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최근 영재고 다니고있는 아이가 있거나 졸업 시키신분...

영재고 조회수 : 4,115
작성일 : 2017-02-27 12:10:04

저희 아이가 이번에 운 좋게 영재고에 합격해 3월에 입학하는데요..

저희 아이는 학원 많이 안다니고 운 좋게 된 경우라..

제가 잘 모르기도 하구요..

이번에 입학한다고 몇 번 학교로 프리 스쿨등 예비 소집이라 갔는데

갈 때 보니 아이들 거의 대치동 등 학원으로 팀을 짜서 수업을 듣고 있더라구요

저희 집은 경기도 변두리쪽이고 학교는 수도권 근처이기도 하고

서울 경기 지역 아이들이 많이 있으니 거의 대치동 쪽으로 학원을 보내던데..

저희 집에서는 대치동 오가는 시간이 많이 걸리니 시간과 그리고 학원비땜에

대치동으로 보내긴 힘드네요

근데 영재고가 주말마다 귀가하니 학기중에도 주말마다 학원을 아이들이 다니니

저희 아이가 뒤처질까봐 걱정이 너무 되네요

혹시 최근에 영재고 재학중이거나 졸업시키신 분들은

아이 공부를 어떻게 시켰나요?..

영재고 교재를 보니 모두 대학교재들이고..

그러니 시중에 인강도 없고 문제집도 없고..

물론 아이가 공부하는 거지만 옆에서 지켜볼때 다른 아이들은 사교육 받는데

우리 아이는 혼자 공부하라고 하기엔 뭐랄까 부모로서 조금 미안한 생각과 불안한 마음이 드는게

사실이네요..ㅠㅠ

영재고 아이들 공부 어떻게 하는지 조언부탁드려요..

도움될만한 인강이나 교재들 있으면 가르쳐주세요....


IP : 118.222.xxx.203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7.2.27 12:18 PM (49.167.xxx.131)

    축하드려요. 너무 부러워요 저희아이도 잠깐 그쪽생갹했는데 대치로가보니 역량 부족이라 고민중 주변에 영교간친구들보니 입학식무렵부터 팀을 짜더라구 대치쪽서 안한친구는 열심히 엄마들 사귀는게 좋을듯 해요ㅠ 어찌 보내셨는지 노하우좀 알려주세 요. 저도 경기권이나

  • 2. 영재고
    '17.2.27 12:24 PM (118.222.xxx.203)

    축하받아도 되는건지..지금은 걱정이 더 많이되어서요..
    저희 아이는 원래 과학에 관심이 많고 수학머리가 조금 있는 둣도 하고..
    일단 중2부터 본격적으로 수학학원만 다녔어요
    그리고 학교생활 열씸히 본인이 한 것 같구요..
    일단 영재고는 시험을 보니 수학.과학쪽을 공부 많이 해 놓고
    중학 생기부 관리 잘 하시면 될 듯 하네요...

  • 3. ...
    '17.2.27 12:31 PM (61.39.xxx.196)

    대치쪽 아니면 잘 끼워주지 않더라구요.

  • 4. 곰뚱맘
    '17.2.27 12:35 PM (111.118.xxx.165)

    경기영재고 같은데 어차피 주말밖에 학원수업 없을 거에요. 오픈수업 들어도 잘하는 애들은 잘해요.

  • 5.
    '17.2.27 12:36 PM (49.167.xxx.131)

    아 감사합니다. 근데 팀수업은 거의 대치에만 있는듯 해요'.저는 분당권인데 이곳 아이들도 대치쪽으로 거기 선생들만 소화할듯 똘똘한 애들은요. 영재고 수학준비를 따로 하셨나요? 아님 수학과학 공부를 그냥 진도대로하신건지 대부붑 켐오준비를 거쳐서 영교준비를 시작하니

  • 6. 곰뚱맘
    '17.2.27 12:39 PM (111.118.xxx.165)

    방학때 정석이나 일반물리 화학 좀 봤어야 하는데 이미 개학이 임박했으니 학교수업 올인해야죠. 그래도 영재고는 등수 안나오니 극도의 스트레스는 적을 거에요.

  • 7. 영재고
    '17.2.27 12:39 PM (118.222.xxx.203)

    문제는 저희가 대치를 갈 수 없다는 거에여..너무 멀어서 왕복으로 3시간은 넘게 잡아야하니 그시간이 넘 아깝기도 하고 학원비도 많이 들고...
    혼자 공부할 경우 어떻게 해야하는지 궁금합니다..
    혼자 공부하는 것은 무리일까요?

  • 8. 영재고
    '17.2.27 12:41 PM (118.222.xxx.203)

    와님~
    케엠오 준비는 특별히 하지않고 고등수학 심화수학쪽으로 공부한 것 같아요..

  • 9. 곰뚱맘
    '17.2.27 12:41 PM (111.118.xxx.165)

    네이버 이과 최상위권의 비밀 까페 가보세요.
    거기 독학하는 과고 영재고생들 공부법 많이 나와요.
    그리고 왕복 3시간이면 어차피 허루종일 있는 거라 감수할만한 거리에요.

