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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특검법)재활용쓰레기 버리는 법에 대해 질문..

..... 조회수 : 1,083
작성일 : 2017-02-27 13:06:34

나이드신 분들이 많이 살고 있는 아파트에 살고 있습니다.

재활용쓰레기 버릴 때마다 음식물찌꺼기 그대로 묻은 플라스틱이 다른 곳보다 많아 보면서 속으로 욕 좀 하고 살았어요. 특히 여름에 거기에 벌레들 꼬이는 거 보면 비위상해서 가까이 가기도 힘들었구요. 누가 대통령되고 나이드신 분들에 대해 감정이 안 좋은터라 이게 다 할머니, 할아버지들 때문이라고 흉도 많이 봤었네요.


재활용용품들 모아서 가져가봤자 씻어져 있지 않고, 두가지 이상의 성분(플라스틱이랑 쇠)으로 이루어져 있고....뭐 이런저런 이유로 정작 재활용 되는 비율은 별로 안되고 나머지는 다 그냥 버려진다는 프로그램을 보고 놀라서 (저는 더러운거 다 씻어서 쓰는줄 알고 있었거든요) 정말 재활용쓰레기들 박박 씻어서 내놓았어요. 정 안 씻어지는 경우는 돈  쓰고 종량제봉투에 담아 버렸구요. 내가 깨끗이 씻은 그릇이 안 씻은 용기들이랑 섞여 더러워지기도 해서 더 욕을 했었어요.


그런데 어제 청소하던 중에 시판물엿이 두병이나 유통기간이 지난채로 화석화되어 있는 것을 발견했어요.(요리를 안 좋아해서 식재료를 많이 안 사 이런 일이 자주 없는데 이 물엿은 사놓고 못 먹은 이유가 좀 있었어요.) 날도 추운터에 정말 꽝꽝 굳어 있어 보였고 저걸 다 씻어내고 재활용에 넣으려면 따뜻한 물이 1톤은 들겠다 싶었어요. 이런 경우 차라리 종량제에 넣어버리는 게 환경에 낫겠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물론 그 물엿 씻는과정이 귀찮기도 했지만 그게 재활용쓰레기 분리 안한 이유는 아니었어요.) 그 두병을 종량제 봉투에 넣고 그 쓰레기를 들고 나가 버리려고 하는 직전에 지나가던 할머니가 보시더니 플라스틱을 재활용 안한다고 뭐라고 하셨어요. 이게 꽝꽝 굳어서 물로 씻어버리기가 힘들다고 설명을 했는데, 나중에 다른 재활용쓰레기 다 버리고 나오는 길에 경비아저씨한테 잡혔어요. 아저씨한테 할머니가 신고하고 간 거예요. 아저씨는 할머니가 신고하니까 종량제봉투에도 안 넣고 막 버린줄 알고 온 거였고 종량제 봉투에 넣었다고 하니 별 말 안하고 가기는 했는데 플라스틱 종량제에 넣으면 뭐라고 하기는 하더라 하시더군요.


제 딴에는 종량제 봉투 쓰면 돈 들고 대충 씻는둥마는둥 해서 재활용에 던지면 더 편한데...돈쓰고 몸써서 항상 그 반대로 해왔던 건데 신고까지 당하고나니 이게 이제 막 헷갈리네요. 

이럴 때 어떻게 해야 하는 잘 하는 건지 어떻게들 하시는지 알고 싶어요.

 

IP : 211.216.xxx.45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2.27 3:35 PM (117.111.xxx.118) - 삭제된댓글

