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다른 가족들과 여행 다니시는분 계세요?

.. 조회수 : 1,401
작성일 : 2017-02-27 16:53:17
얼마전까지 친했던 동네맘 가족(아이 친구)과 세팀 네팀 캠핑도 다니고 펜션 잡아 놀러 다니기도 했는데 지금은 다 뿔뿔히 ㅜㅜ
이유인즉슨 애들끼리 싸워서 멀어지거나 시간 개념 없이 매번 늦게 오거나 회비 정산하면 항상 한두달후에 주거나 그러면서 감정 상해서 한두팀 빠지다보니 그리 되었네요.
같이 놀때는 그래도 즐거웠는데 사람 맘이 다 내맘 같지 않더라구요.
동네에서 생긴 친분 유지하는게 너무 어려워요.

나이 드니 마음 맞는 가족과 편하게 같이 여행 다니고 싶어요.
매번 우리 가족만 가니까 썰렁하기도 하구요.
애가 하나라 그런지 심심해하구요.
친한 친구는 남편이랑 사이 안좋아서 같이 놀러가도 불편하고ㅜㅜ

여행 같이 다니시는분들은
트러블이 없으셨나요?
아니면 이해하는건가요?
IP : 182.228.xxx.183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2.27 4:55 PM (125.177.xxx.135) - 삭제된댓글

    친정식구하고 여행가도 마음 상할 수 있는데 아무리 친해도 남하고는 여행 함께 안 가요.

  • 2. 다른건 다 포기
    '17.2.27 4:56 PM (112.152.xxx.220)

    다른건 다 포기하셔야 해요
    여행다니다보면 진상들의 진면목이 나타나는데
    즐겁게 여해하기좋은 사람들이라면 다른건 포기하셔야
    되요‥다들 내맘같지 않더라구요

  • 3.
    '17.2.27 5:03 PM (116.120.xxx.33)

    애들끼리 관계때문에 10년지기 친구들도
    여행다니다 다멀어졌어요
    터울이 비슷하면 치이는 아이도 생기고
    여행 스케줄이나 준비해가는걸로 미묘하게 맘상하기도하고 그래요
    아주 가끔 같이 놀러가는 남편회사 동기들 모임만 남았어요

  • 4. ..
    '17.2.27 5:05 PM (122.32.xxx.151)

    저는 오히려.. 다른 가족들 (특히 아이친구네) 이랑 여행다니는 사람들이 신기하던데ㅎㅎ
    아무리 친해도 거추장스렵고 불편할거 같거든요
    저도 아이 하나지만 여행은 우리가족끼리만 가는게 젤 편하고 좋아요

  • 5. .........
    '17.2.27 5:06 PM (175.192.xxx.37)

    이래저래 다 잘라내니까 남은 가족이 없는거에요.
    내가 싫으면 타인도 싫은게 있어도 감수하면서 같이 다니는거죠.

  • 6. ㅇㅇ
    '17.2.27 5:37 PM (112.154.xxx.182)

    저는 친정언니네 가족과 자주 가는데 솔직히 우리가족만 갈때가 훨씬 좋아요. 우리 주도하에 다닐수 있는데 언니네랑은 서로 서로 조율과 양보가 필요하니까요. 언니가 여행에 금액적으로 도움을 주는편이라 언니네랑가면 주로 언니한테 맞추는 편인데 언니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을수도 있을거 같넉요.^^
    남과는 1박2일 정도가 딱 좋은거 같아요. 길게는 서로 힘든듯

  • 7.
    '17.2.27 8:22 PM (121.171.xxx.92)

    애들 어릴떄 늘 남편친구네와 함꼐 여행가고, 남편 취미모임 가족모임으로 10여가족 넘게 여행가구... 늘 다른 사람과 함께 였는데요. '그떄는 진짜 뭘 몰라서 다닌거예요. 또 아이 어리고 집에 있기 답답하니 따라 다닌거 같은데 지금은 절대 안가요.
    이제 애가 중학교 가니 더구나 남들과의 여행은 더 애들이 먼저 싫어해요. 불편하다구요.
    내집아이 남의 아이 섞이면 어찌보면 애들끼리 놀아 편하다는 사람도 있지만요.. 내집 남의집 아이 둘다 챙기려면 2배더 힘들기도 하구...
    밥해먹는 여행가거나 하면 꼭 일하는 사람 따로 있고, 놀기만 하는 사람 따로있고, 식성이 달라 먹는거 조율하는것도 이제는 피곤하구...
    지금은요.. 가족끼리 가거나 저혼자 애들데리고 해외도 가고 그래요. 이제 가족과만 집중하고 살아요.

    그리고 이렇게까지 말하게됬을때... 돈쓰고, 인내도 하고 배려하며 여행이며 다녀봤자 계속 지속되는 관계가 어느날 힘들더라구요. 그래서 이제 다른 가족에게, 다른 친구에게 신경 안쓰고 우리가족에 집중하려 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77568 엠알아이 실비보험 2 ㅁㅁ 2017/04/22 2,796
677567 안철수 후보님 청년정책 공약 공유합니다 3 예원맘 2017/04/22 424
677566 샤이 안철수 말이 왜 나온건가요? 16 뭐가 샤이 2017/04/22 1,151
677565 안철수 지지자님들 조금만 더 힘을 내십시다. 31 철수만바라봐.. 2017/04/22 1,062
677564 창원 문재인 후보 유세 생중계 20 새벽2 2017/04/22 1,375
677563 영어 문장 해석 좀 도와주실래요~ 5 dd 2017/04/22 750
677562 한달에 한 번 힘든날 어떻게해야 수월하죠 4 ㅡㅡ 2017/04/22 1,061
677561 오래키우던 노견 하늘나라로 보내시분들이요~ 15 고통 2017/04/22 2,313
677560 로비 승객 30여명, 해경은 봤지만 구하지 않았다 6 대체누가 2017/04/22 1,282
677559 박지원 - ‘색깔론’이 아니라 ‘진실론’ 29 그카더라 2017/04/22 1,003
677558 대선보도 유불리평가 "민주당 -43 vs 국민의당 2.. 21 .. 2017/04/22 1,152
677557 문재인 유세 현장에 나타난 원주 작은 거인 이금자씨 2 장애를 넘어.. 2017/04/22 1,008
677556 에어 프라이어 잘 쓰시는 분들 5 요리 2017/04/22 2,372
677555 우리 안철수 후보는 유세 안해도 됩니다. 24 철수만바라봐.. 2017/04/22 2,704
677554 매실청 물에 타 먹을때 뭘 첨가해야 더 맛있어 질까요? 9 ... 2017/04/22 1,730
677553 로봇청소기 유용하게 쓰고 계신 분들~~ 9 청소 2017/04/22 2,339
677552 문후보는 제주도는 안가시나요? 8 .. 2017/04/22 970
677551 자서전요.. 2 이해가 2017/04/22 535
677550 안철수와 문재인의 울산 유세장 크기 차이.jpg 32 넓이비교 2017/04/22 8,012
677549 [5:2단식] 일주일째 3 더워서뺀다 2017/04/22 961
677548 오토바이 유가족 40분간 위로하고 대화나눴다는 게 거짓말이었던 .. 19 .. 2017/04/22 2,170
677547 문지지자들 좀 안타깝네요 34 ㅇㅇ 2017/04/22 1,493
677546 오늘 부산 서면 유세 14 ... 2017/04/22 1,807
677545 문재인을 찍어야만하는 결정적인 이유 17 ㅇㅇ 2017/04/22 1,399
677544 문재인은 사퇴하라. 28 송민순회고록.. 2017/04/22 1,3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