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죽이고 싶은 사람이 있어요.
시간이 갈수록 점점 더 가관이 되어가니
증오심만 더해가고 마음이 괴롭네요.
저 역시 죽어야 한다고 해도 두렵지는 않아요.
괴롭습니다.
1. . ..
'17.2.27 12:05 AM (125.185.xxx.178)때가 되면 다 죽어요.
굳이 내 손에 피묻힐 필요있을까요.
난 이 세상에서 하나밖에 없는 보물인데요.
익명으로 확 털어놓으시고 스트레스 푸세요.
자자 이야기해보세요.2. 자살하세요
'17.2.27 12:06 AM (124.199.xxx.161) - 삭제된댓글그럼 동정이라도 받습니다.
본인 엄마한테 유서 한장 쓰세요3. 흠
'17.2.27 12:07 AM (24.246.xxx.215)마음 접으세요.
정말 나쁜사람이라면 님이 아 죽여도 남이 죽여줍니다.4. 그냥
'17.2.27 12:08 AM (1.254.xxx.158) - 삭제된댓글많이 힘들겠지만 잊으세요
5. ..
'17.2.27 12:09 AM (211.36.xxx.140) - 삭제된댓글죽이지는 마시고 복수를하세요.
차라리6. 혹시
'17.2.27 12:09 AM (221.158.xxx.207) - 삭제된댓글종교있으신가요..
없다면 아무곳이나 정해서
무작정 기도하시길 권해드려요
그 무엇도 아니고 님을 위해서요7. ...
'17.2.27 12:15 AM (121.164.xxx.80)너무 거친 글을 쓴 것 같아 지우려던 찰나에
댓글이 달렸네요.
미안하고 고맙습니다.
게시판에 글로서 자세히 말씀 드리기는 어려울거 같고
누군긴로부터 10년 넘는 세월을 지속적으로 고통 받고 있는데 살아있는 한 앞으로도 계속 보고 살 수밖에 없는 것 같아서요. 제가 더이상 참고 견디기가 어렵네요.
당장은 실행하기 어렵겠지만 마음이 점점 굳어지네요.
댓글 달아주신 분들 여튼 미안하고 고맙습니다.8. 저도
'17.2.27 12:15 AM (222.97.xxx.227)몇명 있어요
뭐 그렇다고 어쩌겠어요?
근데 가끔 이런 생각도 해요
내가 상대방 죽이고픈 만큼의 사건이 있었는데
상대방도 나한테 이런 감정일까나?
이런저런 생각 하다보면 좀 멈칫해 지기도 합니다.9. 원글을 진짜 위로하는 글들이 아니니 고마워하지 마세요
'17.2.27 12:18 AM (124.199.xxx.161) - 삭제된댓글이분들은 사정을 모르잖아요.
그게 무슨 위론가요
사실을 알면 경멸할지두요10. ...
'17.2.27 12:20 AM (211.58.xxx.167)저도 죽이고 싶은 사람이 있어요. 죽이지는 않고 있지만 매일 생각해요.
11. hanna1
'17.2.27 12:21 AM (58.140.xxx.214)차라리 안보게 이땅을 떠나 다른나라로 가시면 안될까요
더 넓은 곳으로 나가게 되면
이땅에서의 일들이 꿈같이 느껴지게 될겁니다
원글님 ,,용기내셔서
한번 도전 모험해보세요~
떠나세요,그리고 도전하세요
다시 행복해질수있습니다,원글님 화이팅!12. ...
'17.2.27 12:23 AM (121.164.xxx.80)마음이 괴로워서 종교서적도 많이 보고 있고
지금도 아침저녁으로 기도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 무엇도 아니고 저를 위해서 기도해 보라고 하시니
마음이 쿵하고 내려앉는 것 같네요. 얼굴 한번 본 적 없는 사람에게 그런 말을 해줄 수 있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요. 한없는 감사한 마음을 전합니다.
