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수 특별검사팀이 우병우(사진) 전 민정수석의 퇴임 직전 휴대전화 통신내역을 분석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해 7월 우 전 수석 관련 의혹이 불거진 이후 검찰 간부를 비롯한 사정라인 관계자들과의 접촉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차원으로 해석된다.
특검은 지난해 7∼10월 우 전 수석이 사정라인 관계자들과 주고받은 통화·문자메시지 송수신 내역을 확보해 분석에 나선 것으로 26일 알려졌다. 우 전 수석이 민정수석 재직 시 사용했던 업무용 휴대전화번호로 사정라인 관계자들과 이 기간 동안 주고받은 문자메시지와 통화 등 통신횟수는 2000여건에 달한다. 수사팀이 추린 통신기록 내역에는 법무부와 대검찰청, 일선 검찰청의 핵심 간부들 이름도 등장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특검이 설정한 통신기록 확인 범위는 우 전 수석 처가와 넥슨 간 부동산 거래 의혹이 불거진 지난해 7월부터다. 투기자본감시센터의 고발로 검찰에 관련 사건이 배당되고, 이석수 특별감찰관이 감찰에 착수한 시기다. 8월에는 검찰 내 특별수사팀이 꾸려져 본격적인 수사도 진행됐다. 우 전 수석은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가 불붙은 지난해 10월 30일 민정수석 자리에서 물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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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병우...사정라인과 전화 문자 2000여건
... 조회수 : 943
작성일 : 2017-02-27 00:05:47
IP : 1.237.xxx.35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최순실을
'17.2.27 12:17 AM (182.215.xxx.5)난 모릅니다!
고 했던 말들이 거짓임이 밝혀진거겠죠?
그러니까 구속영장도 신청한거거고?
그런데 검찰쪽 자기 라인과 계속 말맞추기 하느라
저렇게 엄청난 통화와 메시지를 주고 받았겠죠?
설마 친구들과 수다 떠느라고??????2. 꽉 다문 조개입으로
'17.2.27 8:39 AM (180.67.xxx.177)저리도 엄청난 수다를 떨었다는겨
모른다는거 말고도 할줄아는 말이 있나보네 으이그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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