    저도 재활용품 분리배출 깨끗한 상태로 내놓으려다 몸살이 날 지경이었던 1인인데요,
    대부분 어디에서나 오염되지 않은 상태로 배출하라고 안내서에 명시되어있기는 할 거에요.
    하지만 각 지자체마다 또 수거업체마다 처리하는 기준이 다르기도하고
    또 일반적으로 사람들이 재활용'쓰레기'라고 인식을 하기 때문에
    더러운 상태로 많이들 내놓죠.
    자기 편한 대로 살려고 어거지 쓰고 목소리 키우는 일이 많잖아요 요즘.
    원글님께서 경험한 부분은 나이드신 분들이 원인인데
    제 경험에서는 어리거나 젊은 사람들도 (저는 이제 중년이 되었고, 경험은 제가 어릴 때부터 쭈욱~)
    부주의하거나 알면서도 편하게 살려고 그러는 거 많이 봤어요.
    이게 중요한 것은 아니고요,
    일반 쓰레기나 재활용품에 배출에 대한 규정을 소재지 주민센터나 구청 등의 웹사이트에서 찾아봤지만
    궁금한 특정 부분이 세세하게 설명되어있는 것은 못 찾았겠더군요.
    그렇다고 전화로 물어보자니, 전에 다른 일 때문에 전화했다가 서로 미루고 돌리던 것 생각나서 것도 마땅찮고해서
    포기했던 적이 있는데요.
    확실한 것은 오염이 심하게 된 스티로폼이나 비닐류 등등은 재활용품으로 내놓을 수 없다는 점이니까
    원글님께서 종량제봉투 이용해서 버리려 하신 것이 맞다고 생각해요.
    할머니가 잘못하신 거고(그 할머니 일은 너무 마음 쓰지 마세요..)
    경비아저씨는 자기 책임소재가 될 수도 있으니 그냥 지나치지는 못 한 것 같아요.
    그런데 이런 과정에서 중간의 할머니 일처럼 불필요한 충돌을 피하기 위해서
    저라면 문제의 물엿용기를 신문지나 못 입는 옷 등으로 감싸서 종량제봉투에 넣을 것 같아요.
    종종 아파트의 종량제쓰레기를 지자체에서 검사하기도 하는데
    날이 따뜻해지면 아무래도 음식물쓰레기를 종량제봉투에 넣는 것이 가장 문제시 되고
    다른 재활용품은 잘 모르겠지만
    재활용 안 되는 재질의 그릇이나 칼 등도 잘 포장해서 종량제봉투에 버리라고 하고
    또 흙 등도 종량제봉투에 버려야된다고 하니까
    이런저런 애매한 쓰레기를 모아서 물엿용기에 채우든지 같이 포장하든지 검은비닐로 한 번 더 감싸든지하면
    어떨까해요.
    참, 저도 궁금한 것이 있는데요,
    일반적으로 검은 비닐봉투를 종량제봉투 안에 넣어서 버리면 안 된다고 하나요?
    개인적인 쓰레기가 보이는 것이 싫어서 한번 더 감싸서 버리는데
    저희 부모님 말로는 아파트에서 그러면 안 된다고 했다고 그러네요.
    저도 아파트에 살지만 지금껏 그걸로 문제가 된 적은 없었는데 마음 한 구석에서는 늘 걸려서요.

  • 2. ...
    '17.2.27 3:39 PM (117.111.xxx.118) - 삭제된댓글

    저도 재활용품 분리배출 깨끗한 상태로 내놓으려다 몸살이 날 지경이었던 1인인데요,
    대부분 어디에서나 오염되지 않은 상태로 배출하라고 안내서에 명시되어있기는 할 거에요.
    하지만 각 지자체마다 또 수거업체마다 처리하는 기준이 다르기도하고
    또 일반적으로 사람들이 재활용'쓰레기'라고 인식을 하기 때문에
    더러운 상태로 많이들 내놓죠.
    자기 편한 대로 살려고 어거지 쓰고 목소리 키우는 일이 많잖아요 요즘.
    원글님께서 경험한 부분은 나이드신 분들이 원인인데
    제 경험에서는 어리거나 젊은 사람들도 (저는 이제 중년이 되었고, 경험은 제가 어릴 때부터 쭈욱~)
    부주의하거나 알면서도 편하게 살려고 그러는 거 많이 봤어요.
    이게 중요한 것은 아니고요,
    일반 쓰레기나 재활용품에 배출에 대한 규정을 소재지 주민센터나 구청 등의 웹사이트에서 찾아봤지만
    궁금한 특정 부분이 세세하게 설명되어있는 것은 못 찾겠더군요.
    그렇다고 전화로 물어보자니, 전에 다른 일 때문에 전화했다가 서로 미루고 돌리던 것 생각나서 것도 마땅찮고해서
    포기했던 적이 있는데요.
    확실한 것은 오염이 심하게 된 스티로폼이나 비닐류 등등은 재활용품으로 내놓을 수 없다는 점이니까
    원글님께서 종량제봉투 이용해서 버리려 하신 것이 맞다고 생각해요.
    할머니가 잘못하신 거고(그 할머니 일은 너무 마음 쓰지 마세요..)
    경비아저씨는 자기 책임소재가 될 수도 있으니 그냥 지나치지는 못 한 것 같아요.
    그런데 이런 과정에서 중간의 할머니 일처럼 불필요한 충돌을 피하기 위해서
    저라면 문제의 물엿용기를 신문지나 못 입는 옷 등으로 감싸서 종량제봉투에 넣을 것 같아요.
    종종 아파트의 종량제쓰레기를 지자체에서 검사하기도 하는데
    날이 따뜻해지면 아무래도 음식물쓰레기를 종량제봉투에 넣는 것이 가장 문제시 되고
    다른 재활용품은 잘 모르겠지만
    재활용 안 되는 재질의 그릇이나 칼 등도 잘 포장해서 종량제봉투에 버리라고 하고
    또 흙 등도 종량제봉투에 버려야된다고 하니까
    이런저런 애매한 쓰레기를 모아서 물엿용기에 채우든지 같이 포장하든지 검은비닐로 한 번 더 감싸든지하면
    어떨까해요.
    참, 저도 궁금한 것이 있는데요,
    일반적으로 검은 비닐봉투를 종량제봉투 안에 넣어서 버리면 안 된다고 하나요?
    개인적인 쓰레기가 보이는 것이 싫어서 한번 더 감싸서 버리는데
    저희 부모님 말로는 그 아파트에서 검은 비닐봉투를 절대 종량제봉투에 넣어서 버리지말라고 했다네요.
    저도 아파트에 살지만 지금껏 그걸로 문제가 된 적은 없었는데 마음 한 구석에서는 늘 걸려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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