지금 당장은 실행을 못하더라도 시간이 걸리겠지만 실행은 해야겠다고 마음이 굳어집니다.13. .......
'17.2.27 12:23 AM (49.172.xxx.87) - 삭제된댓글파멸밖에 답이 없다면 복수 후 파멸하는 게 낫겠지만,
파멸 말고도 방법이 혹 있다면
새출발하시길 바랍니다.....
ㅠㅠ14. 서태지 노래중에
'17.2.27 12:25 AM (124.111.xxx.38)서태지 노래중에 가사~~
마음속에서만, 죽이세요..저는 그래요. 백번 천번 만번 죽여버려요.15. ...
'17.2.27 12:28 AM (121.164.xxx.80)네 저를 경멸하실 수도 있겠죠.
제가 고맙다고 말씀을 드린 것은 꼭 위로가 아니더라도
지금의 제 상황에선 이런 거친 글을 읽어주시고
댓글을 달아주심에 마음에서 진심으로 나온 말입니다.
hanna1님 댓글 한구절 한구절이 제 마음에 와서 박히네요.
고맙습니다.16. ...
'17.2.27 12:34 AM (121.164.xxx.80)저 같았다면 제 글과 같은 글을 게시판에서 읽고
로그인을 해서 댓글을 달았을까 생각해 봅니다.
읽기만 해도 마음 무거워지는 글 그냥 지나쳤을거 같네요.
얼굴 한번 본적 없는 누군가에게 작은 한마디라도 적어주신 분들께 한없는 고마움을 전합니다.
그 나머지 선택과 책임은 그 삶을 사는 저의 몫이겠지요.17. 얼마나
'17.2.27 12:37 AM (1.224.xxx.193)미우면 죽이고싶다는 생각이
이렇게 강할까요?
저도 누굴 죽이고싶다고 생각한적이 있었기에
님이 지금 얼마나 괴로울지 알것같아요
그런맘이 결국 나 본인에게 더 괴로움이 되서
그게 더 힘들더라구요
아효 글도못쓰는데 앞뒤도안맞고
그냥 원글님 위로해드리고 공감하고 싶어서요
원글님 어서 푹 주무세요18. ᆞᆞᆞ
'17.2.27 12:38 AM (221.166.xxx.175)증오할 대상을 증오해보니 상대는 증오를 받는지는 모르겠고 도리어 내가 망가지더이다ㅡㅡ 나쁜 마음이 날 더 아프게 하더이다.부디 스스로를 위해 사세요..
19. ..
'17.2.27 12:44 AM (112.152.xxx.96)상대방는 아나요..아님..혼자 에너지쓰고 지치는 꼴되기 쉬워서요....나만 망가지고...미워하고 증오할 에너지를 본인위해 쓰는 에너지로 바꾸시길요...날위해 쓸 시간도 모자란 세상....
20. ...
'17.2.27 12:53 AM (121.164.xxx.80)저같은 생각하는 사람 무서워서 피하고 싶을거 같은데
얼마나 미우면 죽이고 싶겠냐고 위로와 공감을 해주신다니
정말 감사합니다..
상대방도 제가 안좋은 감정을 가진걸 알고는 있을텐데 이 정도까지 생각하고 있는 줄을 모르겠지요. 상대방이 이 세상에서 사라지지 않는 이상, 저도 제 인생을 살 수가 없을 것 같아서 긴 세월은 참고 견디다 이제 마음을 내게 되었습니다.
오늘은 잠자리에 들면서 여러분들께 드리는 감사기도도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좋은 꿈들 꾸시길.21. ㅠㅠ
'17.2.27 12:57 AM (59.23.xxx.133)나이를 먹으면 먹을 수록 사회생활을 하면 할 수록 증오하는 대상이 늘어나는것 같아요.
특히 힘없는 약자의 입장이다 보니 더 그런것 같아요.
