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의료쪽 근무하시면 알려주세요(위중)

심각 조회수 : 1,275
작성일 : 2017-02-27 15:44:10
처음엔 뇌경색 약하게 오셔서 입원했는데
흡입성폐렴 패혈증쇼크까지 왔는데
항생제 안들어 지금 응급 투석을 하시고계시는데 ㅠ
투석하면 조금 나아지실려나요?
걱정되고 위급상황이라 정신이 멍하네요
50대중반이시고 체력은 약해요 ㅠ
너무 갑작스럽게 계속안좋아지시니 안좋은생각만나고 미치겠어요
IP : 223.39.xxx.226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래도 희망을
    '17.2.27 4:06 PM (210.108.xxx.131)

    항생제가 듣지 않는다는건 좋지 않은 sign이에요
    혈액투석으로 패혈증만 어느정도 회복이 된다면 얘기는 달라질거 같은데
    : 꼭 회복하시길 빕니다
    흡인성 폐렴/패혈증이 호전되지 않으면 최악의 상황도 생각은 하셔야 할거 같아요 ㅠㅠ
    - 한때 간호사였고, 현재 진료 챠트 보는 업무인데요
    - 1차 병인은 뇌경색, 암, 당뇨, 등등 많지만, 대개 사망의 직접사인은 패혈증, 폐렴으로인한 호흡부전,심부전
    등의 경우를 너무 많이 봤네요 ㅠㅠ

  • 2. 심각 ㅠ
    '17.2.27 4:19 PM (223.39.xxx.226)

    네~감사합니다
    회복되길 간절히바라고있어요

  • 3. 심각 ㅠ
    '17.2.27 4:23 PM (223.39.xxx.226)

    혹시 근무하실때
    그런경우는 보셨나요?
    투석으로 인해 좋아지시는경우 ㅠ

  • 4. ...
    '17.2.27 4:36 PM (175.223.xxx.140)

    투석은 치료방법이 아니라 패혈증으로 인해 장기부전(못쓰게 되는거)이 와서 신장이 망가져서 일단 급한 불 끄는거에요. 신장기능이 없으면 곧 사망하니까요. 급성신부전은 투석으로 일단 해결하지만 항생제 약빨이 들어야 하는데 맞는 항생제를 찾던가 기적적으로 스스로 감염증을 이겨내야하는거 밖에요.그외 치료는 떨어진 신체기능을 도와 생존을 이어가는 법이지 근본적인 치료법은 아닙니다.

  • 5. 일단은
    '17.2.27 4:44 PM (110.10.xxx.30)

    일단은 그 방법밖에 없다고 알고 있어요
    패혈증이 오면 빠른시간 내에 사망에 이른다고
    들었어요
    지인시어머님이 패혈증 와서 투석해서
    살아나셨다고 들었던 기억이 나네요
    시간이좀 지난 남의 얘기라 정확하게
    기억 나는건 아니지만
    돌아가실뻔 했는데 빨리 그렇게 조처해서 살려냈다
    그렇게 들었어요

  • 6. ㅇㅇ
    '17.2.27 5:31 PM (118.131.xxx.61)

    응급투석으로 급한불은 끄겠죠
    근본적 치료는 아니에요
    뇌경색이면 혈전용해제쓰고
    의식이 그래도
    있으실텐데..왜 패혈증이
    왔을까요? 흡인성 폐렴도그렇고...병원에서뭔가 처치를 잘못한거같기도한데요?

  • 7. 심각 ㅠ
    '17.2.27 5:54 PM (223.39.xxx.226)

    그러니까요
    일반적 뇌경색이면 예후괜찮은데
    경기가 심해서 잠을재우고 뇌파검사부터 ~~~ㅠ

  • 8. 완료
    '17.2.27 7:19 PM (124.50.xxx.202)

    뇌경색에 의식없는 환자들 많아요
    뇌경색으로 호흡기능 약해져 기관삽관 하는 경우도 종종 있구요
    연하기능 떨어지는 뇌경색인 경우 흡인성 폐렴 잘생겨요
    병원처치가 잘못된듯 하다는 댓글은 원글님을 더 혼란스럽게 할듯요
    정말 처치가 잘못되는 경우는 많지 않아요
    지금 받고있는 치료에 집중하세요
    경기도 하는 정도라면 뇌혈류 중 많은 부분이 막힌듯 하고
    잠을 재운다는 건 status 라는건데요
    잘 버텨주시길 기도해야지요
    폐관련해서는 쉬이 좋아지지는 않을듯해요
    맞는 항생제를 찾게되기를 바랍니다
    윗분들 말씀대로 투석은 응급조치니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57960 펌> 수면교육에 대하여-어떤 경험이 있으세요? 1 000 2017/03/02 754
657959 50대인데 30-40대보다 더 체력 좋은분 계세요? 6 뭐든 노력 2017/03/02 2,812
657958 주말부부이신분들 ..연락 어떻게 하세요? 7 .. 2017/03/02 2,464
657957 연말정산할때 인적공제에 어머니 올리면요. 4 ... 2017/03/02 1,274
657956 노무현 대통령 사위가 올렸다 삭제한 글 10 00 2017/03/02 4,327
657955 오늘 jtbc 뉴스룸.. 5 안희정 왜 .. 2017/03/02 1,648
657954 똑똑하지만 차별받는 흑인 여성 3 노티카 2017/03/02 1,328
657953 강의녹음할수 있는 고성능 녹음기 추천부탁드려요 레체 2017/03/02 832
657952 오늘 진짜 이상한 남자 겪었어요.. 6 ... 2017/03/02 3,744
657951 중국 사람들은 어쩜 이리 구석구석 많이 있을까요? 8 차이나타운 2017/03/02 1,416
657950 김수남 검찰총장 우병우 구속수사해라! 6 검찰불신 2017/03/02 789
657949 여수 시티투어 1코스 신청했는데요, 4 설레임 2017/03/02 1,878
657948 서울 강동 치질수술 잘하는곳 3 죄송 2017/03/02 1,592
657947 갱년기때 병원약 먹어야한다vs부작용때문에 않먹는다 5 은지 2017/03/02 3,186
657946 이대 앞 바둑이 사진관 없어졌나요? 아시는 분~^^ 9 mm 2017/03/02 1,237
657945 고등아들 입학식 갔었는데요 8 아놔... 2017/03/02 3,462
657944 중국음식에 나오는 꽃빵은... 어떻게 만드는 걸까요? 4 빵녀 2017/03/02 1,498
657943 이재용, 영장 기각한 조의연 부장판사 재판부에 배당 9 아이쿠야 2017/03/02 2,274
657942 꼭 한모금, 한수저 남기는 사람들은 왜 그런거예요? 43 웃자... 2017/03/02 9,564
657941 쌀이 똑 떨어져서 급히 이마트에서 이천쌀을 시켰는데 13 ... 2017/03/02 4,831
657940 문명고 학부모 멋지네요. 4 교장아정신차.. 2017/03/02 2,097
657939 판교와 위례 중 어느 쪽을 처분해야 할까요? 11 고민 2017/03/02 4,754
657938 재외 국민 투표법 통과했습니다 8 닉넴프 2017/03/02 1,053
657937 여자도 숯검댕이 눈썹이 중요한가요? 8 ........ 2017/03/02 3,129
657936 닥터스칼프 어떤가요? 두울 2017/03/02 2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