  • 10. 영재고
    '17.2.27 12:44 PM (118.222.xxx.203)

    네이버 카페를 봐도 영재고 입학하기위한 준비 과정만 있지
    사실 영재고.과고 되어서 경험담이나 다니는 분들은 거의 활동하지않더라구여
    그리고 왕복 3시간 안쪽이면 괜찮긴 한데 거의 왕복 3시간 넘어 4시간이더라구요..ㅠㅠ

  • 11. 곰뚱맘
    '17.2.27 12:47 PM (111.118.xxx.165)

    일단 다니다 보면 선배도 만나고 길이 나겠지요..
    시간이고 거리고 떠나 다들 열심히 합니다.

  • 12.
    '17.2.27 12:56 PM (49.167.xxx.131)

    대치동은 주말반이나 웖말반은 거의 10to10으로 운영되니 일찍보내셨나 밤에 데려오시는것도

  • 13.
    '17.2.27 12:57 PM (49.167.xxx.131)

    영교는 위낙 뛰어난 애들이 많이와 혼자는 무리가 있다더라구요

  • 14. 주위
    '17.2.27 1:14 PM (61.100.xxx.96)

    친한 언니 애가 작년에 들어갔는데요 오히려 합격후에 대치동을 가고 사교육비가 더 많이 든다고 했어요. 1학기에는 워낙 학원에서 준비하고 온 애들이 많아서 힘들어했는데 성실하게 공부하더니 2학기에는 성적도 오르고 장학금도 받았다고... 팀별로 외부 프로젝트 수업도 하고 해서 인맥은 좀 쌓아야 될듯.. 애가 착실하고 뛰어나면 주위 친구들이 먼저 같이 하자고 한다는데...

  • 15. 서울
    '17.2.27 1:36 PM (183.109.xxx.87)

    왕복 세시간 투자가 매일도 아니고 주말인데
    비용걱정이 우선이 아니라면 그정도는 감수할만하지 않나요

  • 16. 영재고
    '17.2.27 2:11 PM (118.222.xxx.203)

    사실 비용걱정이 우선이구요..시간도 왕복 4시간 무시 못하겠어요..
    할 공부도 많을 거구 과제도 있고 그 4시간에 할 수있는 것을 생각하면 그냥 버리기는
    돈만큼 큰거라 생각 되기도 하고..

  • 17. 빙그레
    '17.2.27 2:17 PM (216.3.xxx.62)

    학원에서 그룹 짜는것 보다 학교 다니면서 엄마들끼리 또는 아이들끼리 짜고 그쪽 선생님 넣고 하더라구요.
    극소수니 그쪽 전문학원도 아이들 모으기 힘들구요.
    수업 자체가 일반고 최상위와 다르고요.

  • 18. 빙그레
    '17.2.27 2:19 PM (216.3.xxx.62)

    입학 하기도전에 그쪽공부한 아이들은 미리 많이들 알더라구요.

    만약 모르신다면
    입학하고 학부모모임에 적극 참여하시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57308 오늘 태극기 다시나요... 8 marco 2017/03/01 868
657307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아젠다를 이끄는 이재명.. 4 소년노동자 2017/03/01 954
657306 폐사진들 찍어 보셨나요? 7 건강검진 2017/03/01 3,563
657305 (제목수정)남편의 집 나가는 버릇 고치기 조언 부탁드립니다. 22 ㅇㅇ 2017/03/01 5,673
657304 특검연장 불발의 진실... 7 #정권교체 2017/03/01 2,151
657303 이시간에 남편이 집 나가버렸어요. 23 ㅇㅇ 2017/03/01 6,114
657302 역적에다가 김과장, 그리고 도봉순 2 쑥과마눌 2017/03/01 1,861
657301 아딸 떡볶이 비슷하게 맛내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6 아딸 2017/03/01 3,115
657300 전봉준 투쟁단 3차 궐기 탄핵하라 2017/03/01 398
657299 혼자 옛날노래듣고있네요.해바라기의 3 이밤에 2017/03/01 445
657298 넌 나한테 네 악행을 끝내줘서 고마워 해야해 6 Hyohyo.. 2017/03/01 2,579
657297 좋은 기운이 있는 집으로 이사를 한건지 4 드르렁 2017/03/01 4,547
657296 그런 정말 망나니 특검에 대통령 나가고 싶으시겠습니까? 3 김진태 2017/03/01 765
657295 이재명, 박근혜 최순실 범죄 끝까지 파헤쳐 1원까지 환수할것. 8 소년노동자 2017/03/01 546
657294 다음에 유관순 왔어요 3 cakflf.. 2017/03/01 732
657293 옷 중에 이 사람 꾸몄구나 싶은 옷 뭐있어요? 8 qqq 2017/03/01 5,107
657292 9살 아들 드디어 엄마를 속이네요 9 배신감 2017/03/01 2,503
657291 교정 비발치하신분 4 윤찡 2017/03/01 2,112
657290 양수경씨 스칼렛 요한슨 진짜 닮지 않았나요? 11 불청 2017/03/01 4,471
657289 둘째 키우는데…넘 신기해요 11 늦둥이맘 2017/03/01 4,899
657288 고등 입학선서 하는 아이.. 입학식에 갈까 하는데요 30 입학식 2017/03/01 4,583
657287 이마트에서 파는 불고기 양념맛있네요 1 동글빵 2017/03/01 1,579
657286 주변사람들의 시샘.. 17 시샘 2017/03/01 7,155
657285 소주잔 마사지 하다가 얼굴에 피멍들었어요..ㅠㅠ 14 엉엉 2017/03/01 6,392
657284 다가구를 사려고 알아보고있는데요 2 임대업자 2017/03/01 1,6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