그런 놈들은 모를걸요.
미안한 맘이나 잘못 된거라는 걸 안다면 처음부터 그리하진 않겠죠.
죽여버릴 용기도 없고 복수할 힘도 없어요.
그저 내 속만 섞어빠지고 홧병, 분노만 쌓일뿐..
그런 놈들이 더 누리고 떵떵거리며 살아요.
맘 같아선 주술(사극에서 장희빈인가?여튼 상대를 짚으로 만든 인형에 투사해서 바늘같은걸로 찌르고 하잖아요)같은거라도 하고 싶은 맘이에요.
힘 없고 가진거 없는 사람, 특히 여자 혼자서 사는거 너무 힘들어요.22. 참지 마시고
'17.2.27 12:59 AM (124.199.xxx.161) - 삭제된댓글자살하세요~
23. 상대방이 알겁니다
'17.2.27 1:00 AM (124.199.xxx.161) - 삭제된댓글원글이 비참하게 죽어가고 있다는걸요.
그게 기쁨과 활력이 되고 있겠죠
신이 있는거니까24. 글고 그것도 알겁니다
'17.2.27 1:02 AM (124.199.xxx.161) - 삭제된댓글할 줄 아는게 암것도 없다는것두요.
상상력을 다 동원해서 경멸해봐도 그 이하라는걸요
자꾸 댓글들에 감사하시네
ㅉㅉㅉ
오늘 하루도 더 병드시고~25. ...
'17.2.27 1:13 AM (121.164.xxx.80)저도 가진 재산이라고는 하나도 없고
남편도 아이도 없습니다.
133님 말씀처럼 상대는 미안한 마음은커녕
오히려 저를 나쁘다고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또 재산도 가족도 없는 입장에서
더이상 잃을게 없다보니 두려울게 없는 마음이 되는군요.
인형주술을 하는 것은 다음 생에 사지가 뒤틀린 채로 태어나는 업보를 받게 된다고 합니다. 다른 사람을 위해서가 아니라 133님을 위해서 인형주술은 걸지 말아주세요.
161
상황이 어떻건 제가 고마운 마음이 나면 고마운 거겠죠.
좋은 글을 올리지 못한 것 같아 댓글 달아주신 건 제가 보관하고 이 글은 새벽에 내리도록 하겠습니다. 다들 편안한 밤 되시길.26. .....
'17.2.27 1:13 AM (49.172.xxx.87) - 삭제된댓글윗님 개소리 작작하세요,
누가 보면 댁이 원글이 누군지라도 알고 악담 퍼붓는줄 알겠소ㅉㅉ27. 상대방이 안 좋은 감정을
'17.2.27 1:14 AM (115.22.xxx.195)갖고 있는 것은 알고 있겠지만 이 정도일 줄은 모를 것이다...란 말이 정확히 무슨 뜻이예요?
상대방이 원글님에게 가해를 하나요?
그렇다면 중단하라고 말하고 조치를 취하세요.
그런 게 아니고 그저 원글님이 감정적으로 누군가를 미워하여서
죽이고 싶은 것이라면 그건 원글님이 해서는 안되는 짓을 하고 있는 겁니다.
원한을 무조건적으로 용납하고 그럴 수 있다고 해선 안되는 거죠.
때로는 상대가 나에게 해를 끼치지 않는데도
감정적으로 해를 입히고 싶은 마음을 먹기도 하는 것이 사람 마음이죠.
그런 것이라면 원글님이 스스로 마음을 풀고
상대에 대해 마안한 마음을 가지세요.
글이 좀 이해가 가지 않는군요.
상대가 잘 모르고 있을 거라는 대목을 보니
원글님이 과연 어떤 이유로 상대를 죽여도 된다고 마음먹는지 의문이 가기도 합니다.28. 사지..
