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을먹다 일어나 더먹고싶으면 밥통가서 직접떠먹고
이부자리 다개놓고 출근..
집안치워도 짜증한번 안내요...
아침에 제가 자고잇으면..나 간다..조용히말하고 출근하고..
예전에 저한테 부렷던짜증들이 다 없어졋어요..
불평불만도 없고...
결혼17년..
회사생활 22년..
저랑 살아주는것만으로도 고맙단생각이 들어요 많이...
성실하고 똑똑한데 좀더 잘나갓더라면 좋앗겟지만 본인도 다내려논것같고 정년까지 잘버티고싶데요.
이제 더 좋을일이 뭐가 잇겟냐고..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요즘 남편이 좀 이상해요..
콩 조회수 : 3,087
작성일 : 2017-02-27 11:42:12
IP : 124.49.xxx.61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해탈
'17.2.27 11:44 AM (121.190.xxx.235)해탈 하신듯 하옵니다
2. 흠
'17.2.27 11:55 AM (49.167.xxx.131)이제 세상에 내편은 마누라. 가족뿐이란거 아신거 아닐까요?
3. ㅇㅇ
'17.2.27 11:56 AM (49.142.xxx.181)헐.. 정말 이상하시네요.. 왜 그러실까..
4. ...20년차
'17.2.27 12:05 PM (114.204.xxx.212)이젠 가족에게 잘하자 하며 노후대비 하시나봐요
님도 아침 챙겨주거나 반찬 신경쓰며 잘해주세요 어깨라도 한번 주물러 주거나 고생한다 고맙단 문자 보내면 되게 좋아해요5. ‥
'17.2.27 12:09 PM (58.230.xxx.188) - 삭제된댓글혹시 직업이 금융권인가요?
요즘 임피니 뭐니해서 명퇴신청 많이 받더라구요.
그게 아니라면 회사에서 부부문제 교육 받고나서
황혼이혼 방지 차원, 혹은 홀로서기 예행연습하는걸까요?6. 아....
'17.2.27 12:09 PM (125.177.xxx.147) - 삭제된댓글뭔 사고치고 지금 저런거 아닐...(읍읍) 아니예요;;
7. 지나다가
'17.2.27 12:30 PM (210.210.xxx.214)남편 출근할때까지도 주무시고 계시다니
영 좋아 뵈지가 않네요.8. ...
'17.2.27 12:32 PM (61.39.xxx.196)신세 안지고 돈도 안주겠다 아닌지
9. qas
'17.2.27 1:31 PM (175.200.xxx.59)아예 포기하고 원글님한테 아무것도 기대하지 않는 상태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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