인 뒤틀린 마음이요
5. 이러나저러나
'17.2.27 8:37 PM (59.6.xxx.151)농이건 진심이건 꽈배기건 찰떡이건
술,집,에,서 만난 여,자는 도,도 하다는 남자
다행이네요 스톱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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