'17.2.27 1:21 AM (118.38.xxx.175) - 삭제된댓글사지가 뒤틀린 장애인 분들은 다 자기가 죄지어서 그렇다는 말씀입니까
그런말 함부로 내뱉는 게 인형에다 대고 찔러대는것보다 더 해가 됩니다29. 사지..
'17.2.27 1:22 AM (118.38.xxx.175) - 삭제된댓글사지가 뒤틀린 장애인 분들은 다 자기가 죄지어서 그렇다는 말씀입니까
그런말 함부로 내뱉는 게 인형에다 대고 찔러대는것보다 더 나쁜걸 아시길 바랍니다..30. 귀태하세요
'17.2.27 1:29 AM (124.199.xxx.161) - 삭제된댓글여자예요?풉 그럴리가~
31. ‥
'17.2.27 1:31 AM (222.109.xxx.62) - 삭제된댓글상대방은 모를 것입니다
님만 더 피폐해집니다
왜 그런 마음이 드는지
누구에게라도 털어 놓으세요
상대방이 잘 못한점이 있으면
주변사람들한테 까발려 버리세요32. ...
'17.2.27 1:34 AM (121.164.xxx.80)제가 일단은 좋지 못한 글을 올렸습니다.
그런 점에선 미안하게 생각을 합니다.
오래 세월에 걸쳐 일어난 상황이고
직접 말을 하는게 아니라 게시판에 글로 적는거라
자세히 적기는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175님 제가 미쳐 생각하지 못한 부분이네요.
마음이 괴로워 내가 전생에 어떠한 잘못을 저질러서
이러한 고통을 당하나 전생과 인과응보에 관한 책들을
읽다가 본 구절입니다. 인형주술을 하지 말으셨으면 해서
드린 말씀이지. 그러한 장애를 가지고 계신 분들에게 나쁜 뜻으로 드린 말씀은 아니였습니다.
본 적도 없는 누군가와 글로서 소통을 한다는게 어려운 일이겠죠.33. 원글이 업보가 많아서
'17.2.27 1:36 AM (124.199.xxx.161) - 삭제된댓글현생에 그런 상태로 태어났겠죠.
34. .....
'17.2.27 1:49 AM (223.62.xxx.182) - 삭제된댓글써보세요.
상대에게 하고싶은말을....
저도 이러다 죽겠구나 싶을 정도로 분노와 증오에 힘들었었요....다른사람에게 얘기해도 이런곳에 써도 낳아지지 않아요....그래서 썼어요.하고싶은말을 ....내가생각할수있는 가장 더러운욕과 하고싶은말들.....어떻게 말하면 나처엄 상처받게 할까 생각하며 쓰다보면 좀 풀려요...35. ㅃㅃㅂ
'17.2.27 3:03 AM (120.50.xxx.29)오마이갓.. 위에사람 뭐야...
왜 남의 글에 분풀이하고 난리야.. 3자가 볼땐 124.199.xxx.161님이 좀 이상한데요36. 120 50 뭐가 뜨끔해서 헛소리
'17.2.27 3:58 AM (124.199.xxx.161) - 삭제된댓글분풀이는 분한 사람이 하는거죠
제3자가 하는게 아닌데 ^^
원글이 찌질하고 불쌍하다는건데
난독증 환자인가?37. 원글이 업보 있는 사람이 이상있게 태어난다 한거니
'17.2.27 4:00 AM (124.199.xxx.161) - 삭제된댓글사실 원글이 부족한 사람인게 업보일 수 있다는 얘긴데
저 120 50은 뭐라고 헛소리인지ㅉㅉㅉ
이그 불쌍^^38. 원글이 남보다 못하게 태어난 것도 업보려니 하라는 위로
'17.2.27 4:16 AM (124.199.xxx.161) - 삭제된댓글120 50은 뭐지???
궂이 제3자라고 하면서 봉창 두드리는건.^^
참...원글만큼 모자란 사람같단 말야~
원글 확 자살을 하던지 뭐를 하세요39. 안 볼 수 없는 관계는
'17.2.27 9:31 AM (59.6.xxx.151)세상에 없어요
부모 자식도 절연합니다
아마 본가 부모님 같고
연로하셔서 책임감 때문에 그러시는 거 같은데
안 봐야 내가 산다면 안 보아야 합니다
저도 고습도치맘이지만
제 딸에게 가끔 부모는 징검다리라 세상에 나가면서 지고 다닐 순 없노라고 합니다
보지 마시고
부양을 도저리 저버릴 수 없다면
일정 금액 송금하세요
사랑해야 할 사람이 양가감정의 대상이라면
-정 각각 흉 각각으로 받다들일 수 없을 정도로
그 사랑의 부분도 칼날이에요
상대에게 손잡이를 주고 칼날을 내게 겨눈 칼이란 거죠40. 저도 있어요
'17.2.27 3:28 PM (118.221.xxx.39)원글님 힘내셔요.
저도 그런사람있어요
요며칠 정말 죽여버리고 싶네요.
하지만 일로 만나는 사람이라서 정해진 시간이 있는지라 참고 있어요
앞으로 1년이나 더 만나야 해요
원글님,, 힘내셔요..
오죽하면 이런글을 올리셨을까요
제가 하고싶은말씀 대신해주셔서 감사해요..41. .......
'17.2.27 3:53 PM (49.172.xxx.87) - 삭제된댓글원글 다시 읽다 문득 떠오른 사람이 있네요.....
얼마 전에
자기가 무슨 부잣집 엄마한테 하루종일 감시 당한다고 소설썼던 사람
엄마가 조폭시켜서 감시해서 결혼만이 탈출이라고..
뱅뱅 돌려 말하는 거랑 말투가 완전 똑같네요.
그때 그 글 기억하시는분 계시는지?42. .......
'17.2.27 3:53 PM (49.172.xxx.87) - 삭제된댓글원글 다시 읽다 문득 떠오른 사람이 있네요.....
얼마 전에
자기가 부잣집딸인데 엄마한테 하루종일 감시 당한다고 소설썼던 사람
엄마가 조폭시켜서 감시해서 결혼만이 탈출이라고..
뱅뱅 돌려 말하는 거랑 말투가 완전 똑같네요.
그때 그 글 기억하시는분 계시는지?43. ........
'17.2.27 4:00 PM (49.172.xxx.87) - 삭제된댓글엄마가 조폭시켜서 감시.
오빠는 엄마한테 시달려서 독립.
경찰에 신고해도 엄마한테 경찰들이 이미 돈 먹어서
신고도 못한다고......44. ......
'17.2.27 4:07 PM (49.172.xxx.87) - 삭제된댓글원글님아....
님이 정말 부당하게 당하는 거라면
대화 녹음하셔서 인터넷에 올림과 동시에 호소문 작성,
그리고 경찰서에 신고하세요.45. 과연
'17.2.27 4:23 PM (14.33.xxx.144) - 삭제된댓글그 대상이 누군가요?
가족인가요?46. ...
'17.2.27 4:39 PM (121.132.xxx.10)저도 그래요. 하지만 죽일 수는 없잖아요.
그들만 지옥에 쳐넣고 싶지 내 인생까지 지옥으로 넣는 건 더 억울하니까요.
전에는 내가 이런 나쁜 생각을 한다는 것만으로도 죄책감이 심해는데,
지금은 나는 그럴만하며 실제 행동하지 않는 것만으로도 얼마나 성인군자인가 생각합니다.
마음껏 상상하세요.
정 안 되면 글로 쓰세요, 마음에서 독이 빠져나가는 느낌이 들고 후련해져요.47. 안돼요..
'17.2.27 4:51 PM (119.198.xxx.184) - 삭제된댓글정말 그 마음 이해는 되는데요(저도 아직 용서못한 사람이 있습니다. 앞으로도 용서가 가능할지 장담은 못하겠고, 장례식도 안가려고 아주 다짐을 하고 있을 정도입니다;)
일본 tv 애니메이션 보면 정말 다양한 원한의 에피소드가 나와요
반복되고 주된 내용이
내가 지옥가도 좋으니까, 쟤(원한의 대상)도 죽여(지옥에 보내)달라에요
원한을 가지게 된 원인은 100% 상대방 잘못과 책임으로 나옵니다.
ㄴ 여기서 사람을 속이고 있는게 뭐냐면요
상대방 잘못이 100%기 때문에 내가 원한을 가지고 상대방을 죽이고 싶어하는게 당연하다는 마음이 들게 한다는 겁니다.
제 3자인 제가 볼때도 저 정도면 쟤는 죽어야 되지 않나?
죽어 마땅하지 않나 ?싶을 정도의 아주 극단적인 케이스만 나오거든요..
그런데, 원한의 대상을 증오하고 미워하고 살의를 느끼면 결국 그 화살이 자기자신에게로 돌아옵니다.
에서 끔찍한게 그것입니다.
상대방을 죽이고 나서, 나도 그 사람이 가 있는 곳과 똑같은 - 지옥 - 에 갈 수 밖에 없다는 것..
이쯤되면 그 사람을 미워하는 내 마음 = 지옥 인것과 같죠..
원글님 본인의 고통에만 집중하셔서 계속 그 구렁텅이에서 혼자 괴로워하지 마시고 일단 거기서 빠져나오세요, 그리고 좋은 것만 보고 생각하도록 노력해봐요 ㅜㅜ
죽이지 말고, 스스로 죽지도 마세요
원글님의 괴로운 감정속에만 계속 계시니까 그것(죽이는 것)이 최선인양 생각되어지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생각이 저는 악령이 슬슬 부채질하는것으로밖엔 보여지지 않구요
속고 계시는 거죠, 그 악령에게..48. 안돼요..
'17.2.27 4:53 PM (119.198.xxx.184)정말 그 마음 이해는 되는데요(저도 아직 용서못한 사람이 있습니다. 앞으로도 용서가 가능할지 장담은 못하겠고, 장례식도 안가려고 아주 다짐을 하고 있을 정도입니다;)
일본 tv 애니메이션 - 지옥소녀-를 보면 정말 다양한 원한의 에피소드가 나와요
반복되고 주된 내용이
내가 지옥가도 좋으니까, 쟤(원한의 대상)도 죽여(지옥에 보내)달라에요
그 애니메이션에서
원한을 가지게 된 원인은 100% 상대방 잘못과 책임으로 나옵니다.
ㄴ 여기서 사람을 속이고 있는게 뭐냐면요
상대방 잘못이 100%기 때문에 내가 원한을 가지고 상대방을 죽이고 싶어하는게 당연하다는 마음이 들게 한다는 겁니다.
제 3자인 제가 볼때도 저 정도면 쟤는 죽어야 되지 않나?
죽어 마땅하지 않나 ?싶을 정도의 아주 극단적인 케이스만 나오거든요..
그런데, 원한의 대상을 증오하고 미워하고 살의를 느끼면 결국 그 화살이 자기자신에게로 돌아옵니다.
-지옥소녀- 에서 끔찍한게 그것입니다.
상대방을 죽이고 나서, 나도 그 사람이 가 있는 곳과 똑같은 - 지옥 - 에 갈 수 밖에 없다는 것..
이쯤되면 그 사람을 미워하는 내 마음 = 지옥 인것과 같죠..
원글님 본인의 고통에만 집중하셔서 계속 그 구렁텅이에서 혼자 괴로워하지 마시고 일단 거기서 빠져나오세요, 그리고 좋은 것만 보고 생각하도록 노력해봐요 ㅜㅜ
죽이지 말고, 스스로 죽지도 마세요
원글님의 괴로운 감정속에만 계속 계시니까 그것(죽이는 것)이 최선인양 생각되어지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생각이 저는 악령이 슬슬 부채질하는것으로밖엔 보여지지 않구요
속고 계시는 거죠, 그 악령에게..49. 근데
'17.2.27 5:01 PM (122.32.xxx.151)본인이 그사람 때문에 살수가 없을 정도인데 안보고 살수 없는 사람은 대체 누군가요... 세상에 그런 관계가 있나요?
50. 글쎄
'17.2.27 6:44 PM (119.192.xxx.45)원글님이 죽이고싶은 사람이 가족이라면 정신병원에 가두세요 원글님에게 그런맘을 품게할정도면 성격장애하나는 있을거예요 가두고 떨어져사세요
51. ....
'17.2.27 10:23 PM (211.201.xxx.19)저두 있어요. 저는 정말로 제가 죽여도 사람들이 그럴만 하다 오죽하면 그럴까 할 수 있는 원수가 있어요.
근데 그 사람보다 내가 더 잘 사는게 가장 좋은 복수에요. 사람은 언젠가 다 죽어요. 복수는 내 손으로 하는게 아니래요. 그 사람 증오하고 미워하고 죽이고 싶은 마음에 사로 잡혀 내 마음만 망가지고 인생 망가트리며 허송세월하고싶지 않더라구요. 나만 손해에요.
더 건강하게 더 잘 살아야죠. 뭐하러 내 시간, 내 에너지를 미워 죽이고 싶은 사람 위해서 쓰나요?
님도 그 죽이고 싶은 사람보다 건강하게 행복하게 더 잘 사세요. 그게 최고의 복수에요!52. ,,,
'17.2.27 10:49 PM (89.72.xxx.163)저도 똑같은 글 올리고 싶은 사람입니다 지우려고 지우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내가 좋아하는 것 내가 좋아하는 이야기 찾고 즐기기 바쁜데 그 놈을 죽이고 싶다는 생각을 하면 제 자신이 너무 비참해져요 안 보고 살 수 있도록 노력하고 실천하는 것이 중요한 것 같아요 그런데 내용을 자세히 풀어서 상담식으로 객관적으로 내용을 올리는 것이 도움이 될 것 같아요 두 번째로 죽이고 싶은 사람이 있었는데 .........때가 온 것 같아요 다른 할아버지가 먼저 억울해서 자살했어요 친절한 금자씨 처럼............... 제가 직접 죽이지 않아도 결국 언론에 보도 되어 동네에 살 수 없게 될 것 같아요 아무도 그사람이 나쁜 것 몰라요 평범한 줄 알지 저희 그렇게 작은 것이라 생각하고 잊으려고 노력했어요 하지만 더 이상 많은 사람들이 사기 당하지 않게 한 사람을 죽이는 범죄로 혼자서 결론 짓지 말고 이 곳에 상담을 올려보세요 그리고 경찰에 신고하고 고소 하고 이런 것 보다 82 언니들에게 상담 글 올리는 것이 속 시원하고 정말 현망한 방법을 알려주더군요 우선 내용을 풀어보세요 당신 보다 더 힘든 사람의 이야기 지금 드라마 보세요 피고인 인가 범죄자에게 가족이 살해되고 검사인 본인은 사형 받고 감옥살이
53. ..
'17.2.27 11:30 PM (175.198.xxx.157)그깟 재수없는 인간이 뭐라고
소중한 내 손을 더럽히나요?
오죽하면 그러시겠냐마는 초월해질수 없을까요..ㅠㅠ54. 종종
'17.2.27 11:38 PM (123.213.xxx.105)저도 그런 생각이 들 때가 있어요.
마음속으로 죽이고 장례까지 치르고 묻어 버리고 손 탁탁 털면서 돌아오죠.
가끔...데쓰노트가 간절히 갖고 싶을 때도 있구요.
죽이고 싶을 정도로 미운 감정을 거름 삼아 내가 더 잘 살고 말아야겠다는 생각도 합니다.55. ...
'17.2.28 12:48 AM (121.164.xxx.80)하루가 지나고 열개가 더 넘는 댓글이 달렸네요.
감사합니다.
상대는 부모님은 아닌데 카르마가 단단히 얽힌 사람인지
오랜시간 지속적으로 보게 되고 제가 괴롭게 되네요. 정신병원에 가두는 것도 생각해 봤는데 이 역시 여러 관계가 얽혀있어서 쉽지가 않을 것 같습니다.
상대방으로 인해 이렇게 괴로워야 하는 이유가 도저히 없어서, 그래서 전생에 내가 지은 업 때문에 그런가보다 하는 생각으로 마음을 다스리고자 종교서적들도 많이 읽었습니다.
종교에선 이렇게 말을 합니다. 말이나 생각으로 나쁜 마음을 먹는 것도 죄이며 누군가를 미워하면 두배가 넘는 힘으로 본인에게 돌아오게 된다구요.
그래서 상상으로라도 그 사람을 죽이는 생각, 누군가에게라도 그 사람에 대한 미움을 얘기하지 않고 지냈었는데. 종교의 말만을 따를 것이 아니라 82님들 말씀처럼 차라리 상상으로라도 죽이기를 반복해보고 그 사람에 대한 얘기를 조금씩 해보는 것도 나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누군가에게 말을 한다는게 익숙하지가 않고, 더더군다나 좋은 얘기도 아니라 그간 속으로만 삭히면서 살고 있었는데.
이렇게라도 말씀을 드리게 되고 82님들의 말씀도 듣게 되니, 나같은 사람에게도 이런 끔찍한 글에도 관심을 보이고 말씀해 주시는 분들이 있는데 힘을 내봐야 겠다는 생각이 들게 됩니다.
184님 지옥소녀라는 일본만화가 있었군요. 저는 한 때 올드보이나 복수는 나의 것과 같은 영화를 보면서 마음을 달래던 때가 있었는데. 작가도 누군가를 향한 증오심으로 괴로워 하다 본인과 같은 감정으로 괴로워하는 이들을 위해서 작품을 만들어낸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저도 한번 찾아서 보겠습니다. 저에게도 도움이 될거 같네요. 184님의 말씀처럼 사실 건강도 많이 안좋아져 있습니다. 당하는 사람만 괴롭고 건강도 안좋아지고 나쁜 사람들은 두발 뻗고 떵떵거리고 잘 살겠지요.
용서란 말을 떠올려 봅니다. 신들은 어떻게 용서를 해주라는 말씀들을 하셨을까요. 누군가 저에게 용서해 주라는 말을 하게 된다면 당장에 자살하고 싶을 정도로 괴로울 것만 같습니다.
마음이 괴로워서 아침저녁으로 본능적으로 기도를 하게 됩니다. 더이상 상대로 인해 괴롭지 않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고. 또 하늘에서 그 사람에게 벌을 주지 않는다면 죄인은 죄값을 받아야 되니 저라도 그 사람의 목숨을 끊음으로서 죄값을 주어야 하는게 아닐까 생각을 합니다.
저의 인생이든 상대의 인생이든 앞으로 제가 하는 기도 속에서 상대가 앞으로 계속해서 하는 행동 속에서 정해지겠지요.
82님들께서 써주셨던 댓글은 제가 감사히 간직하고 두고두고 꺼내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지우려고 했던 이 글은 또 누군가 증오심으로 고통받고 있는 이에게 님들의 댓글로서 도움을 받으실 수 있을거란 생각으로 남겨두도록 하겠습니다. 한두마디씩 본인의 귀한 경험과 의견을 글로서 남겨주신 분들께 글로 전할 수 없는 한없는 감사와 경의를 표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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